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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아파트 분양 들뜬마음에 덜컥했다가 후회하는사람들 많은가요?

ㅇ.ㅇ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16-12-14 01:56:04
여기는 지방 중소도시인데 한참 신도시 열풍으로 새아파트 분양이 엄청 났어요. 요즘은 대출규제다 뭐다 해서 열기가 좀 식었고 그래서인지 여기도 미분양이 꽤 있어요.
그런데 한창 모델하우스 오픈에 ... 너도 나도 분양 받았다 중도금 무이자다 이러니까... 제 가까운 사람이 능력이 안되면서도 덜컥 계약을 해버렸어요.
신경쓰지 말자 하면서도 신경쓰이는게...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생인데 그럴 형편도 안되고 부모님도 도와주실 형편안되고... 그냥 모델하우스 상담사 꼬득임에 넘어간거 같은데... 나중에 잔금 못치루고.. 그냥 계약금만 꼻아박고 나오는 사람들도 많은가요? 그 전에 전매하면 다행이지만 워낙 미분양이 많아서 피 없이 전매도 쉽지 않을거 같아서요.
IP : 1.244.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4 7:3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님이 하시는 그 걱정을 입밖에 내는 순간 님은 오지랖 넓은 이상한 사람이 되는겁니다.
    좋겠다.축하한다는 말은 절대 안 나오겠죠.
    근심.걱정이 그득한데 거짓말을 어찌 하겠어요.
    아무말 안 하고 듣고 있으면 됩니다.
    투자 이익도 님에게 나눠주지 않듯.손해도 온전히 본인 몫이니까요.

  • 2. 그런
    '16.12.14 8:47 AM (121.145.xxx.219)

    사람들 있죠
    그래서 맘약한 사람들은 애초에 모델하우스에 안가야 하구요.
    견물생심이라고 집 뿐만이 아니고 차도 그렇고 고가의 살림살이도 그렇고
    보면 사고싶어 질러서 계약금 날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 3. 저도
    '16.12.14 8:58 AM (121.145.xxx.219)

    새집 보고 반해서 외곽인데도 덜컥 계약.
    나중에 멀리까지 가기싫은데 파기하면 계약금 중 7백만원을 손해본다고 해서
    보통 사람 입장에선 7백이 작은 돈 아니니 울며 겨자먹기로 이사는 갔지만
    결국 멀리 출퇴근 부담과 대출 압박에 몇달 못살고 다시 나왔는데
    이사비랑 대출중도상환수수료 복비등을 날렸으니 결국 몇백 손해 봤어요.
    이후로 새아파트 구경 안다녀요.
    한번 살아보고 나니 새집에 대한 환상도 없어지고 이후에는 아파트 자체가 싫어져
    집을 아파트 아닌 주택으로만 이사 다니네요.

  • 4. ..
    '16.12.14 10:13 AM (1.244.xxx.49)

    저도 사실 그 아파트를 정당 계약때 분양받았고, 물론 이 동생과는 일주일에 무조건 1번이상 만나는 친한사이지만 말 안했어요. 그런데 먼저 분양받았다고하니 저도 사실은 같은 아파트 계약했다고 말했고 같은 주민이 되어 좋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제가 이 동생과 1,2년 안 사이도 아니고 서로 사정을 빤히 아니... 그냥 걱정이 됐는데 알아서 잘 하겠지만은 물어볼 수는 없는게 사실이죠.

  • 5. ...
    '16.12.14 10:20 AM (223.33.xxx.169)

    네 가만히 계세요.

    전 심지어 좋은마음으로 시동생네가 원하는아파트
    같이 분양넣어서 점수높은 제가 된거 넘겨주기로했는데
    요즘 걱정되서 죽겠네요.
    그래도 본인들은 좋다니...
    오지랖떨지않기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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