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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축의금? 돌반지? 어떤게 더 좋나요?

...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6-12-10 12:21:17

제가 친구 결혼식에 얼굴도 못 보였고요.

학창시절 꽤 친한 친구였어요.

살다보니까 그냥 편한 친구 있잖아요. 제가 잠수 타서 좀 멀어졌지만 그래도 다시 친해지고 싶고 같이 있으면 사람 편하게 하는 그런친구. 그래서 다시 잘 지내보고 싶어서 연락도 종종 하고 그러는데

친구딸이 1월달에 돌일 것 같아서 연락해보니 돌잔치한다고 가족단위로 하는거라 보낼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올 수 있으면 와서 얼굴 보고 가라고. 근데  집 앞 5분 거리에서 해서 친구 얼굴 보고 아기 얼굴보고 선물 주고 오려고 하는데요.


결혼식에 못 갔었던지라(청첩장 보냈었는데 그 날 제가 시험이 있어서 못 갔어요. 사회경험이 미숙해서 따로 축의금을 보내지도 못했고요.) 돌선물은 좀 신경서서 주려고 하는데 같은 가격이면 옷이나 신발 이런 것보다 돌반치나 축의금으로 주고 싶은데 

돌반지가 나을까요? 아니면 축의금이 나을까여???





IP : 218.37.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ㅅ
    '16.12.10 12:24 PM (221.167.xxx.125)

    돌반지가 아무래도 낫것지마는 대면대면하는사람은 걍 현금 10 합니다

  • 2. ^^
    '16.12.10 12:39 PM (121.190.xxx.146)

    꼭 챙겨주고 싶다면 돌반지 괜찮을 거 같아요
    요새 가족 아니면 돌반지 잘 안 해주는 추세거든요 금값이 비싸진 이후로.
    슬쩍 결혼식 때 축의금도 못하고 미안했다..라면서 건네면 친구도 더 감동하지 않을까 싶네요 ^^

  • 3. ...
    '16.12.10 12:41 PM (58.146.xxx.73)

    가족단위면 얼굴보고 만나는것도
    좀 이상해요.
    자기들끼리 엄청분주하거든요.

    집이 멀어서 보기힘든거아니면
    나중에따로 커피라도한잔하며
    돌반지나 현금 하면될듯요.
    상품권 십만원정도도 괜찮고요.

    그런선물은 다 결국 서로 주고받는 편이라서
    돌려줄때 부담없는정도도 나쁘지않아요.

  • 4. ...
    '16.12.10 12:46 PM (218.37.xxx.41)

    친정집 앞에서 하는거라 돌잔치 장소는 가까운데 친구가 사는 곳은 멀어요ㅠ 남편 직장있는 곳에서 살아서요. 음. 저도 가족단위라고 와고 하는 소리에 꽤 고민했는데 식사나 뭐 그런건 안하고 가서 정말 얼굴만 보고, 뭐 수다떨고 그런거 아니고요. 딱 선물만 주고 안부 묻고 나오려고요. 이것도 좀 그럴까요? 친구는 아기가 있고 또 친해지고 싶은것도 저라서 제가 찾아가고 연락도 자주 하고 그래야하는데 사실 제가 사실 넘 바빠서ㅠ따로 시간내서 친구네 동네로 가기가 너무 어렵거든요..ㅠㅠ 요새도 2-3시간 자면서 일하고 잇어서요ㅠ 그냥 선물만 보내는게 좋을꺼요?

  • 5.
    '16.12.10 1:53 PM (218.238.xxx.101)

    님 마음은 잘알겠지만 한번멀어진친구 전과 같은관계 어려울껄요. 님의지금 마음은 그친구에대해 미안하기도하고 그럴텐데요 어차피 님결혼하고 애낳고하면 내가 그때얼마했었는데..하며 본전생각나더군요..
    친구는 친구대로 지금 받을땐 좋아도 나중에 갚으려면 부담스러운 마음도 생길꺼구요..
    미스랑 애엄마 절대 다시 친해지기 어렵습니다.
    친했던 친구도 한쪽이결혼하면 공감대형성 안되어서 멀어져요...
    부담스럽지않을정도 5만원미만? 정도의 실내복정도 사주는게 좋을듯해요 10만원도 좀 무리...라봅니다. 나중에 그친구가 갚아야할때는 부담스러워할수도있어요..

  • 6. 그냥
    '16.12.10 2:33 PM (175.113.xxx.134)

    마음 찝찝한게 남아 있다면 가서 5만원 주고
    그때 축의금 못 줘서 미안하다하고 털어버리세요

    근데 윗분들 말씀대로 앞으로 바라지는 마시고요
    좋은 맘으로 드리고 오세요

    사실 살다보면 친구 다 멀어지죠
    이래저래 따지면 친구 하나도 없어요

    기회가 좋으니 가서 잠깐 있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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