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영업 부서가 어떤지요?
제가 알아보니 여자로서는 힘든 일인것같더라구요.
보수도 좋고 대기업계열사인데
다만 해외영업이란 부서가 걸리네요.
외국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것같아요. 여자라서 걱정되네요.
해외영업이란부서 어떤가요?
여자가 하기 힘들지않을까요?
딸은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도 잘합니다.
1. 걱정되네요
'16.12.30 12:41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제가 듣기론 영업부에 일하는 직원들 술접대도 한다던데..
2. 걱정 노노
'16.12.30 12:48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해외영업이라쟎아요...
외국사람들이랑 한국식으로 술접대하면 비즈니스하면 바보취급 받아요.
국내영업과는 다르죠.
국내영업처럼 룸싸롱 위주 비즈니스가 아니니까.
해외영업하며 차근차근 쌓은 인맥으로 해외 회사로 이직할 수도 있구요.
외국 많이 돌아다녀 여자에게 힘들다는 건 근거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국내영업하며 한국 남자들 상대하는 것보다 훨씬 편합니다.
취업 축하합니다.3. 걱정 노노
'16.12.30 12:50 PM (110.11.xxx.74)해외영업이라쟎아요...
외국사람들이랑 한국식으로 술접대하며 비즈니스하면 바보취급 받아요.
국내영업과는 다르죠.
국내영업처럼 룸싸롱 위주 비즈니스가 아니니까.
해외영업하며 차근차근 쌓은 인맥으로 해외 회사로 이직할 수도 있구요.
외국 많이 돌아다녀 여자에게 힘들다는 건 근거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국내영업하며 한국 남자들 상대하는 것보다 훨씬 편합니다.
취업 축하합니다.4. 윗님
'16.12.30 1:05 PM (183.99.xxx.190)상세한 정보 고마워요.
딸이라 조심스러워서 걱정도 되고,
해외영업이라는 부서가 저한테는 너무 낯서는데다
외국에 자주 나가는 일이라고 하니 썩 내키지도 않은데요.
중견회사의 마케팅부서와 대기업계열사의 해외영업부 두군데 최종 합격해서 저는 마케팅쪽으로 가는게 좋을것같은데 본인이 해외영업부로 간다해서
딸아이라 걱정도 되고 해외영업부서라는것에 잘 알지도 못ㅈ하고 해서여쭈어 보았네요.
윗님 말씀대로 라면 해외영어부로 가는게 괜찮겠네요.5. ...
'16.12.30 1:06 PM (218.156.xxx.163)아무래도 해외출장이 잦은편이긴 합니다.
제 남편의 경우 심할땐 1년에 200일 가까이 가기도 하고
평균 100일은 가는 거 같아요.
출장 가서도 정말 하루종일 회의하고 하느라
호텔과 현지 회사 왔다갔다 밖에는 못하구요.
회의 끝나고 저녁 먹은 후엔 다음날 회의준비하고
출장기간이 1주일 안쪽이 대부분이라 힘들어요.
한국와서 짐 다시 싸서 다음날 다른 나라로
가기도 하고 아니면 보고서 쓰고 다녀온 성과
회의 하거나 다음 출장 대비로 일찍 퇴근도 못하구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고 직급마다 차이는 있지만
남편 회사는 미친듯이 바쁘긴 합니다.6. 원글이
'16.12.30 1:14 PM (183.99.xxx.190)점셋님 댓글보고 또 흔들리네요.
딸이라서 걱정돼요.
아들이라면 해외영업쪽으로 고민없이 보내겠는데요.
제생각에도 그냥 국내에서 조용히 직장다니는게 좋을거같긴한데요.ㅠㅠㅠ7. ㅍㅍ
'16.12.30 1:20 PM (182.225.xxx.194)차라리 여자는 해외영업이 더 좋죠. 국내영업은 별로..
남녀구분이나 차별 덜한 파트너들하고 일하니까 더 나아요.
해외영업, 딴 거 없어요.
해외에 거래처 발굴하거나, 이미 거래처 있으면 잘 관리하거나 그거죠.
그러기 위해서 외국어 능력자 및 외국 문화 이해도가 높은 사람 선호하죠.
회사 입장에서도 비교적 매너 좋고 세련된 여자들이 해외영업하는 거 좋아는 회사도 있고..
중견회사 마케팅보단 대기업 해외영업 마케팅이 업무 경험의 폭부터 시작해서 훨씬 나아요.
사실, 딸이라 걱정하신다는 어머니가 더 걱정됩니다. ㅠㅠ
세상 많이 바꼈어요...
암튼 경험상 국내영업보단 해외영업이 여자에겐 덜 더러워요.8. 음
'16.12.30 1:23 PM (211.36.xxx.148)회사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해외영업도 어차피 해외마케팅이라 보면됩니다. 직접 영업을 뛰고 그런 곳도 있긴하지만 대개 영업관리 ? 그정도 수준이고 마케팅업무에요
9. 차라리
'16.12.30 1:27 PM (14.39.xxx.178)해외영업 파트가 훨씬 좋을 겁니다.
출장이 많고 업무강도가 높기는 하지만
다른 문제는 크게 없을 듯 합니다.
국내영업 파트보다는 여성이 일하기 더 좋은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국내영업 파트도 경우에 따라서는 지방 출장이
무척 많을 수도 있습니다.
출장시 머무르는 숙소 등 여러가지
근무 환경도 해외영업파트가 좋은 편이구요.
중견기업 마케팅부서, 좋아보이지만
마음고생 심할 겁니다.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을 거에요.
그리고, 업무 강도도 높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마케팅부서...야근많고 출장많고 휴일출근 많고 그렇습니다.
아, 만약 접대 부분을 걱정하시는 거라면
다른 분들 말씀대로 해외에서 온 바이어 국내 수준으로 접대하면
정말 바보취급 받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10. 저도
'16.12.30 1:37 PM (223.62.xxx.57)딸이라 걱정된다는 부분이 더 염려스럽네요
성접대 이런거 있을까봐 걱정하시는건가요?11. 원글이
'16.12.30 1:39 PM (183.99.xxx.190)정말 고마워요!
댓글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게 봤어요.
정말 머리 싸매고 고민했거든요.
소중한 댓글 덕분에 시원하게 해결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12. ...
'16.12.30 1:42 PM (152.99.xxx.16)부서를 떠나서 첫직장은 무조건 대기업이 나아요. 중간에 옮기더라도 첫직장이름이 중요합니다. 중견기업이 정년까지 보장되는 직장이 아니라면요.
13. zz
'16.12.30 2:59 PM (116.39.xxx.181)해외영업 잔업이 많아요. 기존 바이어 유지 관리 뿐 아니라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해야하고 일이 끝이 없어요.
그리고 동남아권 바이어는 우리나라 2차 3차 접대문화에 익숙하거나 간혹 요구하는 바이어도 있어요.14. ㅇㅇ
'16.12.30 3:20 PM (106.102.xxx.124)대기업 해외영업이 중견기업 마케팅 보다는 훨씬 낫고 첫 직장이라면 당연히 부서 상관 말고 무조건 대기업에서 출발해야죠. 그리고 따지고보면 세상에 영업 아닌 일이 어디있을까요?
15. ...
'16.12.30 4:23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해외영업파트라면 그냥 두세요.
배워두면 좋아요.16. 그런데
'16.12.30 7:07 PM (110.47.xxx.113)엄마가 자녀 직장 알아서 꽂아줄 정도로 연줄 되고 능력되는거 아닌담엔 저런 부서 문제로 머리 싸고 고민하고 말고 의미도 없고 자녀 믿고 맡겨야죠. 부서 맘에 안들면 그만두게 하시려구요???
17. 뭔...
'16.12.30 11:53 PM (180.67.xxx.181)무슨 해외영업이라고 술접대하고 그러나요.
기업의 꽃. 이라 할 수 있는 핵심 부서예요.
힘들지만 보람있고 커갈 수 있는 가능성 무궁무진합니다. 대기업에서 평생 중역이랑 같이 나란히 일 해볼까 말까인데 해외영업은 중역 직통 인솔하에 중역들도 사원들 얼굴 다 알아요.
그리고 대게 학벌도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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