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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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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언어가 느려 아이 청력검사해보신분 계신가요?

아들맘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6-12-07 19:23:52
36개월 남아입니다. 지금 언어가 1년정도 느려 언어치료 받은지
6개월되가네요. 아..듣는건 문제없구요.
문제는 소리에 민감해요. 마이크소리나.. 큰소리..특히 뮤지컬 영화는 아예 못봐요.. 자지러집니다.
감통도 주1회하고 있는데 ..
얼마전에 82쿡 댓글중 에 청각이 예민해도 언어가 느릴수있다는
댓글을 봤거든요.
어떤방법을 통해서 검사하는지..종합병원에서 하겠죠?
또 치료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검색해도 안나오네요ㅠ
도움좀 주세요.
IP : 211.203.xxx.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정기관도 예민한가요?
    '16.12.7 7:26 PM (175.223.xxx.50)

    그네 무서워한다던가 아님 잠드는게 오래 걸린다던가요
    원글님 아이 그냥 소리에 예민한 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비슷한 이유로 감통받는데 소리에 민감한건 더 심해지네요

  • 2. 저희아이
    '16.12.7 7:27 PM (180.70.xxx.220)

    27개월때 중이염 와서
    한달간 고름과 전쟁했어요
    좋은 이비인후과 찾아갔어야 했는데
    동네 이비인후과 가서 매일 귀에서 고름 뺐네요
    그래도 안낫길래 다른 병원가서.
    그냥 약먹고 나았어요
    한창 말 배울시간에 귀에 고름차서
    청각에 문제 생길수 있다고
    청각검사 했는데 이상없어요
    그러나 아이가 그 문제때문인지.말이 느려
    언어치료 받아야 했네요
    청각검사는 아이 수준에 맞춰서 해요
    그때 수서에 있는 삼성병원에서 검사했는데
    검사비 20만원정도 들었어요
    지금은 아마 좀 더 금액이 올랐을거에요

  • 3. 전정기관도 예민한가요?
    '16.12.7 7:27 PM (175.223.xxx.50)

    원글 아이만큼은 아니지만 세탁기 소리 강아지 짖는 소리 자동차 와이퍼 소리 너무 무서워해요

  • 4. 아들맘
    '16.12.7 7:27 PM (211.203.xxx.83)

    그네무서워해요ㅜ.

  • 5. 전정기관 예민 맞네요
    '16.12.7 7:33 PM (175.223.xxx.50)

    저희 아이랑 증상이 좀 비슷하네요 감통 열심히 해서 역치를 높여야해요 저희애는 감통 하니까 이제 그네 꽤 높이 타더라고요 근데 전정기관이 주의력이랑 공동주의 이런게 또 담당하는 기관이라서 전정기관 예민하면 집중력이랑 누군가와 공동으로 집중하는게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저희 아이는 특정소리에 너무 예민하다고 그랬더니 감통샘도 ㅇ그건 어쩌질 못하더라고요ㅜㅜ 그냥 저더러 아이가 세탁기를 켜게 하고 자동차 와이퍼도 한번 켜보게 해보라는 둥 뭐 이딴 소리만 하대요 자기가 직접 조작해보면 덜 무서워하게 될거라고요

  • 6. 전정기관 예민 맞네요
    '16.12.7 7:34 PM (175.223.xxx.50)

    특정소리에 민감한거 물어보셨는데 쓸데없는 거만 대답해드렸네요 근데 이렇게 언어 느리고 감각에 문제 있고 그런 애들이 특정 소리에 민감하거나 발음에 문제 읶거나 이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냥 발달지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 중 하나잊듯

  • 7. 아들맘
    '16.12.7 7:50 PM (211.203.xxx.83)

    175님.긴댓글 감사합니다.다른분들도 고맙습니다.
    그물 그네를 무서워해요. 감통하면서 많이 변하긴했는데
    여전히 뮤지컬은 못보네요. 주의력문제랑 연관있다니..
    ㅠ 더 맞는거같긴해요. 수업은. 집중해서 잘하는데
    제가책보여 주려고하면 아예 안보려해요

  • 8. momo15
    '16.12.7 8:31 PM (1.228.xxx.199)

    딱 그개월수 작년이맘때 대학병원에서 청력검사했는데 깊은잠자야해서 먹는 수면유도제 먹고 재워서 검사실들어가서 했는데 자다 몇변씩 깨서 달래느라힘들었어요 약부작용이 구토하는거라 속을비우고가야해서 그것도힘들었구요 다행히 이상은없었구요 표현언어가 느려서 언어치료중이구 저희아이도 소리에 민감해요 큰소리 날카로운소리 낮선소리 다싫어하고 무서워하고요 그냥 기질이 예민한 아이래요

  • 9. 미소
    '16.12.7 8:34 PM (180.71.xxx.93)

    베라르연구소 한번 알아보세요.
    저희 아이때문에 예전에 갔었어요.
    도움 많이 되었는데
    어린아이들도 많이 오더군요

    5년전쯤 분당구 이매동에 있어서 갔었는데
    요즘은 모르구요
    제 전화번호부에 (베라르연구송승일)이라고 저장되어 있어요

  • 10. ...
    '16.12.7 8:35 PM (221.138.xxx.162)

    혜화동 서울대에서 청력검사 했어요 잠 안 재우고 시간맞쳐서 와서 수면유도제 먹고 검사해야해요 윗분 말대로 금식도 해야하구요 애 컨디션이 안 좋으면 힘들것같아요 ㅠㅠ
    누워서 뇌파로 하는거라 힘들어하진 않아요 저희애도 정상청력이고 그냥 언어가 늦는아이인걸로 ㅠㅠ

  • 11. 미소
    '16.12.7 8:39 PM (180.71.xxx.93)

    베라르연구소 검색해보니
    몇군데 있네요.
    아이데리고 갈때는
    우리나라에 한곳뿐이라고 했었는데
    많이 알려졌나보네요.
    제 전화번호부에 핸드폰번호도 저장되어 있는데
    필요하시면 '행복나눔미소'로 쪽지 보내세요

  • 12. ...
    '16.12.7 8:42 PM (221.138.xxx.162)

    영수증 찾아보니 검사비는 68000원 정도이고 이 외에 약제비 진료비 따로 들었어요 시간은 30분~1시간 소요되고 3가지 정도 측정해요 . ( 뇌간 유발청력검사. 청성안정유발반응. 유발 이음향검사 ) 검사결과는 바로 나와요

  • 13. 아들맘
    '16.12.7 8:55 PM (211.203.xxx.83)

    미소님. 방금 베라르연구소 검색해보니.. 대표송승일 나오네요.. 고맙습니다^^
    점세개님.모모15님 댓글도 정말 고맙습니다..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던데ㅠ 너무 고맙습니다

  • 14. .....
    '16.12.7 9:04 PM (123.109.xxx.24)

    베라르연구소 www.aitist.com 책도 내신듯해요 저도해봤고 애도 했었고요

  • 15. 청력검사
    '16.12.8 3:06 AM (180.70.xxx.34)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거의 다 될텐데요
    이비인후과에서요
    저희 아이도 언어늦어서 36 개월에 6 개월 언어치료하고
    청력검사 받았어요
    정상나왔구요
    그네 그물 무서워하는건 5 세된 지금도 그래요
    겁이 너무 많고요
    아마 여러군데 다녀보시면 아시겠지만
    감통. 운동 치료도 다 하라그래요
    언어치료 사설로 비싼데 옮겨 다니다가
    돈지랄같아서 그만뒀어요
    더이상 느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애가 머리커지니 가기 싫어하고
    치료센터가면 놀이감에만 관심갖고요

    차라리 한솔같은 학습지 한글 수학 하세요
    특히 수학이 도움되요
    언어발달 전문가 김수연 이 쓴 책에도 학습지 수학이
    기본 개념익히는거라. 말과 이해력높힌다 했구요
    이해를 하는거면 발화가 늦어도 상관없다 그랬어요
    말이 늦는 애들은 밥도 잘 못먹고 운동능력도 떨어져요
    왜냐면 말도 입근육을 써야 하는데
    운동발달능력이 더디니까 그래요
    전문가 책을 읽어보세요
    운동발달능력을 언어적으로 신체적으로
    도와주면 되는데 부모가 해도 충분해요
    전 한솔 하고 요미요미 오감미술했고
    지금은 미술학원보내요
    내년에 태권도 보내려고 하고요
    어린이집 에서 늦게 찾는 횟수를 늘리고요
    또래랑 지내면서 사회성익히고
    선생님은 엄마랑 달라서 계속 도와주지 않고 덜기대서
    애발달에 더 좋아요
    그리고 자전거랑 킥보드 제가 가르켜서 타요
    물론 아주 잘타는건 아니지만. 할수록 늘더군요
    그네도 그렇고 그물타기 단계낮은건 같이 해보구요
    그네는 집에 달았어요.

    아이가 자폐이거나 지능이 낮다거나 청력에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잘 못하는 애들은 엄마아빠가 같이 해줘야해요

    일주일에 1-2 번 선생만나서 1-2 시간동안
    방에서 놀이감갖고놀며. 선생님이 인위적인 질문이나
    하고 뭐 석박사 들이라는데. 나이들도 다어리고
    원장이나 석박사지

    이제 36 개월이면 언어치료가면 간단한거 해요
    각종단어 동사 형용사 같은거 얼마나 아나
    그런거 몇개 잘모른다고 뭐라고 하고요
    자꾸 집이든 밖에서든 말 많이 시키고 대화하세요
    책도 문장짧고 간결하고 주제와 이야기 재밌고
    간단한걸로요

    학습지 6 개월 했는데. 기본동사형용사 개념들
    짧다 길다 크다 작다 비교. 등등 다 해줘요.

    괜히 엄한데 돈주지 마시고 6 개월단위로 봐가면서
    애한테 맞게 자극주세요
    그에 맞게 아이가 발달합니다

  • 16. 저희 애가
    '16.12.8 3:32 AM (223.38.xxx.49) - 삭제된댓글

    작년에 언어치료받을때. 청감이 떨어지는거라면서
    원장이 애앞에서 큰소리로 말을했어요
    또박또박 큰소리로요
    애가 듣다듣다. ' 아 시끄러워~~' 그랬다더군요

    말이 늦는 애들은 성격도 느린게 있어요 느긋하구요
    뮤지컬요?? 음악에. 노래에. 스토리 대사 다같이 못따라가지요
    그리고 시끄럽잖아요.
    저희 애도 안봐요
    3 세때는 울었구요

    유명 발달 전문가왈 얘네들은 말많이 해도 못알아듣고
    외국어로 알아요
    그래서 짧고 간결하게 반복적으로 여러상황에서 노출시켜줘야해요
    그리고 확장시키고요
    사과 먹다. 뜻을 알면
    사과 먹어라. 사과 먹자 사과 먹을래 ? 맛있지 아삭아삭하지 ?
    차가워 ? 다 먹고 하나 더 먹을까 ? 애가 사과를 받아들이고
    입안에서 맛있어 할때. 할수 있는 표현. 다먹으면.
    우리 사과 또 사러갈까 ? 수퍼 마트 데리고 가서
    같이 장보고. 채소과일 만져보고 이름배우고
    현실적으로 익힌게 더 도움되요

    그리고 동요 들려주세요
    네이버쥬니어 앱 들어가면 동요. 영상이랑 같이 나와요
    영상보면 이해하니까 금장이해하고 따라해요
    정말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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