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밤을 더 자야하나...
이렇게 설레이기는 초딩시절 이후로 처음인듯...
8일 저녁때 쌀 불려놨다가 9일엔 떡하러 갈 생각입니다
지인들께 떡 돌릴 생각입니다
한되 품삯이 5천원이네요
가래떡은 참기름장 보단 걍 쌩으로 씹어먹을 생각입니다.
평생 참기름 깨소금 안먹어도 꼬소할것 같아요..
가래떡을 울동네는 쌀가져가면 안해주더라구요 ㅠㅠ
저도 가래떡 좋아하는데 ㅠㅠ
그냥 사먹어야 해요 ㅠㅠ
울동네는 ㅠㅠ
저는 헌재결정 나오면 떡 돌릴려구요.
저희 동네도 두되가 기본이고..모아서 같이 한다고 합니다..그럴때 좀더 빨리 찾아갈수도 있구요..
여기가 살짝 시골이라...떡 해 드시는분들이 많아서인듯도^^
가결만 되어도 직무정지에 들어가니, 그 즉시 기분좋아질것 같아서요^^
헌재 재판관들이 기추니 꼬봉같아서 열라 불안해요. ;ㅅ;
그래서 헌재 판결나고 대선 끝나면...;ㅅ;
저는 그동안 촛불집회 한번도 참가 못했는데 9일날은 아침 일찍 여의도로 꼭 올라 갈려구요.10일날은 우리나라 방앗간이 미어터졌으면 좋겠네요.
닭도 은근 기다리는거같아요
혹시 부결되거나
혹시 가결되면
노인들이 촛불들고 광화문으로 몰려나와주길 바라나봐요
저도 넘 불안해요.. 꼭 가결 되어야 하는데요..
저는 외국에서 일하는데 가결되면 케익이나 샴페인 사서 동료들(비록 외국인들이지만..)하고 이 기쁨을 나누려고 합니다..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