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상도 시어머니께 남편과 그네 흉좀 봤어요..

....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6-11-30 10:22:34

저혼자 외벌이... 아이 둘 남편이 키워요...

시어머니가 시금치며 당근이며 잔뜩 택배로 보내시고 올라오셨어요.

전형적인 경상도분...

아들만 둘이라 완전 보수적이시죠.

시댁 문화에 쇼크 받은게 제사나 명절때 남자들은 단 하나도 안한다는 거에요.

다 여자가...

남자들은 밥먹고 누워 자거나 tv보고 여자들은 설거지며 음식이며 누워있는 그들에서 음식을 바치죠...

항상 그게 불만이였고 싫었어요.

 

시어머니가 올라오셨고 자연스럽게 사는 이야기가 나와서

남편이 시금치는 잘 하는데 국은 잘 못끓여요... 밥도 맛 없게 해서 밥맛 없어요.. 그래서 그냥 햇반사다 먹어요.

이유식은 잘 하는듯해요 .. 애가 잘 먹어요.

그랬더니 할 줄 모르니깐 그러지 그러면서 허허 웃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첫애 편의점 도시락 먹이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게 첨가물이 얼마나 많은데...

그랬더니 또 남자가 할 줄 알겠어? 그러면서 허허

전업주부가 그렇게 편의점 도시락 애한테 먹이면 엄청 욕하실 거면서 ㅎㅎㅎ

그랬죠...

 

그리고... 자연스레 촛불 시위... 이야기 나오더라구요..

아 오늘 (그날이 토요일 이였음) 첫애 손잡고 참석해야 되는데 못가서... 아쉽네요.

그네 잘못한거 인정하시죠?

그랬더니 잘못은 했는데 지금 사람들이 너무 몰아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경상도 대구.. 부산에도 시위하고 난리던데 어머니네 (경남) 동네는 안 하시나요?

시위도 하고 반 시위도 하고

그러면서 박사모 시위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하시길래

제가 노예근성 이네요... 그정도 뜯겨 먹었으면 알아차려야지...

에효 무식하면 나서질 말던가 그랬어요 ㅎㅎㅎ

 

오랫만에 할 말 다 해서 속시원 하네요.

 

 

 

IP : 125.132.xxx.1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11.30 10:37 AM (152.99.xxx.13)

    사이다네요,, 시원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510 일본으로의 이민은 어떤가요? 96 ㅇㅇ 2016/11/30 12,723
623509 탄핵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세요 --새누리의원 연락 리스트 1 탄핵 2016/11/30 644
623508 사무실주소로 '시사인'정기구독하고 있는데, 주의받았어요.. 11 아 진짜.... 2016/11/30 2,186
623507 타블렛(그림,만화 그리는거) 사용하시는분 계시나요? 7 혹시 2016/11/30 901
623506 6주 연속 촛불집회 몸살 ㅠㅠ 23 .. 2016/11/30 2,825
623505 시청에서 서초동 막히는 시간 3 자가운전 2016/11/30 627
623504 이번 토요일엔 소는 델고 오지 마세요 ㅠㅠ 15 ... 2016/11/30 2,976
623503 현미찹쌀가루로 뭘 해볼까요 4 요리조리 2016/11/30 952
623502 박근혜 탄핵 반대 새누리당 이완영 5 ... 2016/11/30 1,042
623501 이완영 사무실에 전화했어요. 6 열받음주의 2016/11/30 1,782
623500 국회 탄핵 부결되면 다시 재탄핵 추진 가능? 1 궁금 2016/11/30 2,494
623499 5세 아이 아스퍼거 봐주세요 20 ㅂㅅㅈ 2016/11/30 7,658
623498 세월호가 기획된 사건이었다면... 4 mokk 2016/11/30 1,482
623497 향후 정국, 이런 분석도 5 브리앤 2016/11/30 1,045
623496 이와중에) 자꾸 집안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데 5 답답 2016/11/30 2,816
623495 근혜보다는 5 ㅇㅇ 2016/11/30 664
623494 손석희 인터뷰를 보고 문재인 을 재확인했어요 24 존경 2016/11/30 4,485
623493 제1 야당과 전 대선후보가 악습의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5 조정 2016/11/30 985
623492 1월 1일이 일요일인데 그러면 그 다음 날인 월요일 쉬나요? 주리 2016/11/30 555
623491 앵무새는 지치지도 않아요. 방답32 2016/11/30 552
623490 광화문 촛불집회 할머니 판소리 '그네 아니다' 영상 2 ㅇㅇㅇ 2016/11/30 925
623489 탄핵 성사시키는 것 보고 ! 4 탄핵하라! 2016/11/30 844
623488 국민횃불파일 삭제한거죠? ㅇㅇ 2016/11/30 455
623487 탄핵 기명투표 개정안에 의견 남겨주세요--국회에서 3 345 2016/11/30 994
623486 닥은 본인관련 잘못을 모르니 빨리 섹스관련 터져야해요 3 닥탄핵 2016/11/30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