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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은 아들 둘이 나은거 같아요

lll 조회수 : 6,651
작성일 : 2016-11-11 20:58:20

저는 딸 둘인데

이쁜것도 이제는...

나이 들어 가고 몸 힘드니 피곤해 죽겠는데

중학교만 들어가면 엄마하고만 말하고

옷이니 피부니 화장품이니 생리니 신경 써줄것 여전히 많고

심지어 남자친구 문제

성교육 순결 등등

해도 해도 이야기가 끝이 없고요

몸아프니 일이 밀려 자주 집에 들고 오는데...ㅜㅜ

야근할 때

아들 둘인 집은 배달 음식 시켜 먹으라 하는데

딸들만 있어서 그렇게 할수도 없고

학원이나 독서실에서 늦으면 항상 마중 나가야 하고...

섭생도 체력 관리도 신경 써주어야 하고 - 살찐다고 굶다시피 하니 미쳐요,

   다이어트 식 엄청 알아보고 영양균형 잡아주어야 체력도어 공부도 하지요

아들 둘 있는 집은

어딜 나가건 말건 유학을 보내도 걱정 없이 맘편하게

딸들은 노심초사

신경쇠약증 있는데 아무 신경 쓰기 싫어도 어쩔수없이 신경을 오만가지 쓰게 되네요

저희 엄마가 오죽하면

고교 때 야간자율학습 공부하고 온다고 할때

안된다고 집에 오라고 마구 혼내고 때리고 했는지 알겠어요

엄마는 본인 몸이 편하면 장땡인 분인데 아빠가 마중 나가 데리고 오라고 하니

너무 귀찮았던 거지요 

저는 아이가 하고 싶은거 못하게 못하는 성격인지라

엄마와 달리 워킹맘이니 더욱 힘이든 거 같아요

IP : 49.1.xxx.6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11.11 9:03 PM (211.195.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우리 엄마도 데릴러 오라고하면 그렇게 싫어하시더라고요 대학교 때도 버스 끊겨서 데릴러좀 와달라면 택시타고 오라고 그렇게 짜증 내셨던 기억이..지금은 이해는 가요

  • 2. 그렇죠
    '16.11.11 9:08 PM (121.145.xxx.103)

    저는 생각하길 딸이 많은 집은 엄마가 대체로 고생이더라구요.
    일복 많은 여자들이 딸들도 많아 늙어서도 산후조리 애 봐주기 등등 치닥거리가 장난 아니던대요.

  • 3. ...
    '16.11.11 9:13 PM (121.131.xxx.50)

    참 이상하네요... 아들은 그냥 팽개쳐 놓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들도 딸 못지않게 오만 걱정 다하면서 노심초사 기릅니다.
    어디가서 맞고 다니지 않나 뭐 이런 걱정서 부터...
    엄마가 여자라서 잘 모르고 소통이 안되는 것도 걱정
    아들도 아무거나 먹이지 않고, 똑같이 밤길 걱정되서 들어오기 전에 잠잔적 한번도 없습니다
    아들도 다 귀하게 키워요.

  • 4. ..........
    '16.11.11 9:15 PM (220.127.xxx.135)

    참네 저 아들 딸 다 있는데요..
    무슨 딸만 그렇게 키우나요?
    가만있는 아들들 꾀어내는? 여자애들도 있습니다..
    그런거 막아야지
    혹시 깡패같은 애들한데 삥이나 안 뜯기나..
    등등..

    제가 별걸 다 적네요......

    더 똑같이 키워요..
    어디 아들은 막 굴러 키우는줄 아시나.

  • 5. 맞아요
    '16.11.11 9:19 PM (39.121.xxx.22)

    딸은 평생 걱정이죠
    아들하곤 또 달라요
    찌질한놈들 화풀이하는 잠재적대상이다보니
    항상 불안해요

  • 6. 맞아요.
    '16.11.11 9:21 PM (118.219.xxx.129)

    딸들은 손도 두배로 더 가요..

  • 7. 그래도
    '16.11.11 9:22 PM (121.145.xxx.103)

    딸이 더 맘이 쓰이는 건 사실이죠.
    몸고생은 같이 하지만 맘고생은 딸이 더 된다고 하던대요.
    경험자들 공통적인 의견으론..
    세상 험하니 요즘엔 성범죄까지 걱정해야 하고
    딸이 돈도 더 많이 들고 남자들 없는 생리대 값도 충당해야죠.
    악세사리 미용비 성형까지..
    나이든 선배들 이야기 들어보면 없는 집은 아들 키우는게 편하다고 하셨어요.
    딸은 돈도 많이 들고 신경도 많이 쓰인다구요.
    아들이 더 키우기가 편하니 옛부터 아들타령을 했을 것 같구요.
    그땐 힘있는 아들이 더 필요한 시대였기도 했지만 키우기도 편하니 아들타령 했겠죠.
    대를 잇고 이런건 둘째문제고.
    사람들이 우선은 자기 편한것 부터 찿는건 본능이거든요.

  • 8. ..
    '16.11.11 9:33 PM (223.62.xxx.221)

    닭 한머리씩 먹어치우는 남학생이 키우기 쉽지 않을까요?

    살찔까봐 먹는거 신경써야죠
    체력도 남자만큼 안되니 홍삼 챙겨야죠
    아침에 머리도 말리고 나가야죠(데려다가 팍 자르고 싶어요)

    학원 라이드도 더 신경써야죠

    전 일단 일인일닭 하는 아들들 부러워요.
    뒤돌아서면 배고프다 하는 애들
    밥차려주기 힘들어도 먹는거만 봐도
    힘나고 저에게 위로가 될거 같아요

    --드럽게 안먹는 딸 맘---

  • 9. 아들만 둘
    '16.11.11 9:34 PM (115.140.xxx.74)

    여자조카아이 크는거 비교해보니..
    자잘한 신경전은 없어요.
    잔손도 덜가고, 잘먹고..

    그래도, 친구관계 늦은귀가 신경쓰이고
    여친사귀는데, 뭣보다도..
    혹여라도 사고칠까 걱정ㅠ
    아들키우기도 힘든거 많아요.

  • 10. ..
    '16.11.11 9:43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아들은 손많이 안가는거 맞아요..밤늦게 들어와도, 밥도 고기만 구워주면 땡.머리도 감으면 바로마르고, 노출심한옷이나 화장으로 트러블 전혀없고..남자들이 살기는 편해요..

  • 11. 결혼후 딸임신출산양육
    '16.11.11 9:49 PM (39.121.xxx.22)

    다 도와줄수밖에없어요
    게다가 요즘은 맞벌이가 많으니
    특히나 우리나라는 여자가 너무나 위험한
    잠재적범죄피해자라 마음이 항상 쓰이죠
    할머니가 되어서도 그러니

  • 12. 딸 부럽지만
    '16.11.11 9:54 PM (77.57.xxx.80)

    아들만 둘있는데 속은 편해요.
    늦게 들어와도 걱정도 안되고
    계절마다 신발 한 켤레만 있으면 된다하고
    옷 사준다고 나가자고 해도 필요없다고 안나가니 돈 안들고.. 내 치장에만 돈 쓰면 되요.
    그대신 집에 들어오면 '오늘 뭐 먹어?' 를 외치는 남자들때문에 열심히 요리는 해야하는군요.
    신경써서 푸짐하게 차려주는 날은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해요.

  • 13. 흠..뭐..
    '16.11.11 9:55 PM (182.224.xxx.25)

    건강하고 말썽안피우고 공부 잘하는 아들
    키우면 손 갈 일도 없고 편하긴 하죠..
    확실히 아들이 징징거림은 없어요.
    휴식은 수다대신 게임기가... ㅎㅎ

  • 14. ㄴㄴ
    '16.11.11 9:57 PM (222.239.xxx.192)

    남자는 키울때 안전사고 걱정이 많고요. 워낙 노는게 험하니
    그리고 20대 되면 일단 군대문제가 기다리고요.
    군대 이후는 취업.. 그것도 안정된 취업때문에 속 타고요.
    아들 딸 다 키워보니 딸은 잔걱정 아들은 큰걱정이 많아,
    누가 더 하니 덜하니 할 것 없이 자식은 전생의 업이란 말이 딱 맞는거 같으요...ㅜ

  • 15. oo
    '16.11.11 9:58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가 본인들도 여자면서 왜 모르지?
    아들과 딸 키우는 게 확실히 다르긴 하죠.
    특히 우리나라는 일반 범죄에 비해 아동이나 여성성범죄 사건이 많고 실질적으로도 여성 대부분 성추행 등등 경험이 있는만큼 신경을 많이 써야하죠.

  • 16. 어릴때는 딸이 편하지 않나요?
    '16.11.11 9:59 PM (211.201.xxx.244)

    유아동기엔 딸이 편할 것 같은데...
    다~ 때가 있는것 같아요.
    돈드는거...는 아들은 식비가 많이 들어요.ㅜㅠ

  • 17. 어릴때도 신경쓰여요
    '16.11.11 10:03 PM (39.121.xxx.22)

    기저귀갈아주는거나
    화장실뒷처리나
    명절때도 다른사람한테 못 맡기겠던데요
    워낙 엽기변태사건기사를 보니
    얼마전 미국서10개월여야 엄마동거남한테
    성폭행당하고 사망한사건도 있었잖아요
    딸키우니 남일같지가않아서 더 조심해요

  • 18. 그런들
    '16.11.11 10:11 PM (203.128.xxx.26) - 삭제된댓글

    모하나요 이미 나는 딸만 있는데
    아들이 낫다고 하지말고 있는딸들을 설득해야죠
    아빠에게도 동참 시키고

    그리고
    느리고 굼뜨고 해맑기만 해 속터지는 아들
    때문에 속터지는 엄마들도 있을걸요

    누구 부러워하거나 낫다 하면 모하냐 이거에요 ㅍㅎㅎ

  • 19. 다른 얘기지만
    '16.11.11 10:28 PM (99.225.xxx.28) - 삭제된댓글

    아들 맘들은 내팽켜치고 밖으로 막 돌아도 마음 편하다니..
    아들도 성교육 순결(이건 좀 고루하지만) 어디가서 남 때리고나 헤꼬지 하지 말 것 등등 똑같이 교육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여자가 신체적으로 임신의 위험이 있으니 더 신경쓰인다지만.. 아들 부모들도 같이 좀!!! 신경써서 키워요 막 굴리지 말고!!

  • 20. ...
    '16.11.11 10:32 PM (58.146.xxx.73)

    수영장이 싫은 1인.
    나혼자 목욕탕 애둘 다데리고 가니 진짜 정신이 없네요.
    빨리커서 머리감을수 있었으면.

    내년에 초등딸 혼자집에 걸어올생각하면
    걱정도 되네요.

    그외에도 남아면 아빠랑 같이나눌일을
    여아면 엄마가 해야하는 일도있죠.

  • 21. 그러게요
    '16.11.11 10:34 PM (39.121.xxx.22)

    초등들어감 엘리베이터 혼자 타는것도
    좀 불안하겠네요ㅠㅠ

  • 22. 아들만 둘맘인데요...
    '16.11.11 10:47 PM (175.113.xxx.230)

    평소에 남자아이 둘키운다고 엄청 힘들겠다며 위로아닌 위로 받고 사는데... 이 글이 위로가 되네요..
    회사에서 퇴근하면서... 퇴근 아니고 김무수리 출근한다고 앞치마 메고 퇴근할 판인데~~ 밥 먹고 설겆이 하는 제 뒷통수에 대고 엄마 배고파요 하는 초딩아들 둘이 감사하군용~ 허나 이녀석들도 여간 손 많이 가는게 아녀요~
    안그런 아들도 있겠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손이 가고요... 엘베 무섭다고 데리러 오라기도 하고요~
    다른 아들녀석들에게 맞고 올까 걱정이고요~
    요즘 흉흉한 세상이라~ 이상한 사람들 만날까 신경쓰이기는 마찬가지고 그래요~~ 딸들맘들도 아들맘들도 걍~ 화이팅이에요~

  • 23. .....
    '16.11.11 10:57 PM (58.233.xxx.131)

    듣고 보기 그러네요.. 아들키우는데.. 딸 키우면 알아서 야무지게 잘하겠다 싶다가도
    딸이라고 다 철들면 나도 어렷을때 그랫어야하는데 나부터도 그렇지도 않았고..
    에효.. 자식들은 다 애물단지 맞아요..
    딸들은 잔손많이 가는건 맞는것 같아요..
    나도 여자인데 결혼햇어도 밤길 무서운건 여전하고 결혼전은 나혼자만 생각하고 살아도
    결혼후엔 자식들 챙기는건 주로 엄마라서 또 속썩고 신경쓰고 살아햐하고..
    남자들은 그 본능적인 무딤으로 자기들은 속편하죠; 신체구조도 또한..

  • 24. ...
    '16.11.11 11:09 PM (125.177.xxx.172)

    딸 손이 많이 간다가 주 골자로 쓰시려고 하신건데 듣다보니 좀 그렇구만요.
    아들 둘 가진 엄마도 아들걱정 무지하게 하며 키웁니다.
    똑같이 연애해도 덜걱정 되는거 아니예요. 학교다니면서 연애하는거 남학생이나 여학생 엄마들 비슷하게 걱정합니다.
    공부하느라 치장 덜 신경쓰고 공부에 매진하는 여학생들도 많아요. 다 자기 할 나름이고 얼마나 자기 역량을 스스로 키워나가느냐 문제이지...
    아들가진 엄마들도 미칠라고 해요..

  • 25. 맞는말
    '16.11.11 11:16 PM (121.144.xxx.21)

    다른건 모르겠고 솔직히 아들보다 딸이 밖에 나가서 늦게 까지 안들어오면 걱정되는건 사실이잖아요.
    원글님 얘기중에 아들은 신경쓸게 딸보다 없다는 말이지 아들을 뭐 전혀 신경쓰지 않고 키워도 된다는
    말이 아니잖아요.
    저 남매 키우고 있어서 원글님 말하는 부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들은 군대문제도 있고 엄마인 입장에서 속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한 면도 있구요.

  • 26. 신체적인
    '16.11.11 11:16 PM (59.13.xxx.191)

    것 때문에 딸보다 아들 키우기 편한 것도 있지요. 그러나 딸도 아들도 더 편한때다 각각 있는것 같고 원글님도 너무 완벽하려 하시고 만큼 딸들도 요구가 많고 까칠한듯 하네요. 안전이나 건강은 아들이든 딸이든 신경써야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난 아들키우니 손해날것 없으니 신경안써도 편하다가 아니라 남의 딸 위해서만이 아니라 내 아들 위해서도 애들 다 단속해야죠. 전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친장부모님 6남매 아들 하나 딸 다섯인데 밤길 걱정은 하셨지만 평생 속끓이고 노심초사하신건 아들 때문이었어요. 친구랑 싸워 다쳐오고 통장 털어 오락실가서 다 쓰고 오고 20살에 오토바이 탄다고 난리치고 .... 아들도 아들 나름 딸도 딸 나름이예요. 우리 여자형제들 다이어트가 어디있어요 주시면 주시는데로 먹고 물론 멋내고 싶을 때 있었지만 알바해서 옷사입고 둥생이랑 같이 나눠도 입고 그랬어요.

  • 27. ...
    '16.11.11 11:18 PM (125.177.xxx.172)

    1. 어딜 나가던 말던 걱정없이?
    아들은 자식 아니예요? 뭘 걱정없이 나가던 말던이예요. 참나..
    2. 섭생?은 여자만 해요? 남자애들도 신경써서 해줘요.
    그 집애가 까탈스러운 건 아니고요?
    3. 본인스스로 할건 하도록 키우세요.
    여자애라 엄마가 다 해줘야 한다는 마인드로 키우지 마시고요. 원글님 스스로 딸은 챙겨줘야하는 존재다란 생각으로 일하랴 챙기랴 고달프게 사시는 듯...
    4. 집안일도 좀 하게 하세요. 같이 상도 차리시고 음식도 거들게 하시고..돈까스도 혼자 튀겨먹게 하시고.
    빨래도 개고. 세탁기에 있는 빨래도 널게 하고..
    깨도 좀 빻으라..멸치 똥도 같이 따고.
    혼자 밥이며 끼니 해결 스스로 몇가진 하게해야 엄마 일이 줄어요.

    여자애라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니라 엄마가 안시키고 안가르치고 애끼시나보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전 아들 둘에 워킹맘. 집안 일 같이하고 위에 적은 대로 지들이 돈까스도 튀겨먹고 빨래도 널고 개고..다 같이 합니다.

  • 28. ...
    '16.11.11 11:23 PM (125.177.xxx.172)

    딸들은 노심초사. 아들은 맘편하게???
    원글님 딸들만 귀한거 아녜요.
    아들도 다 귀하고 노심초사 애지중지 걱정하고 키워요.

    모르는 소리 좀 그만해요.

  • 29. 조카 6학년 아이도
    '16.11.11 11:26 PM (59.13.xxx.191)

    엄마 피곤하다고하면 볶음밥해서 동생이랑 먹고 엄마것도 식탁에 챙겨놓는다고 하더군요. 주말엔 실내화자기가 빨고 주3일 다니는 수영장 다녀오면 자기 수영복 물에 빨아서 걸어 놓고 1주일 한번 자기 책상위 싹 한번씩 치우구요. 음식이야 애라서 할줄 아는것도 별로 없지만 인덕션이라 불크게 위험하지 않고 대신 라면처럼 국물 올리는건 못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다 애들도 키우기 나름이예요

  • 30. ...
    '16.11.11 11:30 PM (125.177.xxx.172)

    맞아요. 그렇게 키우시면 될것을..
    여자라서 손가고 남자라서 세상편하다고...

    다 가르치기 나름이예요. 남자애라도 엄마가 일하면 자기들이 해야하는 거라고 교육시키고 집안일 다 하게 했습니다. 부엌일도. 일하는 엄마라면 자녀에게 그런거 부터 가르치고 함께해야한다는 걸 알려주세요.
    안한다면 딸이나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그건 개인의 문제인듯...

  • 31. 글쎄
    '16.11.11 11:36 PM (192.171.xxx.136)

    원글님같은경우는 딸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 성격이 달달 볶는 성격 아니에요?
    걍 넵둬요. 다이어트니 뭐니 오만거 다 신경쓰고 살래니 힘들죠. 아들들도 신경쓰자고들면 뭐 없겠어요?
    오가는길 위험한거 걱정되는건 이해하겠는데 나머진 다 알아서하게 냅두면될걸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려드니 힘들겠죠. 그리고 아들도 어디가면 다쳐올까 안먹으면 아플까 똑같이 걱정되는 자식이에요. 무슨 아들들은 밥만먹이고 방생하는줄 아시는지.

  • 32. ...
    '16.11.11 11:39 PM (125.177.xxx.172)

    불고기 양념해놓으면 혼자 볶아먹고.
    세탁기 돌려서 널어놔라 전화하면 해놓고.
    먹은건 싱크대에 다 넣어라. 설겆이는 내가 하마.
    시간되면 집앞 수퍼가서 뭐뭐 좀 사다놓으련?
    오늘은 엄마가 바빠서 그냥 나왔네?
    냉동실에 국 얼려놓은거 있으니 그거 좀 데워서 반찬하고 먹을래?
    학원비 못 냈는데 니가 엄마카드 가져가서 좀 내줄래?
    시간없어서 밥을 못해놨네? 밥 3컵만 좀 해줘.
    신발 대야에 담가놨는데 솔도 쓰싹해서 널어라

  • 33. 아들들
    '16.11.12 12:36 AM (58.233.xxx.178)

    딸들은 알아서 학교숙제며 준비물 챙기죠.
    우리 아들은 하나부터 다 흘리고 다녀요.

    글구 요즘 남자애들도 깔끔하게 입혀야 되요~
    여자애라고 원피스에 구두만 신기나요? 티셔츠에 운동화만 신기는 엄마들도 많잖아요. 위험하게 뛰어다니지 높은데 올라가려고 하지..저희집 형제는 하두 싸워서 그거 해결 해주느라 늙어요.
    딸 있는 엄마는 동생까지 맡기고 회사 잘 다니던데요.

  • 34. ...
    '16.11.12 3:17 AM (220.89.xxx.184) - 삭제된댓글

    그럼 뭐해요..
    키울때 쉽니 어쩌니 해도 결정적으로 아들은 장가갈때 전세라도 해줘야 하잖아요..
    아들 두명 집 얻어줄 생각하니 어지럽네요..
    안해주면 며느리가 얼마나 두고두고 원망하고 시댁과 거리를 두려고 하겠어요. 집 안해주면 며느리 도리 기대말라 욕하고 집 해주면 간섭한다 욕하고..
    아들만 둔 집들은 서러운 일 많겠던데요.
    아무리 잘해줘도 며느리는 내딸이 될수 없어요. 당연한 거겠지만..
    하지만 아들도 결혼하는 순간 그냥 며느리의 남편이 되잖아요. 아들사랑은 외사랑입니다 ㅠㅠ

  • 35.
    '16.11.12 5:38 AM (211.36.xxx.222)

    아들딸있지만 아들도 키우기 힘들어요

  • 36. ...
    '16.11.12 7:07 AM (61.253.xxx.51)

    원글님같은경우는 딸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 성격이 달달 볶는 성격 아니에요?22222

    딸이 아들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들긴한데(요구사항이 많고 디테일함) 오히려 지 할 일 알아서 하고 엄마 힘든 것 헤아려 주지 않나요?
    초등학교 고학년만 돼도 다 키웠다 싶게 구는 애들 많던데요.
    님이 아이들에게 홀로 설 기회를 안 주는 건 아닌지..

  • 37. ....
    '16.11.12 9:29 AM (211.59.xxx.176)

    저는 군대가 제일 무섭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아들이라고 안전하지 않죠
    7살 우리 아이 여지껏 저전거 사고만 세건이에요
    자전거에 부딫쳐 다치면 속상하고 분해서 밤 잠 못자요

  • 38. ....
    '16.11.12 9:30 AM (211.59.xxx.176)

    님이 하는 걱정은 밤길 조심 남자 조심 빼곤 사실 다 생략해도 되는 걱정 아닌가요

  • 39.
    '16.11.12 10:41 AM (117.111.xxx.79)

    아들이라고 편한 거 화장실에 쉬하러 갈 때요
    딸들은 앉은 자리에서도 잘만 놀더군요 아들딸 낳은 언니가 아들 둘이면 못 키웠을 거라고..
    님 그래도 여지껏 편하게 사셨어요 아들둘이면 갈비뼈 부러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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