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수면마취가 잘안되요
죄송한데요
위내시경 할때 마취했다 중간 깨요.40중반
작년부터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중간에 깨서 한번 더주시더라구요
그뒤 또 한번 그랬구요
근데 절대 생으론 싫어요
중학교때 생으로 했던 악몽에 다신 못하겠고
이렇게 마취 약을 두번씩 넣어도 되는지
이것땜에 대장을 못하고 있어요
1. 그게
'16.11.10 11:33 PM (61.102.xxx.46)그런 체질이 있데요
전 남동생이 그런 타입 이에요.
얼마전에도 대장내시경 하는데 중간에 깨서 생생한 고통을 겪었다고 억울 하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몇년전엔 머리가죽이 찢어져서 꼬매야 했는데 마취주사도 안통해서 고생 했어요 ㅠ.ㅠ2. ...
'16.11.10 11:42 PM (1.231.xxx.229)술 잘 드시면 그렇다는 얘기가 있던데...
3. 혹시
'16.11.10 11:42 PM (121.129.xxx.188)주량이 어떻게 되시나요?
주량 센 사람이 마취도 안된다고 하던데요.4. 네?
'16.11.10 11:45 PM (220.80.xxx.72)엉 전에도 술은 쎄도 잘됐었는데
맥주 먹음 2000시시 먹다보면 깨어 있고
또 취하고
약 두번이상 맞아도
되나요? 이게 더 걱정되서 미치겠네요5. 유지니맘
'16.11.10 11:47 PM (121.169.xxx.106)처음부터 의사에게 이야기 하셔야 해요
중간에 깬다고
그럼 조절해서 해준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저는 잘 깨지를 않아서 ㅜㅜ
그것도 너무 무서워요 .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6. ...
'16.11.10 11:47 PM (1.231.xxx.229)의사가 괜찮으니 했겠죠. 너무 걱정 마시길...
7. 여우누이
'16.11.10 11:52 PM (175.121.xxx.158)지인이 원글님같은 경우인데
술은 전혀 못합니다
미리 의사에게 얘기해서 양을 조절하였는데
잘 깨어나지가않아서 간호사가 배를 엄청 꼬집어놔서
시퍼렇게 멍이들었다고해요(빨리깨어나라고 꼬집은듯)
혼자가지 마시고 보호자랑 같이 가세요8. 여쭸더니
'16.11.11 12:00 AM (220.80.xxx.72)약 한통이 다고 또 주진 못한다 셨는데
중간에 한개 더놔서 돈을 더내라고 돈 더냈어요
대장은 시간이 긴데. 문제는 3통이 되느냐?
동네병원서 할랬더니
큰병원 가야하나요9. ...
'16.11.11 12:21 AM (118.46.xxx.210)저는 엣날에 종합병원에서 아이낳았을때 6인실에 있었는데 첫날 밤에 잠이 안와서 수면제 달라하니 링거에 준 기억이있는데 도통 잠이안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부탁해서 2번 투약했는데도 잠이 안와 뒤척이다가 남들 일어나는 시간새벽에 한숨잤어요.
간호사에게 이야기했더니 예민한사람이 그런경우있다 하더라구요10. 저두
'16.11.11 12:42 AM (73.42.xxx.109)저두 그래요.
내시경 하면 들어가는지 나가는지 간호사 의사 얘기하는 소리 다 들리고요
무지 아팠어요. 속에서 헤집고 다니는게...
완전 깨진 않는데 소리 다 들리고 느껴요.
작은 수술 2번했는데 다 그랬어요.
어디 다쳐서 국소마취해도 하다가 주사 몇 대 더 놔야 하고요
울 엄만 진짜 큰 수술 하다가 깨서 죽는 줄 알았다고...
아마 유전인가봐요.11. ...
'16.11.11 12:53 AM (222.233.xxx.66)전 아예 잠들지가 않아요
몇일전에는 마취주사 맞고 간호사가 오길래 뭐하세요 저 정신 멀쩡하잖아요 라고 말하고 아예 검사 시작도 못했어요 ㅠㅠ
매년 내시경했는더 2,3년전부터 마취가 안되요 ㅠ12. 저도
'16.11.11 1:02 AM (59.16.xxx.205)술은 잘 못 마셔요 .
큰 수술 같은거 할때 깰가봐 걱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