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당동 일하는 미혼이에요. 독립하려는데 어디쯤 집 얻으면 좋은까요?

@@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6-12-26 15:52:15
독립이 처음인 30대 중반 미혼이에요. 결혼예정은 없고 나이도 많은데 집에 있으려니 뭔가 불편해지는것같아서 독립해보려고합니다. 
현금 1억 3천만원 정도있어요.일하는데가 신당동이라서 회사 근처나 부모님 사시는 반포동 근처 둘중 한군데서 살고싶어요. 또 겁이많아서 아파트 살고싶은데 전세는 돈이 모자라서 않될것같고 월세로 찾아본게 
(1)길음뉴타운 래미안 8단지-2억에 55만원 (7천만원정도 대출받아야해요)
(2) 마장현대 1단지 -1억에 60만원(복도식아파트에요)
(3)행당대림 1단지-1억 5천에 70만원 (얘도 복도식아파트에요)(2천만원쯤 대출필요) 
(4)역삼아이파크-1억에 80 (36m2)

크기도 제각각이고 금액도 다른데 크기는 별로 중요하지않고 층간소음 심하지않고 늦게 다녀도 위험하지않을 곳으로 찾고있어요. 아직 가본데는 없구요. 위에 4개중에 하나 추천해주시거나 아니면 다른데라도 신당동이나 반포동 근처에 추천해주실데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보증금 2억까지는 감당해볼수 있을것 같아요.(집 얻어본적도없고 생각해본적도 없어서 제가 집 찾은기준이 뭔가 이상할수도 있어요^^감안하시고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21.130.xxx.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6 3:55 PM (221.151.xxx.79)

    그냥 부모님 집에서 계속 사세요. 월급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월세에 생활비 공과금 어찌 감당할거며 너무 현실감각도 떨어지고 겁까지 많다시니 독립은 그냥 포기하는걸로.

  • 2. ...
    '16.12.26 3:59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연봉이 어떻게 되나요?
    월세 60만원이라해도 아파트 관리비까지 내고나면
    많이 벌지 않는 이상 집에 대한 지출이 너무 크지 않나요.

  • 3. 30대중반이면
    '16.12.26 3:59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독립할 때가 넘었네요.
    예산을 보니 여유있는거 같은데요.
    복도식 비추하고요.
    1,4중에 선택하세요

  • 4. ..
    '16.12.26 4:05 PM (221.167.xxx.125)

    크악 월세가 너무 많아요 엄마집에 조금 더 현금 모으세요

  • 5. ^-^
    '16.12.26 4:05 PM (218.51.xxx.93)

    신당옆 상왕십리역 바로 센트라스 아파트 한창 입주중입니다.
    17평도 있고 대단지라 쾌적할 거 같아요.

  • 6. 황당
    '16.12.26 4:08 PM (112.223.xxx.38) - 삭제된댓글

    자산대비 너무 눈이 높은거 아닌가요;; 월세 저렇게 내면 돈은 언제 모으나요. 부모님 반포사시면 여유있어보이시는데 좀 보태달라하시든지 무이자로 빌려달라 하시든지해서 조건맞는 전세로 가야할듯... 참 요즘 사람들은 자산도 얼마 없는데 월세집에 외제차에...;;

  • 7. 황당
    '16.12.26 4:08 PM (175.223.xxx.254)

    자산대비 너무 눈이 높은거 아닌가요;; 월세 저렇게 내면 돈은 언제 모으나요. 부모님 반포사시면 여유있어보이시는데 좀 보태달라하시든지 무이자로 빌려달라 하시든지해서 조건맞는 전세로 가야할듯... 참 요즘 사람들은 자산도 얼마 없는데 월세집에 외제차에...;;

  • 8. ...
    '16.12.26 4:12 PM (203.228.xxx.3)

    월세 아깝지 않으세요? 만약 차 없는 미혼이라면 가진돈으로 전세구할 수 있는 원룸에 살겠어요

  • 9. 원글
    '16.12.26 4:43 PM (121.130.xxx.16) - 삭제된댓글

    제가 쓸데없이 눈이 높았나봐요. 자영업하고 벌이는 좋지않아요 -월 400만원쯤.몇년전쯤부터 아파서 병원다니면서 그냥 버는거 다 써버리자는 주의가 되버려서 한 3년 벌이는 모두 써버렸어요.올해는 적금하나깨서 차까지 샀네요. 지금 반포자이 살고있고, 부모님은 독립하는데 보테주시지 않으실거고(여유도 없으시고), 너무 않좋은데로 이사가면 삶이 힘들어질것같아서(예전에 집이 쫄딱 망했었어서 진짜 않좋은집 산적있느데 정말 집에들어가기 싫고 살기도 싫고 하더라구요).월세랑 관리비가 들더라도 독립해서살면 경제관념도 좀 생기고 사는것도 좀 달라질까해서 독립을 해보고싶었어요. 삼십중반인 지금도 10시 넘으면 그때부터 한두시간 간격으로 집에서 전화오고 새벽2~3시에라도 들어가면 집에서 쫓아내니 어쩌니 며칠씩 괴롭히시거든요.(현관문 번호도 자꾸 바꾸세요) 쓰레기 버리면 그걸 또 다 쏟아서 보시는지 어쩌는지 이것저것 쓰레기에서 다시 꺼내놓으세요. 옷사면 일일이 다 보시고 가격물어보시구요. 맘에드시는 옷 있으면 자기방에 가져다 놓고 입으세요. 전 입을새도 없이. 반품하려고 택 그대로 둔 옷 가져가셔서 택 떼고 입으신적도 있구요. 집에있으면 감시받는느낌이 들고 답답해요.
    근데 답글 달아주시는것보니 좀 더 저렴한데로 다시알아봐야 할까봐요. 답변 해주신불들 감사합니다.

  • 10. 안타까워요
    '16.12.26 4:49 PM (220.76.xxx.194)

    회사에서 걸어다닐수있는 위치에 원룸 얻어요 지하철이던 버스던 교통비 안나가게
    원룸 잘알아보고 전세들어가요 역세권에 원룸들 많이 잇어요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비싸요
    요즘 새로짓는 빌라도 승강기잇고 관리실 있는곳도 있데요

  • 11. 저라면
    '16.12.26 5:26 PM (1.235.xxx.221)

    우선 30중반에 1억 3천정도 모으신 거 보면 ,열심히 사셨나 봐요.
    그러니 독립해서 살면 더 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용기를 가지시구요.
    하지만 아파트에서 살기엔 턱없이 모자르구요.

    저라면 우선 지도앱 켜고 회사에 걸어다닐 만한 거리를 동그랗게 원을 그려보고
    그 안에서 치안센터라든지 지하철 역이라든지 안전한 곳부터 먼저 찾아볼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거기가서 다 둘러보고,부동산 가서 물어보고,
    내 예산과 최대한 맞춰보는 거죠.

    월 400쯤 버신다면 ,250은 저축하고 150 가지고 최대한 아껴살다보면
    3년만 고생하면 1억은 모이겠죠?
    그렇게 2억 3천에 대출 좀 받으면 3억 정도의 전세자금이 마련될 거구요.
    월세로 살면,전세자금은 평생 못만들어요.

    3억 가지고 전세 살면서 또 몇년 바짝 저금해서 3억 종자돈 만들면,
    그때는 좀 더 보태서 정말 작은 소형평수 아파트를 구매할 지.
    계속 전세 살면서 그동안 못쓰고 살았던 거 좀 누리고 살지 그때 결정해야 하구요.

    인생에서 젊고 기운날 때 쓸거 쓰고 누릴 건 누리고 살든지,
    아니면 절약하고 아껴서 돈을 모으든지,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죠.

  • 12. .....
    '16.12.26 6:41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도 지금 상황엔 소형 오피스텔 전세가 딱 맞다고 봐요.
    실평수 9평 정도 되는 원룸형 오피스텔이요.
    그런 곳들은 너무 규모 작은 건물만 피하면 됩니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구요.
    아마 약간 외곽이나 인기없는 동네쪽으로 가면 1억3천으로 전세 얻을 수 있지만
    신당 근처나 웬만한 서울 동네에서는 대출 조금 더 내야할거에요.
    당산역 같은 곳도 좀 괜찮은 대기업건설사 오피스텔은 전세 1억8천씩 했거든요.

  • 13. ....
    '16.12.26 6:45 PM (221.148.xxx.71)

    그 정도 현금에 대출 2억 내서 약수역 아파트 2년 전에 샀어요. 월에 약 200씩 10년 상환이구요. 지금 많이 올라서 그 때 사두길 잘했다 싶어요. 역세권 서울 중심가 아파트는 장기적으론 크게 하락은 안 할 거라 보구요. 수입이 앞으로도 일정할 것 같으면 구매도 한 번 고려해 보세요. 서울 시내 아파트 아직 살만한 것 있어요.

  • 14. 혼자사는데
    '16.12.26 7:51 PM (175.223.xxx.193)

    저정도면 이상적이네요~30중반밖에 안됐는데...독립 응원해요! 그리고 아예 사는것도 괜찮을듯요~

  • 15. ...
    '16.12.26 7:51 PM (218.147.xxx.174)

    대출해서 소형 아파트 장만하시고 월세 대신 이자 내면서 열심히 갚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220 학원이 원래 다 이런가요? 10 학원고민 2016/12/26 3,044
633219 오늘 순시리년의 일곱시간을 밝혀야겠네요 혹시? 2016/12/26 427
633218 토익 인강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 2016/12/26 231
633217 박헌영 사실이면...ㄹ혜 바로 아웃 2 .... 2016/12/26 3,517
633216 ㄱㄴ 전화안받아요 ^^* 2016/12/26 893
633215 미개봉한 오설록 차,그러나 유통기한은 지나고..ㅜㅜ 7 오설록 2016/12/26 4,382
633214 딱 이때쯤 배고픈데. 뭐 드세요? 12 2016/12/26 2,526
633213 노안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3 이스리 2016/12/26 2,713
633212 인생 상담 좀..감성적인 삶을 추구하는데 한국 사회에 안맞는것 .. 15 인생상담.... 2016/12/26 3,226
633211 기본도 없는 여행 정보 문의 5 개짜증 2016/12/26 963
633210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상황 42 주주 2016/12/26 5,814
633209 우리나라 회사도 직원을 자회사로 좌천시키기도 하나요? 2 .. 2016/12/26 555
633208 지금 서울 구치소 국회의원들 위협 당하는 중인가요? 1 사탕별 2016/12/26 1,006
633207 굴떡국이랑 굴전!!! 6 샬를루 2016/12/26 1,849
633206 박영선의원))) 최순실 구치소 동영상 링크 2 무법천지 2016/12/26 1,232
633205 구치소 청문회 보니.. 특검도 못믿겠어요 8 오늘 2016/12/26 2,278
633204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반기문 총장에 절대 속지 않았으면.. 6 테스타로싸 2016/12/26 1,895
633203 키가커서 키땜에 놓쳤던 남자들 계신가요? 18 키가커서.... 2016/12/26 3,153
633202 반기문 시작 ㅡ 아들 등장 3 ........ 2016/12/26 2,563
633201 보안문자 확인하는 거 왜 글자를 읽기 어렵게 해두는 거죠? 3 ........ 2016/12/26 724
633200 천정배, 대선출마 선언 “호남의 열정을 이끌어내겠다” 7 천정배는 비.. 2016/12/26 799
633199 제가 예민한건가요?? 7 .... 2016/12/26 1,507
633198 어린이집 다닌 후 이상행동 17 Dd 2016/12/26 4,693
633197 도깨비에 ppl로 나온 냄비는 어디껀가요? 궁금 2016/12/26 591
633196 전두환도 나온 청문회를 최순실따위가.... 4 .... 2016/12/26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