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오래다니면 좀 다르지않나요
좀 다른 느낌이 있어요
학생들도 마찬가지구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불행히도 전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1. 마자요
'16.11.8 2:40 PM (1.220.xxx.197)좀 달라요. 말 끝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라고 해서 듣기 참 민망하고 거북합니다.
하나님이 저 친구의 그 소소한 바람을 다 이뤄주셨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게 다 이루어지면 오히려 안 된다고 들었어요. 본인이 열심히 노력한 것도 있지 않습니까. 아니 하다못해 버스 빨리 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단 소리에 정말 한숨이.........답답해요. 그리고 일주일 내내 교회에서 살고.
걘 나한테 하나님의 은총을 알게 하고 싶다는데, 전 반대로 니가 좀 이제 벗어나서 니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늘 속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천주교 신자이지만 정말 너무들 유난스러우니 거부감이 생깁니다.2. 소망
'16.11.8 2:55 PM (118.176.xxx.14)마니 달라요 저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입니다
오랜동안 교회내에서만 인간관계를 해와서인지
사고자체가 매우 편협하더라구요 그리고 오직 교회 목사님 ㅜㅜ
모든일을 기도로 해결하려고 하는것도 거부감들구요
이기적이고 배려심도 없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
그건 그사람 성격이지 교회랑 상관없다 말하는데
받아들이는 비기독교인은 그게 어렵네요 ㅠㅠ
길에서 조금만 아는 사람도 커피마시자 해서 따라가면
전도전도 ㅠㅠㅠ전 상대안해요3. 목사 딸입니다만
'16.11.8 3:10 PM (175.192.xxx.3)편협한거 인정해요. 교회내의 인간관계가 대부분이라 그런지 많이 편협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절에 다닌다면, 성당에 다닌다면 안 편협할까요?
제 생각엔 사고가 편협한 사람들이 교회에 적응을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닌 사람들은 교회에 다닐지라도 밖으로 좀 돌거나 적응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4. 윗글 동의
'16.11.8 3:12 PM (175.209.xxx.110)교인들하고만 어울리는 사람은 편협하겠죠.
5. 완전공감
'16.11.8 3:26 PM (175.197.xxx.98)어릴적엔 교회다니는 사람이 착할 거라는 착각을 했었는데, 이명박이후로 개신교인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개신교는 종교단체가 아닌 기복신앙의 집합소 내지는 가진자들의 친목내지는 파벌형성하는 장소일 뿐이라는
생각으로요.
개신교인치고 균형있고 이성적인 판단을 가진 사람을 주위에서 아직까지 보질 못했어요.
다들 목사라면 아무 비판없이 대부분 목사말을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새벽기도와 헌금내는 것에만 집착하며
그게 참신앙인인양 살아가는 것에 이제는 정말 질렸어요.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더이상 대한민국에서 개신교인 중에는 참신앙인이 정말 극소수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제개는 대한민국에서 개신교는 참 종교로 보이질 않습니다. 그냥 사이비 종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것같다는 결론입니다.6. ...
'16.11.8 3:26 PM (96.246.xxx.6)우선 말이 안 되지요. 교회에서만 살면 되요. 직장생활 하는데도 웃기더만 사람을 만나면 왜 교회다니냐부터 물어보는지 한심한 것들...
7. 교회 다니는 사람들
'16.11.8 3:46 PM (121.132.xxx.228)특유의 화법이 있어요. 분위기도 그렇고요.
말을 다듬고 착한척하면서 가식적인.
가면 쓴 모습이랄까.8. ..
'16.11.8 3:5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교회에 꽃힐수록 목사 말은 거르지 않고 고대로 흡수하기는 해요.
담임목사랑 부목사랑 입을 맞추는건지 비슷한 소리를 해대기도 하구요.
나증에는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자식 공부나 돈에도 초연해져서 오로지 신앙만 있으면 다 된다는 식이더군요.9. .....
'16.11.8 3:53 PM (121.168.xxx.151)말빨은 또 어찌나 센지 당할 수가 없어요.말이 통하지 않아요.착한척하지만 가식적인..?이 말이 맞는것 같아요.자신들이 손해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아요.
10. 맞아요.
'16.11.8 7:56 PM (1.246.xxx.122)사깃꾼인것같이 느껴져요. 그게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