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오래다니면 좀 다르지않나요

베리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6-11-08 14:23:59
교회 오랫동안 다니면 일반인들과
좀 다른 느낌이 있어요
학생들도 마찬가지구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불행히도 전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IP : 180.70.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요
    '16.11.8 2:40 PM (1.220.xxx.197)

    좀 달라요. 말 끝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라고 해서 듣기 참 민망하고 거북합니다.
    하나님이 저 친구의 그 소소한 바람을 다 이뤄주셨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게 다 이루어지면 오히려 안 된다고 들었어요. 본인이 열심히 노력한 것도 있지 않습니까. 아니 하다못해 버스 빨리 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단 소리에 정말 한숨이.........답답해요. 그리고 일주일 내내 교회에서 살고.
    걘 나한테 하나님의 은총을 알게 하고 싶다는데, 전 반대로 니가 좀 이제 벗어나서 니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늘 속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천주교 신자이지만 정말 너무들 유난스러우니 거부감이 생깁니다.

  • 2. 소망
    '16.11.8 2:55 PM (118.176.xxx.14)

    마니 달라요 저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입니다

    오랜동안 교회내에서만 인간관계를 해와서인지

    사고자체가 매우 편협하더라구요 그리고 오직 교회 목사님 ㅜㅜ

    모든일을 기도로 해결하려고 하는것도 거부감들구요

    이기적이고 배려심도 없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

    그건 그사람 성격이지 교회랑 상관없다 말하는데

    받아들이는 비기독교인은 그게 어렵네요 ㅠㅠ

    길에서 조금만 아는 사람도 커피마시자 해서 따라가면

    전도전도 ㅠㅠㅠ전 상대안해요

  • 3. 목사 딸입니다만
    '16.11.8 3:10 PM (175.192.xxx.3)

    편협한거 인정해요. 교회내의 인간관계가 대부분이라 그런지 많이 편협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절에 다닌다면, 성당에 다닌다면 안 편협할까요?
    제 생각엔 사고가 편협한 사람들이 교회에 적응을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닌 사람들은 교회에 다닐지라도 밖으로 좀 돌거나 적응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 4. 윗글 동의
    '16.11.8 3:12 PM (175.209.xxx.110)

    교인들하고만 어울리는 사람은 편협하겠죠.

  • 5. 완전공감
    '16.11.8 3:26 PM (175.197.xxx.98)

    어릴적엔 교회다니는 사람이 착할 거라는 착각을 했었는데, 이명박이후로 개신교인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개신교는 종교단체가 아닌 기복신앙의 집합소 내지는 가진자들의 친목내지는 파벌형성하는 장소일 뿐이라는
    생각으로요.

    개신교인치고 균형있고 이성적인 판단을 가진 사람을 주위에서 아직까지 보질 못했어요.
    다들 목사라면 아무 비판없이 대부분 목사말을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새벽기도와 헌금내는 것에만 집착하며
    그게 참신앙인인양 살아가는 것에 이제는 정말 질렸어요.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더이상 대한민국에서 개신교인 중에는 참신앙인이 정말 극소수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제개는 대한민국에서 개신교는 참 종교로 보이질 않습니다. 그냥 사이비 종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것같다는 결론입니다.

  • 6. ...
    '16.11.8 3:26 PM (96.246.xxx.6)

    우선 말이 안 되지요. 교회에서만 살면 되요. 직장생활 하는데도 웃기더만 사람을 만나면 왜 교회다니냐부터 물어보는지 한심한 것들...

  • 7. 교회 다니는 사람들
    '16.11.8 3:46 PM (121.132.xxx.228)

    특유의 화법이 있어요. 분위기도 그렇고요.
    말을 다듬고 착한척하면서 가식적인.
    가면 쓴 모습이랄까.

  • 8. ..
    '16.11.8 3:5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교회에 꽃힐수록 목사 말은 거르지 않고 고대로 흡수하기는 해요.
    담임목사랑 부목사랑 입을 맞추는건지 비슷한 소리를 해대기도 하구요.
    나증에는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자식 공부나 돈에도 초연해져서 오로지 신앙만 있으면 다 된다는 식이더군요.

  • 9. .....
    '16.11.8 3:53 PM (121.168.xxx.151)

    말빨은 또 어찌나 센지 당할 수가 없어요.말이 통하지 않아요.착한척하지만 가식적인..?이 말이 맞는것 같아요.자신들이 손해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아요.

  • 10. 맞아요.
    '16.11.8 7:56 PM (1.246.xxx.122)

    사깃꾼인것같이 느껴져요. 그게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854 미국 인디애나주는 주로 농촌인가요? 7 us 2016/11/10 1,569
615853 로이터, 박근혜 대통령, 스캔들 여파로 APEC 정상회담 불참 4 light7.. 2016/11/10 2,075
615852 트럼프 지지하는 걸로 생각 바꿨습니다. 3 트럼프 2016/11/10 1,396
615851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노란 피부엔 팩트 몇 호 쓰나요 .. 2016/11/10 654
615850 느린형아이 5학년 why책 사달래요. 4 달무리 2016/11/10 1,465
615849 트럼프가 당선된 진짜 이유입니다 29 ... 2016/11/10 19,782
615848 스트레스로 잠이 안오네요... 2 ㄱㄱ 2016/11/10 1,178
615847 주말에 근무하시는 분? ㅇㅇ 2016/11/10 314
615846 순수한 마음{?}으로 내려 오지 않을 테니 대안을 제시해 실행해.. 1 지금부터 2016/11/10 549
615845 이 시국에 죄송)) 이 옷 어떤가요 ? 23 mint25.. 2016/11/10 3,376
615844 세탁비가 5만원이 나올수 있나요 5 새옹 2016/11/10 2,883
615843 NYT, 朴 국회에 총리 지명 요청, 또 다른 정치적 타격 1 light7.. 2016/11/09 813
615842 장애인과 결혼은 아니죠? 32 퀸오브워킹 2016/11/09 12,886
615841 대학병원의사면 그대학을 졸업한건가요? 4 ㅡㄷ 2016/11/09 1,964
615840 난민들은 왜 같은 이슬람교 국가로 가지 않을까요? 25 2016/11/09 5,451
615839 저는 박원순,이재명 두시장님 둘다좋은데 어쩌죠?? 6 큰일 2016/11/09 917
615838 치아 뿌리 홈 메우기 문의드려요 7 이시국에 죄.. 2016/11/09 3,739
615837 트럼프 당선을 바라보는 한국인들의 모습관찰 5 지각변동 2016/11/09 1,999
615836 예쁘게 꾸미고 다녀야할 이유가 이해가 안되요 75 ........ 2016/11/09 27,386
615835 최상천52강 나왔어요~~~ 2 moony2.. 2016/11/09 1,004
615834 12일 집회 출연진 완전 끝장납니다. 36 무무 2016/11/09 16,863
615833 미국 대선 보면서 든 생각... 4 ... 2016/11/09 1,714
615832 커텐, 침구 어디서 할까요? 8 광화문 2016/11/09 2,717
615831 경북에서 부는 “박근혜 퇴진” 바람…8개 시·군에서 촛불집회 4 뉴스 2016/11/09 1,489
615830 중3 한달후 해외여행계획있는데 담임샘께 일정관련 지금쯤 얘기해야.. 6 ... 2016/11/09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