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기때부터 5년째 키우고 있는데요.
처음 2년 정도 여행가면서 펫시터 집에 맡긴 적이 있었어요.
이후는 안 맡겼고요.
그 이유인 건지 1년에 한 두번 친정집에 데리고 가는데
제가 일어서기만 해도 안절부절 저만 따라다녀요. 끙끙대면서요.
펫시터집에 맡기고 제가 가버린 기억에 트라우마가 생긴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래서 엄마네 가면 저는 꼼짝을 못해요.
설거지만 하려고 일어나도 그 밑에서 끙끙대고 저만 보고 있어요.
화장실만 가려고 일어나도 그러고요.
강아지 다른 집에 데리고 가본분들 어때요?
남의집 이라고는 딱 1년에 1~2번 정도 친정에 가는데 이래요.
물론 집에서는 너무 점잖고 안정적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