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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실망이네요..

ㅇㅇ 조회수 : 3,139
작성일 : 2016-10-30 04:39:13

전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이에요

근데,전에 문재인찍었었어요

남편은 그때,박근혜를 찍었고, 전 그저 박근혜가 중간만이라도 정치를 하면 다행이다생각했었어요

남편도 그땐 문재인그리 싫어하지않았었구요,갈등하다 그리된거구요


암튼 그뒤에 문재인이 종북이라며,대놓고 싫은티를 내더니만

급기야는 좀전에 김제동프로를 보고있는데,,보기싫다며 채널을 바꾸라 하드라구요

전 거절했고 새벽에 큰 싸움 날뻔했어요

서로 각자 하던거 하면 되는데(오늘은 늦게 늦게자게되서) 내가 보는 채널에 관여까지..기가 막히더군요

왜싫냐고물어보니 종북이라며.종북이 뭐냐했더니 나라팔아먹는다는 막말까지..내가 북한이 가난하고 힘든거 다 아는 사실인데,,무슨 종북이냐고.,.남편생각이 80년대에 머물러있는듯했어요..


너무너무 실망입니다

남편은 착한편이라 누굴 대놓고 싫어하지도않고,정치에 크게 신경쓰는 사람도 아닌데,,어떻게 저리 아버지세대의 생각을 하게 된건지..어이가 없을뿐입니다

이 새벽에 속터져서 이웃생각해 싸우지못한거 여기다 풀고갑니다..


꼴통,멍청이,한심한 ㄴ.. 욕이라도 막 퍼붓고싶네요....




IP : 58.140.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10.30 5:25 AM (83.79.xxx.217)

    원글님,,
    토닥토닥

  • 2. 에공
    '16.10.30 5:58 AM (68.172.xxx.31)

    글쓴님 속상하시겠네요.

    그리고 남편분은 아직 덜 자라서 그런 거니까
    마음 푸시고요.

    아마도 주변에 누군가 영행을 끼치는 놈이 있을거 같으니까
    굴하지 마시고 남편분은 장기전으로 살살 구슬리며
    가르치시는게 좋을 듯 해요.

  • 3. 제 남편도
    '16.10.30 6:20 AM (82.48.xxx.151)

    그랬었어요.
    아예 정치나 시사에 관심없던 사람에다
    호남 분들이지만 국정원 메일에 완전 현혹되어
    노통 김대중 때문에 북한이 핵개발했고, 퍼준 돈으로 우리 경제가 힘들어졌고,
    믿을건 보수당밖에 없다시는 시부모님 영향받아서 완전 유치짬뽕이었어요.
    대선 때에도 박근혜 불쌍하다 하고...
    그런 사람을 바꿔놓았어요.
    물론 저 혼자 힘은 아니고요.
    2년여 전 남편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주면서
    제가 오마이 뉴스, 고발뉴스, 한겨레, 경향신문을 좋아요를 눌러놓았더니
    매일 새 포스팅이 뜨면서 조금씩 읽게 되고
    다행히 진보성향 친구들과 페이스북으로 소통하면서 차차 바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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