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을 들키고도, 마구 화내는 남편
일이 터지고야 말았어요
제게 바람을 들킨거죠
마구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 근데 뭐~ 라는 식입니다
내 남편이란 놈은 이런식이네요
잡아떼는 인간. 비는 인간. 화내는 인간.
몇몇 종류들이 있다던데. .
화를 냅니다.
이혼요?
계산해보니 제 손해라서요
지금껏 고생고생 모은재산 연금 상속금등등
이혼하면 반땅이고
상간녀년만 앉아서 받아 먹을텐데
제가 왜 이혼을 하겠어요 그깟 위자료 몇푼받고 말이예요
그거ㆍ그렇고
남편놈이 내는 화를 제게 평생 눈치보며
살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1. 답없는데
'16.10.29 7:53 PM (218.237.xxx.131)자식이나 사회적 이목을 신경쓰는 사람인가요?
그렇지 않으면 님이 휘두를 칼은 없어요.
아이.
회사.
상간녀남편 에게 알린다는 카드가
먹히면 쓰시고.안먹히는 인간이라면
손해여도 이혼해야죠.피말라서 살겠나요.
님이 남편 못이기는거 알고 바람피웠을텐데요 뭘.2. 삼천원
'16.10.29 7:5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뻔뻔한 인간과 같아지려면 같이 뻔뻔해지는 수 밖에요.
바람피운게 사실이니 주위에다 그 사실을 계속 말해주세요.
시댁, 친정, 친구들, 모임.. 아무리 가족이라도 바람은 혐오스런 일입니다. 주윗사람에게 고루고루 알리세요.
망신주기지요.
단점은 본인도 같이 피폐해진다는 건데 뭐 괜찮습니다. 일단은 동정을 해줄 테니까요.3. 무조건 주변에 알리면
'16.10.29 8:02 PM (218.237.xxx.131) - 삭제된댓글원글님만 미친년으로 당하죠.
그 꼴을 보며 같이사는게 아상하다고 수근댈걸요.
주변에 알리는건 안살마음 먹었을때구요.
지금은 원글님이 칼자루를 쥐길 바라는건데...
남편이 절 무서워하는게 뭔데요....4. 주변에 알리면
'16.10.29 8:02 PM (218.237.xxx.131)원글님만 미친년으로 당하죠.
그 꼴을 보며 같이사는게 아상하다고 수근댈걸요.
주변에 알리는건 안살마음 먹었을때구요.
지금은 원글님이 칼자루를 쥐길 바라는건데...
남편이 제일 무서워하는게 뭔데요....?5. 너무
'16.10.29 8:03 PM (223.17.xxx.89)망신주면 이혼할지도 몰라요 인간이란게 그렇죠.너무 몰리면 이판사판이다 이런 맘이 들 수 있거든요
일단 침묵으로 유령대하듯이 하세요.시댁엔 알리셔야하고요
이혼 불사하겠다는 의지는 보여야죠 당연 안하지만...
니 자식들 어쩔거냐 어찌 건사할거냐,니기 키워라 그러시고 용서를 받아야 빌고 살죠
만일 이혼 생각이 남편이 있는거라면 더 길길이 날뛸지도...
눈치껏 하세요
제 지인도 남편 사랑하고 전혀 이혼할 마음 없는데 날뛰다 오히려 이혼 당함...ㅠ.ㅜ
너무 몰아세우면 안돼요.지금도 폐인처럼 남편 그리워하며 살아요.ㅠ6. 다음카페
'16.10.29 8:06 PM (203.170.xxx.97)cafe.daum.net/moosoo 아세요?
얼른 오세요;;;;; 저도 같은 처지, 남편 가출 두달 넘었어요.
바람난 놈이 젤 무서워 하는 것은 상간녀랑 헤어지는 거죠. 상간녀만 열라 치세요..7. 블루
'16.10.29 8:08 PM (115.139.xxx.56)근데 들키고나면 가출하는 인간들은
왜 그런건가요?8. 상간녀
'16.10.29 8:09 PM (223.17.xxx.89)오빠나 누구 도움 받아 확실히 각서 받고 헤어지게하는게 젤 중요하구요
상간녀가 남편에게 나 책임져라 꼬꾸라지면 안되니 상간녀가 유부녀면 이혼 시킴 안돼요.
님은 가만히 있으세요 같이 살려면...
가족의 도움이 꼭 필요할때이고요
돈줄을 쥐어야 꼬리내리는데...성공하시길...9. ㅇㅇ
'16.10.29 8:11 PM (49.142.xxx.181)없어요. 그런방법은..
그냥 이혼하는게 속은 편하실듯.
아님 돈쓰고 사세요.
너는너 나는나 하듯..10. 절대
'16.10.29 8:11 PM (223.17.xxx.89)주변에 알리면 안돼요 님이 델고 살려면...
주변에 알리면 둘이 천년의 사랑 ㅈㄹ하며 합쳐질 위험이 아주 큽니다.
이판사판이다하면서 자기 처지를 합리화하는거죠.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면서....캭.
둘이 확실히 완벽 갈라놓는게 젤 중요하고 애들 생각하게 해야해요 그래애 고리 내리고 잘못했다하지요
애들에대한 책임감없음...참...답이 없긴하네요11. ㅇㅇ
'16.10.29 8:12 PM (49.142.xxx.181)가출 왜 하겠어요. 빨리 이혼하자고 하는 짓이지
아쉬울게 없으니
원글님 남편도 그거에요. 아쉬울거 없으니 빨리 이혼하자 뭐 그런거..12. 오빠나 장인어른 외삼촌 등등
'16.10.29 8:13 PM (218.237.xxx.131)집안어른없나요?
부부끼리 해결해야하지만
개자식들은 그게 안되니까....유치하지만 저렇게라도
겁을줘야죠.
내 딸,내동생,내조카 다시한번 농락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부숴버리겠다.협박....
그때 재산도 좀 돌리고 각서도 쓰면좋구요.13. 님
'16.10.29 8:17 PM (39.119.xxx.74) - 삭제된댓글님이 쥘 칼자루는 현재로는 없어보여요....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고 본인 생활에 집중하세요...
이혼하면 손해라시니...시댁에 알려봤자 팔은 안으로 굽어요.... 화내는 인간이라면 더 세게 몰아봤자 오히려 역효과만 있을듯요....
이혼할 맘이 없으시다니... 그냥 남편 없다 생각하시고 본인인생 꾸리시는게 낫지 싶어요...
남편으로부터 뭘 얻어내겠단건 다 부질없고 시간낭비일뿐 내 맘만 괴로울뿐이죠...14. ..
'16.10.29 8:21 PM (222.237.xxx.47)이혼할 것도 아닌데 물증은 왜 잡으려고 하셨어요?
15. 그 정도면
'16.10.29 8:21 PM (114.204.xxx.212)겁 줘봐야 달라질게 없을거 같아요 이미 미안해 할 단계는 지난듯...
이혼 안할것도 알고요
친정에 알려봐야 부모님만 힘드시지 않을까요
젤 중요한건 재산이나 돈줄을 님이 잡는거에요
그런놈들은 생활비로 협박하더라고요16. 맞아요
'16.10.29 8:34 PM (119.201.xxx.162)돈줄 잡아야하는데
적반하장 인것들은 답없어요
전 제가 기었지요
10년넘어가니
이번엔 돈ㄱ지고 지랄 합디다
인간성이 나빠요17. 딸기맘
'16.10.29 8:35 PM (175.120.xxx.123)마음떠나서 바람난놈 겁준다고 돌아오지도 않고
뉘우치는건 바라지도 마세요
님만 고통당할뿐입니다
혹시 님이 미련이남은게 아니가 곰곰 생각해보시고
그게아니라면 차근히 계획세워서
돈줄틀어지거나 애들 챙겨야죠
근데 저같음 떠난놈 보내버리고 맘편히 살것같아요
한집에서 고통속에 사느니 말이죠
사람마음이 복수의 드라마 주인공처럼 그리 맘대로 된다거나
화통하고 통쾌한 머 그런건 없더라구요18. 답없음
'16.10.29 8:37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보면 불륜을 했는 남편이 한성격하는 사람이면? 마누라에게 윽박지르고 나아가선 때리면서 큰소리치던데? 저런 성격은 이혼외엔? 안하려면 마누라는 할말도 못하고 죽어 살아야 하는 요상한 상황이~
상간녀 협박도 자기남편 성격 봐가면서 하는거고, 이혼까지 감안해야 하는거지 무턱대고 하는게 아니죠19. 이혼하면
'16.10.29 8:38 PM (223.17.xxx.89)애들과 생활고로 더 지옥이지 뭐가 맘 편해요
제 주변 이혼녀들 한 명도 후회 안하는 사람 없어요
왜 현명히 처리 못했나 ..술마시면 찔찔...
이혼이 훈장도 아니고 전업주부에게 것도 애들이 독립도 안했는데 쉽게 말하지 마세요20. ...
'16.10.29 8:39 PM (223.62.xxx.248)그래도 이혼해야죠.
21. ㅇㅇ
'16.10.29 8:42 PM (49.142.xxx.181)윗님!
여기서 누가 쉽게 이혼을 말하겠어요?
그러니 이런꼴 당하지 않으려면 전업주부 하지 말라는겁니다.
내 남편은 아닐거다 .. 아닐수도 있죠. 근데 혹이런 꼴 나면 전업주부가 제일 을이에요.
오히려 원글 남편처럼 더 큰소리 치고 사는경우도 있다니깐요. 이혼하자고..
맞벌이 경우는 더럽고 치사하면 이혼해버릴경우 최소 전업주부만큼 생활고는 아니겠죠..22. 그렇다면
'16.10.29 8:42 PM (39.115.xxx.106)이제부턴 님은 돈(비상금)도 좀 챙기시고 살림때문에 아꼈던거,아끼지 말고 사고 쓰고 먹고싶은거 애들이랑 팍팍 사먹으세요(물론 남편놈 빼고요)옷도 좀 값나가는거 사입고 신발도 사고.
저는 남편놈이 노래방도우미부르고 연락하고 그래서 열받아가지고 돈을 막 써버리니까 속이 좀 후련하더라고요.23. ...
'16.10.29 8:43 PM (223.62.xxx.248)그래도 7년전 이혼했어요. 지금은 잘 살고 있어요.
깨진 결혼보다는 내 스스로 만든 삶이 나아요.24. ......
'16.10.29 9:01 PM (58.237.xxx.58)제일 더럽지만 확실한 방법 알려드려요?
상간녀한테 전화나 문자해서
너네 아들 누구누구 학교 찾아가서 뒤집으려다
말았다고
니네 아들 학교가서 애랑 애들 친구한테 가서
너네 엄마 화냥x라고 동네방네 다 소문낼거라고 하세요
아무리 나쁜년이라도 단박에 떨어져요......25. 저런 인간 잡고 살아봐야...
'16.10.30 12:30 AM (173.63.xxx.250)이혼 안하실거면 저렇게 화를 내고 큰소리치는 바람꾼들은 잡을 길이 별로 없어요.
설설 기고 미안해하고 죽을 죄졌다는 남자들도 세월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별일없이 지내거든요.
그냥 서로 쇼윈도부부로 챙길것 챙기고 사는 부부들도 많아요. 속은 완전 텅빈듯 공허하지만,
뭐 다시는 모르던때로 돌아가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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