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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젊은 놈이 새치기를 아주 당연한듯이 하네요

개시키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6-10-24 11:50:33
시외버스 다들 줄 서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차가 원래 시건보다
늦게와서 저만해도 30분 가까이 기다렸어요.
앞에 다른 차가 있어 버스가 정류장 보다 약간 앞에 세우니
한참 뒤에 있던 놈이 큰 기럭지를 이용해 성큼성큼 앞으로 가
뒤도 안돌아 보고 지가 제일 먼저 탑니다.
나는 행여나 먼저 줄 선 사람들 타게 기다려주겠지 했는데..헐..
처녀들 이런 싸가지 없는 놈 만나지 마세요.
사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런 놈은 평소 행실도 이래요.
직장에서 사람 만나 보면 아시죠?
키 크면 뭐하냐고..
니집 새끼인지 자식이 이따구인 걸 보면 부모도 비슷..
남자 잘못 고르면 시부모도 개떡같은 것들이 옵션으로 딸려가요.

IP : 39.7.xxx.2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교정
    '16.10.24 11:52 AM (110.11.xxx.115)

    심지어 대학교 건물내에서 먼저 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교수나 강사 앞으로 쓰윽~몸을 밀고 들어와 엘리베이터에 먼저 타는 애들도 있는데, 교수도 강사도 암말 못합니다. 귀찮아서일까요?

  • 2. 옛날
    '16.10.24 11:53 AM (211.46.xxx.105)

    우리 지도교수님이 그런 새*
    뒷덜미 잡아 세워 놓고
    쌍욕을 해댔다는 말씀 듣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을까
    생각했는데

    살다 보니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을 때가 많아요.
    에휴

  • 3. 효녀연합 홍승희 무죄
    '16.10.24 11:55 AM (211.228.xxx.2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자든 여자든 파트너를 잘 만나야겠죠~~

    원글님 마음 속엔 분노가 가득 차 있어보여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 4. xxxxx
    '16.10.24 11:58 AM (211.196.xxx.207)

    지난 주 금요일도, 목요일도, 화요일에도
    예쁘게 화장한 여자애들이 전철 오자
    너무도 당당하게 앞으로 와서 타더라고요.
    둘이면 떼거리 문화니까...하는데 한 명이어도 그래요.
    해사한 얼굴로 뒤에서 폰질이나 하다가
    그냥 삭 들어와요.
    2호선에서 새치기 했다고 여자 둘이 쌈나는 거 목격하면
    늙은 쪽이 난 줄 아세요, 전 들으라고 크게 욕하거든요.

  • 5. 새치기
    '16.10.24 12:01 PM (110.70.xxx.251)

    새치기 나쁜건 맞는데 20대 젊은놈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나쁜짓인거죠.
    우리나라는 새치기도 워낙 나이순이라,
    저는 그 지하철 노약자석 마크있는데 탈려고 줄서있는데,
    노인석이라고 저리 비키라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대부분 말없이도 새치기해서 잘타더만..
    젊은 사람들은 비교적 잘지키던데 그 인간은 진짜 나쁜놈인가보네요

  • 6. 헐..
    '16.10.24 12:05 PM (39.7.xxx.219)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왜 가르쳐야 할 교수들은 입을 닫고 있고
    잘못한 인간은 지적하면 도리어 성질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30분 내로 내릴텐데 조용히 한마디 하려구요.
    대들기만 해봐라..
    오늘 경찰서 갈 각오하고 이 시키 잡아야겠네요.

  • 7. 요즘
    '16.10.24 12:06 PM (180.71.xxx.192)

    아주 기본적 예의 나 최소한의 인간적인 배려 따윈 고려치 않는 막무가내 세상이 된 듯~
    그런 기대치는 일찌감치 다 접고 살아요.

    지철서 30대 후반쯤 보이는 여성에게
    가방이 완전 열려 카드랑 핸폰 지갑이 다 보인다고 알려 주었더니
    쌩하면서 "왜요?"라며 째려 봐 얼떨결에 미안하다고
    사과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씁쓸하게 나네요.

  • 8. ㅇㅇ
    '16.10.24 12:07 PM (121.170.xxx.213)

    젊은 사람들중에 얌체족 많아요.남들은 바보라서 줄서있는 줄 아나...

  • 9. 만원 전철안에서
    '16.10.24 12:08 PM (124.199.xxx.249)

    1시간 넘게 가고 있는데 내앞에 난 자리에 앉으려고 하니 몸을 끼워넣넌 남자가 있어 순간 피하니 앉아서 히죽거리던 인간도 있어요.
    불쌍한 새끼.
    서울역 제일 좋은 곳 자리 잡는 연습 하는건가.

  • 10. ..
    '16.10.24 12:16 PM (175.116.xxx.236)

    정신이 모자란놈인가봅니다 불쌍하게 생각해두세여 원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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