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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환우님...

부천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6-10-19 18:45:49

유방암으로 진단 받은 지 3년이 됐어요

어쩌다 알게된 3년된 환우와

1년된 환우.....이렇게 셋이 만나고 있어요

다 40중후반이고 근거리에 살아서...

많으면 일주에 한번

적으면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하고 있어요

어제는 인천 대공원에 놀러 갔는데 얼마나 이쁘던지......^^

근처 은행나무집에서 도토리 묵도 먹고

오는 길에 장도 보고.^^

나중에 여행도 같이 가자고 계획도 세우구요 ㅋ 



서로 힘들고 아팠던 얘기하면서 동질감을 느낄 환우 있으세요?

같이 만나서 정보도 교환하고 위로도 받고 불안감도 줄이고....

건강하게 같이 늙어 갔음 좋겠어요


만남을 같이 할 환우 계심 연락 주세요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IP : 114.207.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6.10.19 6:47 PM (221.167.xxx.125)

    환우인데 부럽네요

  • 2. 부천
    '16.10.19 6:53 PM (114.207.xxx.61)

    이제 삼년이 넘으니 이렇게 여유가 생기는거 같아요...
    열심히 살아야죠..^^

  • 3. 저도
    '16.10.19 7:01 PM (117.111.xxx.208)

    부럽네요. 전 수술한지 2년 됐어요.
    아픔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건
    삶의 활력소라 생각해요.
    아픈거 보다 내맘을 헤아려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더 슬펐거든요. 응원합니다~~

  • 4. 부천
    '16.10.19 7:15 PM (114.207.xxx.61)

    특별히 관리....이런건 없어요 전 유방암에 1기라... 첨엔 운동돟고 식이도 조심하고 살도 빼고 했는데 요요가 오는 바람에... 다시 저지방식이 하고 있어요

  • 5. 저지방식이는 어떤식으로하세요?
    '16.10.19 7:20 PM (125.180.xxx.52)

    전 유방암4년됐는데 살이 5키로쪄서 정말 살빼야해요
    운동은 15년째 스포츠센터 다니고는 있어요

  • 6. 부천
    '16.10.19 7:22 PM (114.207.xxx.61)

    아......오타에요 저지방식이가 아니라 저탄수화물 식이 하고 있어요 요새 한참 유행하는 고지방 저탄수 하다가 저랑은 안맞는거 같아서 일부러 먹던 버터만 빼고 저탄수로 하고 있어요 밥 국수 떡 빵 과자......모두 끊고 대신 나머진 칼로리 생각 안하고 먹어요
    탄수화물 적게 먹으니 식욕이 뚜욱.... 떨어졌어요

  • 7. 그럼 뭘 드시는거예요?
    '16.10.19 7:25 PM (125.180.xxx.52)

    저도 할까했는데 고기류는 맘놓고먹긴 겁나서요

  • 8. 부천
    '16.10.19 7:42 PM (114.207.xxx.61)

    평상시 먹던 것에서 탄수화물 빼고는 다 먹어요
    예전엔 우유도 저지방 우유 샀지만 이젠 일반 우유 사고...
    고기도 잘 먹어요 ^^

  • 9. 부천
    '16.10.19 7:52 PM (114.207.xxx.61) - 삭제된댓글

    과인은 안먹고
    야채는 주로 녹색잎 채소 위주로... 버섯과 양배추 많이 먹구요

  • 10. 부천
    '16.10.19 7:52 PM (114.207.xxx.61)

    과일은 안먹고
    야채는 주로 녹색잎 채소 위주로... 버섯과 양배추 많이 먹구요

  • 11.
    '16.10.19 8:45 PM (211.108.xxx.216)

    원글님,
    푸른잎채소만 많이 드시면 몸 냉해져요.
    탄수화물 때문에 피하시는 것 같긴 하지만, 뿌리채소도 함께 드셔야 해요.
    무농약이나 유기농으로, 가능한 다양한 색을 고루 드세요.
    버섯 중에서 표고와 노루궁뎅이 버섯은 방사성 물질 흡착률이 높으니 조심하시고요.
    쾌유를 기원합니다.

  • 12. 부천
    '16.10.19 9:28 PM (114.207.xxx.61)

    네... 표고버섯은 피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집어 들게되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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