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년초에 오하이오 신시내티와 뉴욕에사는 친구에게
차례로 방문예정인데요
한인식당,대형마트가 다 있어서,,딱히 뭘 사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유용하고 센스돋는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내년 년초에 오하이오 신시내티와 뉴욕에사는 친구에게
차례로 방문예정인데요
한인식당,대형마트가 다 있어서,,딱히 뭘 사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유용하고 센스돋는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직접 물어보시는게 나을 거에요
사람마다 필요한게 다르니까
저라면 오이스터 고무장갑 10세트
저희 아이 한글 책
한국 맛있는 반찬
한국산 식재료요.
고춧가루 깨 들깨가루 도토리묵가루 등등.
김이나 미역은 한국산이 있는데 위엣 것들은 다 중국산이라 장볼 때마다 심란해요.
뭐 하나 큰거 사가는거 보다
바리바리 이것저것 사가는게 더 재밌고 유용할듯요
두번째 사가는게 -> 싸가는게
로 정정
제가생각한건
한명은 학교에서 근무하거든요
그래서 인사동에서 한국기념품 좀 사갈까생각했어요
편지지,카드,한복입은인형,부채정도... 사무실에 장식하거나 필요할때 쓰라구요
그리고 한명은 주부인데요
고추가루,멸치정도 생각했는데 들깨가루도 추가해야겠네요
역시 물어보는게 좋긴한데,,,
됐다고 ,,할게 뻔해서요 ㅜㅜ
마른 오징어를 무척 좋아하는데
칼집들어간 통오징어 구이 한번 사다줬더니
너무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유행이 지나가서 구하기가 좀 어렵긴한데
어찌 어찌 구해서 보내주면
냉동실에 쟁여두고 아껴 먹는대요.
윗님 칼집들어간 통오징어 구이가 어떤걸까요?
약간 촉촉한느낌의 조미오징어인가요??
대형마트 한 코너에서 많이 팔았어요.
버터구아 오징어 같이 생긴거요..
생들기름이나 마른 나물. 취나물. 곤드레나물, 건톳,고사리 같은거.. 외국살면 나물 반찬이 그리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방문하는 친구들이 사다줄 때 제일 좋았던건
아직 한인마트에 안 들어온 새로 출시된 라면 - 걍 샘플링으로 맛보기용 ㅎㅎ
한국산 채소 (이건 도착하자마자 바로 만나시는게 아니면 가져가시기 좀 힘들겠지만) - 특히 오이, 청양고추
한국산 식재료 - 도토리묵가루, 고춧가루, 들깨가루 등등
다이소에서 파는 잡다한 생활용품...
아 그리고 말린 표고버섯 같은것도 한국산이 있다면...한인마트에서 파는것들은 죄다 중국산이고 한국산 찾기가 힘들어요.
아 버터구이오징어 진공포장 된거요ㅎㅎ
제가 추측했던게 맞네요
말린나물,육칼,부대찌개라면,들기름,다이소용품들
접수해요 감사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품목들이 많네요
추리고 추려서 미국서 제일 구하기힘든걸로 챙겨가야 겠네요ㅎㅎ
탈이 괜찮더라구요.
하회탈 같은거..
또 괜찮은 건 1인용 식탁매트
조각보 같은 걸로 된거 선물했더니 좋아했어요.
가족이 미국살때 한국 들어왔다 미국 나갈때 화장품세트도 사가더라구요..
음식에 취미 있는 사람은 식자재 많이 갖고 갈 것 같은데 제 가족은 음식은 별 관심 없어서..
그냥 가족들이 싸주는 정도만 사가더라구요.
저는 미국은 아니고 다른 나라 사는데 한국 갔다 들어올때 버터오징어, 조미오징어 등등 많이 쟁여와요..
건취나물과 국내산 도토리묵가루도 매우 좋아요.
그리고 새로나온 과자 같은거 사가는 것도 재미있겠죠.. 바나나초코파이나 와사비과자 등.
애들 있는집은 학용품요. 연습장 더 사왔었어야하는데 후회중입니다.
인사동 선물은 아닌듯하네요. 한국기념품을 좋아하는 친구가 아니라면 그런걸로 학교 꾸미고 싶지도 않을걸요.
제 경험상 웬만한 물건은 한인마트에 다 있고 가족들이 부쳐줍니다. 오히려 뉴욕이면 뉴욕 백화점에서 산 고급 초콜렛이나 면세품 향수 화장품 같은게 유용할 듯 해요. 아무래도 어느 정도는 신세 지실 거 아닌가요? 그에 상응하게 가격대 좀 높은 선물을 마련하심이.
인사동 선물은 진짜 아니고요. 차라리 한국에서 요새 인기 있는 시트팩 (시트팩도 그때 그때 인기 있는 거 바뀌니까요), 견미리팩트나 베리떼 팩트처럼 요새 한국에서 유행하는 쿠션종류. 윤조에센스 같은 한국 인기 화장품. 위에 쓰신 부대찌개라면. 그리고 미국 애들이 오레오오즈를 좋아한다는데 이게 한국서만 생산해요. 오레오오즈 한국에서도 한동안 안 나오다가 다시 나온 지 일년 안 됐거든요. 아이 있는 집이면 재미로 사다주셔도 좋을 듯 하고요.
미국은 아니지만 유럽권에 한인마트 다 있는 곳 사는 친구가 수면양말, 바지 좋아했어요. 현지에서 파는 건 한국거만큼 질이 좋지 않다고요.
혹시 한국 드라마 좋아하는 분이면 최근 재밌게 본 드라마 관련 굿즈 사다주셔도 좋을 듯 한데... 이건 너무 복잡하겠죠. 가격도 너무 비싸고.
아 맞아요. 수면양발, 바지 정말 좋고요 (앞에 답글 달았었는데 이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이거 정말 좋아요. 특히 뉴욕에서). 시트팩도 좋아요.
뭔가 한국적인걸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해당 친구가 좋아할만한 물건을 사주세요.
저는 인사동 선물도 싫고, 수면양말 바지도 참 싫거든요.
제가 뉴욕에 10년 남짓 거주하고 있고 매 해 2-3번 놀러오는 친구들을 맞아봤어서, 마음이 쓰여서 계속 답글 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고급 초콜렛이나 면세 화장품은 필요없다고 느껴요. 인천공항에서 면세로 사는것 보다 현지에서 사는게 더 싸기도 하고요.
한 가지 더 얹자면 기모 레깅스요. 한국산이 최고임.
물어보세요. 저도 한국산 고추가루같은 양념류 외엔 다 별로네요. 가끔 친정에서 한살림꺼 보내주시는데 고맙게 받고 있고요. 장식품, 화장품, 옷이나 그런거 너무 취향이 달라서.....특히나 하훼탈 이런건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봤거든요. 한인 많은 대도시 살아도 국산양념종류는 많이 귀해요.
인사동에서 사는 기념품은 친구가 필요하다고 하는거 아니면 사지마세요...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다시마, 멸치, 고추가루, 미역, 김, 건어물, 들기름 (새지 않게 포장하는게 중요해요), 고무장갑 등 실생활에 필요한거나 가볍게 들고 올 수 있는 먹거리요
질좋은 말린표고버섯요.
여행에 무거운 짐은 힘들죠 . 말린 표고버섯 .가볍고 선물하기도 좋아요
여주에 마리오농원이라고 경기도 버섯중 최고가로 팔리는 버섯있어요.
가락시장 경매에서 1등하는 제품이죠 .
연락해서 마른 표고버섯 주문해서 가져가보세요.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고..
외국에서는 구할수가 없죠. 포장도 고급스럽고 맛도 좋고.. 말린거니까 언제든지 부담없이 보관하고 이동하기도 좋고..선물용으로 정말 좋습니다.
좋은거 이게 제일 땡기네요. 제가 받는다면.
여주 마리오농원 마른 표고버섯.
저도 구매하려고 보니 배지버섯이네요
참나무 원목버섯 하는 농원 알고싶습니다
일단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집에서 한국음식 안 해먹거나 먹거리의 질에 대해서 크게 신경 안 쓰면 한국산 식재료 별로 귀하게 생각 안해요.
일반적인 것들은 한인 수퍼에서 살 수 있으니까요.
오래 산 저희 이모는 한국 와서 식재료는 하나도 안사가요...
반면 저는 한국에서 식구들 올때 고추가루, 멸치 부탁하구요.
저 해외살때 집된장, 집간장이 정말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 위해서 아기자기한 학용품이랑
약간 불량스러운 과자도 좋았어요.
참 한국양말도 짱입니다.
스타킹도 최고구요.
다시팩이랑 간장 중에서 어간장 어된장이라고 국 끓이기 좋은 것들 있어요
젓갈이요.. 멍게젓. 오징어젓. 명란젓. 어리굴젓 등등
미국방문시 선물 저장해요
서울 중부시장(건어물 도매)에서 죽방멸치와 다시마 사다 줄 듯 해요.
그 둘은 우리나라내의 일반 마트에 가도 질의 차이가 엄청 커요.
말린표고도 좋지만 국멸치 상급으로 사주시면 정말 좋습니다.
인사동 물건 정말... 노노...
친구분들께 직접 물어보세요. 됐다고 하더래도 계속 물어보세요.
초고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