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 위대한 엄마 열전에서 워킹맘편을 보니...

...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16-10-17 10:56:07

바이올린하는 삼십대 젊은 엄마이던데 큰애가 고등학생 그 및으로 동생이 넷... 그리고 뱃속 아기까지 여섯자녀를 둔 워킹맘이더라구요. 전 상상이 안되지만,,

암튼 아이들을 무척이나 사랑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인것도 같고 무척 긍정적인 분인가 생각했죠. 남편이 해외에 있다고...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아닌것 같던데 도대체 워킹맘으로 저 많은 자녀가 감당이 될까 싶기도 하구요.

남의 집 가정사에 감놔라 배놔라 할 처지는 아니지만...

근데... 뜨악... 보니...

연로하신 친정아버지께서 도와주고 계시더라구요. 빨래며 청소며 집안 구석구석 수리며 애들 돌보미까지...

내부 사정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할아버지의 육아갈등도 그렇고 아버님 지쳐보이시기도하고 보는내내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아이를 여섯 낳는 걸 뭐라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감당하고 책임질 수 있는 한도에서 가족계획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고 그 워킹맘이 오히려 철없고 대책없고 자식욕심만 앞서는 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70대 중반 친정아버지께 너무 큰 짐을 맡기고 자기자신은 아직도 아버지의 어린 딸이라 생각하는 건지...  으아....


부모님께 효도 드려야겠어요..



IP : 1.227.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7 11:04 AM (110.12.xxx.169)

    아기를 낳을때마다 좋은일이 생겼대요
    그래서 계속 낳는건지 모르겠지만 젊은엄마가 좀 무모해보였어요
    애들을 친정아버지한테 맡기고 연주회가고
    아이들은 그 속에서 치이고 학교에서 왕따당하고...
    엄마가 철부지로 보였어요

  • 2. 그분
    '16.10.17 11:09 AM (222.107.xxx.181)

    EBS에도 얼마전에 나오셨던데
    저도 같은 생각 했어요
    혼자 감당할 수 있는만큼 아이를 낳아야지
    아이에게도 아버지에게도 참 못할 짓이다, 생각되더군요

  • 3.
    '16.10.17 11:10 AM (119.14.xxx.20)

    프로그램 못 봤지만, 종교적 이유가 아닐까요?

    요즘은 일반적이지 않을 정도로 아이 많이 낳은 경우 보면 종교적 이유가 많더군요.

    뭐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몰라도...
    할아버지께서 육아 돕는 것 자체는 별로 이상하지 않아 보여요.

  • 4. 별로
    '16.10.17 11:17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 자기 감당할 만큼만 가족계획을 해야죠
    아이들하고 부모님 생각은 안하는지

  • 5. 인간이 동물이죠뭐.
    '16.10.17 11:21 AM (112.164.xxx.220) - 삭제된댓글

    애 낳는데 무슨 생각씩이나 하면서 낳겠어요?
    그냥 생기면 낳는거죠. 왜 생겼겠어요? 성욕때문에 생겼지.
    그런데 남편이 해외에 있다면서 애 낳으면 들어왔다 애 만들고 나가나? 원..
    나라에서 지원이나 좀 받는지 모르겠네요. 자식이 많으면 그만큼 지원도 해줘야겠죠.

  • 6. 헉~!
    '16.10.17 11:28 AM (218.236.xxx.244)

    저런 여자를 위대한 엄마라고 소개를 했다는거예요???
    게다가 남편은 한국 들어와서 애만 만들어놓고 해외로 나간다는 겁니꽈??? ㅡ,.ㅡ

    아무리 끼리끼리 만난다지만,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연로하신 친정아버지는 무슨죄랍니까...

  • 7. 456
    '16.10.17 11:49 AM (121.131.xxx.23)

    연로하신 아버지도 힘들겠지만
    그집에 첫째 둘쨰도 힘들겠어요.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방치가 안되는지..
    엄마가 아이들 골고루 사랑할 수 있는 정신적인 에너지가 충분한지..그것이 궁금하네요.

    요즘 시대에 아니 6명..

  • 8. 헉..
    '16.10.17 12:12 PM (222.107.xxx.181)

    sbs라고 잘못 보고 엉뚱한 댓글 달았네요
    제가 본 것과 같은걸 보셨네요

  • 9. 사람을찾습니다
    '16.10.17 12:54 PM (223.33.xxx.1)

    정부가 피임을 도와주던 시대에 8인의 자녀를 낳으신 제 부모님 있어요 자식하나 낳을때마다 좋은 일 있으시다는 모친. 아들이 4명인데 본능적으로 아들들 사랑은 못 말립니다. 아들역활을 평생한 독신으로써 방송에 나온 언니 쫌 싫어요. 남(가족)을 델꼬 자신의 인생을 채운분일쎄~~

  • 10.
    '16.10.17 1:1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진짜예요?미쳤군요
    수백줘도 애안봐줘요
    애보는게 세상에서제일힘든일인데
    친정아버지는 전생에죄를많이지은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734 결혼하기 망설여지는 한국 유흥문화 ㅠㅠ 17 미혼 2016/11/16 4,674
617733 [조선] ˝여론 돌아설 것˝.. 靑·親朴, 시간은 우리 편? 12 세우실 2016/11/16 2,144
617732 경상도식 국물있는 나물이요 가르쳐주세요 20 여쭤요 2016/11/16 2,279
617731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세분이 살아계셨다면 어떤 해법을 내 놓.. 꺾은붓 2016/11/16 447
617730 조응천 의원이 대통령 퇴진 시한을 제시해야 한다고 하네요. 12 ㅇㅇ 2016/11/16 2,180
617729 몰딩이랑 걸레받이만 페인트칠해도 될까요? 2 봉봉 2016/11/16 943
617728 드럼 건조기능 옷줄어듬.. 4 jklh 2016/11/16 1,505
617727 길라임은 약쟁이 맞군요 길라임 2016/11/16 1,033
617726 내가왜 이 미친나라에서 계속사는걸까요?... 10 미친나라 2016/11/16 1,123
617725 이시각 조응천 페북==공감 4 이시각 2016/11/16 2,018
617724 연세있는 분 앞에선 말도 조심해야 겠어요. 1 제 입장이 .. 2016/11/16 1,215
617723 안철수 “朴대통령 국민 모욕, 헌법 모독···이제는 물러나야 10 산여행 2016/11/16 880
617722 이유식 처음 시작하는데요~꼭 안심넣어야될까요? 4 이유식 2016/11/16 808
617721 우리나라 제1권력은 결국 언론 아닐까요 1 ㅇㅇ 2016/11/16 267
617720 내일 수능치는 학교 앞에 나가볼까요? 10 고등학생 2016/11/16 1,250
617719 지 애비가 총으로 대한민국을 엎었는데... 1 친일척결 2016/11/16 312
617718 흙메밀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2 000 2016/11/16 540
617717 주부님들~ 본인 생일에 외식 하시나요? 11 생일 2016/11/16 1,986
617716 이사알아보는데 애들사는집이 참많네요 8 층간소음 2016/11/16 2,200
617715 길라임이라고 한 이유? 1 바람의숲 2016/11/16 737
617714 이대생 6명 감금혐의로 기소되었다 3 이대 2016/11/16 742
617713 르××스호텔사우나 텃세 대박 4 .... 2016/11/16 2,752
617712 "구렁이 세상" 날개 2016/11/16 245
617711 초등 영재학급 자동진급했는데 또 할지말지 고민되어요.이거 해보신.. 3 갈팡질팡 2016/11/16 1,437
617710 문재인 알바입니다. 13 알바 2016/11/16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