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히 잘사는게 좋은건가요?

.. 조회수 : 4,962
작성일 : 2016-10-17 02:43:48
남편은 없어보이는게 낫다. 그러면 사람들이 나한테 돈쓰기를 기대안한다.
저는 그래도 있어보이면 어디가서 대접받는다 그러고
남편은 대접받으려면 니가 돈을 써야 된다 그러고
저는 남의 이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남편 말도 맞나요?
IP : 223.62.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목보다,
    '16.10.17 2:46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남편 자식의 사회적 위치가 있는데
    없는척까지해서 아끼고 싶진 않아요
    전 적당히 베풀고 삽니다.
    대접받고 싶다 열망하는건 아니지만
    홀대하면 절대 지갑은 안열어요.
    하지만,챙겨야 할 사람은 계산안하고 쓸때 써요.
    누구 와이프,누구 엄마 쪼잔하지 않다.
    정도로만,

  • 2. ..
    '16.10.17 2:51 AM (223.62.xxx.170)

    남편은 남의 눈에 띠는걸 싫어하고 누가 자기를 알아봐주는것도 싫대요. 근데 저는 그 반대거든요.
    남편하고 닮은듯 다른듯 하네요.

  • 3. 저도 싫어요ㅎ
    '16.10.17 2:57 AM (211.201.xxx.244)

    익명속에 있고 싶어요.
    항상 사회생활하는 기분으로 살기 싫거든요.
    사회생활은 직장에서 충분.
    동네에선 익명의 사람이고 싶어요.

  • 4. ...
    '16.10.17 3:21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눈에 안띄고 싶은 심리 자체는 이해 되는데 남편분 생각은 지나치게 돈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거 같네요. 눈에 안띄면 돈 안써도 되고 주목 받으면 돈써야 하고.. 꼭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이죠. 남이 모르는거 같아도 그런 계산적인 속마음도다 보입니다. 결국 나에게 마이너스에요.

  • 5. ...
    '16.10.17 3:23 AM (175.223.xxx.62)

    눈에 안띄고 싶은 심리 자체는 이해 되는데 남편분 생각은 지나치게 돈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거 같네요. 눈에 안띄면 돈 안써도 되고 주목 받으면 돈써야 하고.. 꼭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이죠. 남이 모르는거 같아도 그런 계산적인 속마음도 다 보입니다. 결국 나에게 마이너스에요.

  • 6. ...
    '16.10.17 3:58 AM (173.63.xxx.250)

    써야할 곳엔 돈을 쓸줄 알면서 조용히 살면 되죠. 뭐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 받으면서 살아야 하나요?
    주목받는만큼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안주거리죠. 조용하게 산다고 나쁠게 없지 않나요?

  • 7. 이래서
    '16.10.17 4:20 AM (122.62.xxx.168)

    십인십색 이라는거같아요, 다들 성향도 다르고 생각도다르고....

    저희도 남편은 조용히 살자는주의고 저는 상황에따라서 맞추는 스타일인데 두분중 목소리큰사람 스타일로 갈거같아요.
    저는 남편이 목소리더커서 제가 맞춰줘요 그러니 부부가 닮아가는거겠지요.

    사시는곳이나 주변친구 친척들 성향을 파악하셔서 요령껏 생활하세요, 남편분이 말씀하시는데로 하시면 일단 몸과 마음은
    편하실거에요 ....

  • 8. ...
    '16.10.17 6:16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제가 원글님 남편같은 스타일이고
    남편이 원글님같네요
    그래서 남편은 외제차사고(전 저희집 평수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거든요)
    잘 다녀요..제가 운전할일없지만 주차장에 세워놓으면 우리차인지 다 알게 돼서 부담스럽더라구요
    사람들이 다 알아보고 한마디씩 하는게 싫더라구요
    더 모아서 넓은데로 이사가고 차를 바꾸고 싶었거든요...
    예전에 안그런 남편인 줄 알았는데 의외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 9. 있어 보이는만큼
    '16.10.17 6:51 AM (59.6.xxx.151)

    있으면 대접받지만
    사람들이 보는만큼 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그간 받은 대접만큼 무시당하죠 ㅎㅎㅎ
    나가서 써야 대접 받는다는 맞죠
    돈 어마 많아 보이는데 팁 짠 손님하고
    별 부담없이 많이 집어주는 손님하고 누구 더 대접하겠어요 ㅎㅎㅎ

  • 10. ....
    '16.10.17 7:07 AM (39.7.xxx.135)

    남편의 사회적 지위를 손상시키지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검소하게 사는게 좋은거같아요.
    처지에 비해 궁색스럽게산다는 말 듣는것도
    좋은건 아닌듯 해요.

    스쳐가는 사람들이 무시하는게 중요하지않죠.
    실속있게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1. ...
    '16.10.17 8:58 AM (114.204.xxx.212)

    저도 남편분 같은데.. 너무 없어보이는건 싫고 적당히 검소
    이목 중요시하면 있는척하고 돈 쓰셔야죠
    친인척 지인들 달라붙어요

  • 12. ....
    '16.10.17 9:01 AM (180.70.xxx.35)

    부와 상관없이 당당하면 무시못해요.
    원글님은 자랑하고 싶은거 아니신가?
    잘사시나봐 ㅋ

  • 13. 이주일
    '16.10.17 9:21 AM (122.62.xxx.168)

    고 이주일씨 크게 성공한뒤 인터뷰에서 성공한뒤 달라진점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친척들이 많아졌어요" 모르는친척 싫으면 그냥 조용히 티내지않고 살아야해요.....

  • 14. 밸런스의문제
    '16.10.17 9:36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둘다 싫어요. 남편 방식은 추레하고, 원글님 방식은 허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734 결혼하기 망설여지는 한국 유흥문화 ㅠㅠ 17 미혼 2016/11/16 4,674
617733 [조선] ˝여론 돌아설 것˝.. 靑·親朴, 시간은 우리 편? 12 세우실 2016/11/16 2,144
617732 경상도식 국물있는 나물이요 가르쳐주세요 20 여쭤요 2016/11/16 2,279
617731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세분이 살아계셨다면 어떤 해법을 내 놓.. 꺾은붓 2016/11/16 447
617730 조응천 의원이 대통령 퇴진 시한을 제시해야 한다고 하네요. 12 ㅇㅇ 2016/11/16 2,180
617729 몰딩이랑 걸레받이만 페인트칠해도 될까요? 2 봉봉 2016/11/16 943
617728 드럼 건조기능 옷줄어듬.. 4 jklh 2016/11/16 1,505
617727 길라임은 약쟁이 맞군요 길라임 2016/11/16 1,033
617726 내가왜 이 미친나라에서 계속사는걸까요?... 10 미친나라 2016/11/16 1,123
617725 이시각 조응천 페북==공감 4 이시각 2016/11/16 2,018
617724 연세있는 분 앞에선 말도 조심해야 겠어요. 1 제 입장이 .. 2016/11/16 1,215
617723 안철수 “朴대통령 국민 모욕, 헌법 모독···이제는 물러나야 10 산여행 2016/11/16 880
617722 이유식 처음 시작하는데요~꼭 안심넣어야될까요? 4 이유식 2016/11/16 808
617721 우리나라 제1권력은 결국 언론 아닐까요 1 ㅇㅇ 2016/11/16 267
617720 내일 수능치는 학교 앞에 나가볼까요? 10 고등학생 2016/11/16 1,250
617719 지 애비가 총으로 대한민국을 엎었는데... 1 친일척결 2016/11/16 312
617718 흙메밀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2 000 2016/11/16 540
617717 주부님들~ 본인 생일에 외식 하시나요? 11 생일 2016/11/16 1,986
617716 이사알아보는데 애들사는집이 참많네요 8 층간소음 2016/11/16 2,200
617715 길라임이라고 한 이유? 1 바람의숲 2016/11/16 737
617714 이대생 6명 감금혐의로 기소되었다 3 이대 2016/11/16 742
617713 르××스호텔사우나 텃세 대박 4 .... 2016/11/16 2,752
617712 "구렁이 세상" 날개 2016/11/16 245
617711 초등 영재학급 자동진급했는데 또 할지말지 고민되어요.이거 해보신.. 3 갈팡질팡 2016/11/16 1,437
617710 문재인 알바입니다. 13 알바 2016/11/16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