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컵라면, 짜장범벅의 환상적 느낌들이 떠오를 때가 있네요..
아이들이 다 그거 먹어보겠다고 줄을 길게 늘어서서
뜨거운 물 받아 나올 때 그 행복한 얼굴들.
지금 생각하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뜨거운 물나오는 자판기 위험할 수 있었는데
학교에선 용감한 시도를 했던 듯 하네요..
그때 그 초딩이 벌써 마흔 중반이라니
세월 참 무상하네요
84년때는 국민학교였는데 우리 학교는 매점이나 자판기 없었어요. 중학교 가니 매점이 있어 신세계~~
머나먼옛일이네요..ㅎ
그때 먹었던 짜장범벅이나 튀김우동 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ㅎ 더 맛있어졌을텐데 요즘은 전에 그맛이 절대 안나요...요즘은 아이들 급식 안먹고 라면 사먹을까봐 그런지 매점에서 컵라면 종류는 안파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