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아이 수학선행을 거부하는데. .

. . .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6-10-09 19:42:47
일단 똑똑한아이입니다. 반아이들 누구에게물어도 가장똑똑한 아이는★★이라고 할정도로. .
책을 끼고살아서 어휘력도 굉장히 좋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교육방법을 저에게 물으실정도로요.

제가보기엔 완전히 문과성향인아이입니다. 책보는거좋아하고 영유나왔는데 독해문제같은거 읽으면서 순식간에 풉니다.

문제는 수학입니다. 지금은 아직 2학년이라 쉬운데 갈수록 어려워진다하여. . .
엄마욕심인지. . 그저 1단원이라도 학교진도 보다 먼저하고싶은데(학원은 안다니고 집에서) 몇번 저랑 수업후 엄마랑 먼저하면 학교수업이 재미가없기때문에 하고싶지 않다고합니다.
공부자체가싫은건 아닙니다. 복습은잘하거든요.

수학은 다들 선행하던데. . 안그래도 문과성향인아이라 수학을 끌어주고싶은데 아이가 저러면 어떤식으로 교육해야할까요?
IP : 211.36.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10.9 7:45 PM (175.209.xxx.57)

    지금처럼 책 많이 읽고 운동도 많이 하고 수학은 그냥 내버려두세요. 4학년 때 상황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 2. 안녕
    '16.10.9 7:48 PM (223.53.xxx.114)

    싫다는데 억지로 시키면 부작용 생겨요
    아직 2학년인데 4~5 학년 가면 할 꺼 예요.
    지금은 사고력 학원 보내보세요. 재밌다 할꺼예요.

  • 3. 학교에 있습니다
    '16.10.9 8:04 PM (218.233.xxx.254)

    다른 무엇보다 먼저 공부하면 수업이 재미없다고 하니 정말 똑똑한 아이 맞네요~~
    님 아이 정도면 수업시간에 집중하면 선행 없이도 잘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아직 2학년이잖아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이 이해 안될 때 선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복습 위주로 어려운 부분 보충해서 공부해도 충분할 듯 합니다

  • 4. 제아이
    '16.10.9 8:13 PM (119.64.xxx.211)

    제 딸 문과적 성향이 아주 강한 아이이고 암기력이 뛰어납니다. 수학은 선행을 시작했는데 아주 힘들어하더군요.
    근데 힘들어하는 이유가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나오면 당황해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 같아요.
    제 학년 선행만 하자고 하니 학원에서 내 준 숙제를 자기가 해왔던 방법으로 공부하더군요.
    자기 방식이 자리잡힌 아이라서 학원에서 제시하는 것도 자기 식으로 해결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스스로 천천히 해가자고 했어요. 소화할 수 있는 것만 소화하겠다는 태도가 절대 나쁜 건 아니거든요.
    원글님 아이도 아이의 방식이 있을 것이고 없으면 지금 찾아가고 있을꺼예요.
    아이에게 이 시간을 주지 않으면 아이는 늘 허덕이며 쫓아가게만 되잖아요. 똑똑한 아이라면 자기 길을 찾을꺼예요.
    저도 제 아이를 믿고 충분한 시간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5. 제딸인줄
    '16.10.9 9:33 PM (211.36.xxx.17)

    저희애도 초2인데
    수학이 싫대요ㅠ
    근데 막상 시험보면 나쁘지않는데
    집에서 문제집풀어보라그럼 싫어해요;
    학원학습지안하고있고
    수학는 집에서 하자주의인데
    저도 갈수록어려워지는 내용때문에 고민입니다.

    책을 좋아하는아이라서
    일단 수학동화 라든지 수학관련해서
    다양한 쉬운설명 곁들여진 책을 계속 빌려다주고있어요. 딱히 효과라는건없지만
    그래도 다양하게 보라고;;
    또 익숙해지게보다보면 흥미를 갖지않울까싶어서요
    여튼 수학동화추천요~!

  • 6. 선행은
    '16.10.10 6:15 AM (1.229.xxx.60)

    방학때만 하세요
    학기중에는 학교진도대로만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56 청약홈에서 본인인증 확인 문자가 왔어요 4 01:46:59 218
1746855 짜장매니아의 짜장면 추천 7 짜장면 01:36:02 337
1746854 방금 뉴욕 주작이죠? 18 뉴욕뉴욕 01:23:30 1,204
1746853 윤상현이 친일파 집안이라네요 8 01:12:24 845
1746852 네이버페이 줍줍 2 ........ 01:11:25 231
1746851 노재헌이 장준하 선생 추모식 참석 1 ..... 01:09:04 404
1746850 한겨레 왜 이러나요. 13 .. 00:51:52 1,144
1746849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2 ........ 00:49:48 569
1746848 엄마한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 자주 들으셨나요? 21 백설공주 00:32:42 1,369
1746847 고등학생 저녁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시나요? 6 ..... 00:32:39 358
1746846 노출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6 이혼숙려캠프.. 00:26:56 1,144
1746845 폰에서 번역 어떻게 하는거에요? 음성으로 3 AI폰 00:26:37 451
1746844 러닝하시는분들요 7 ^^ 00:25:26 664
1746843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5 ㅇㅇ 00:22:01 800
1746842 망신스러워요 8 ... 00:17:59 1,461
1746841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15 ㅇㅇ 00:16:03 2,392
1746840 동서가 태극기집회 따라다니는데요 6 에라이 00:15:26 1,120
1746839 파인 촌뜨기들 재밌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요. 5 . . 2025/08/17 1,172
1746838 특목고 일반고 고민이예요. 9 중2 2025/08/17 894
1746837 검사들이 저리 김명신을 봐줬던건 이유가 그거예요? 5 ㅇㅇㅇ 2025/08/17 2,683
1746836 한국인의 밥상...우리네 밥상은 빠르게 사리질까요 2 전통 2025/08/17 1,115
1746835 미우새를 봤는데 윤현민 엄마가 좋으네요 2 아웅 2025/08/17 1,874
1746834 드디어 프리다이빙 4 hj 2025/08/17 553
1746833 이 노래가 나온 영화 찾아요 6 영화음악 2025/08/17 623
1746832 남편과 심하게 싸우고 나서 남편에 대한 혐오감이 생긴것 같아요 .. 2 2025/08/17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