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돈을 얼마나 많이 썼나 했더니 너무 많이 썼더라구요
추석이라 어머니 용돈 30만원
친척과 직장 주변 분들 결혼과 상 당하셔서 경조사비 30만원
희귀병이 있어서 차 끌고 다니는데 기름값 35만원
희귀병으로 병원비 20만원
회사 밥값 10만원
데이트 비용 20만원
기타 생활비 40만원 (여기는 관리비와 전기 요금 다 합쳤어요)
거의 200만원이나 지출했네요...
쩝...
돈 아낀다고 이번 계절부터 옷 하나도 안 샀는데도 저 만큼이네요
지금 받는 월급으로 적금도 부어야 하고 노후도 준비해야 하는데
걱정이 큽니다
데이트 비용도 사실 부담스럽다하니
상대방에서는 그런 이야기 듣기 싫다 하구요
돈 아끼려고 친구도 안 만나고
술 담배 안 하고
옷도 안 사는데
다음달 자동차 타이어도 갈아야 하구요
(희귀병 앓아서 대중교통 못 타요)
병원도 가야 하는데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