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증으로 쫓기는 듯이 숨이 차요

..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6-09-29 19:36:57

이런 증상은 불안증의 일종일까요? 기본적으로 정서불안이
심한 편인데 산만해요.
주변의 상황이 어수선하거나 소리가 시끄럽게 들릴때,
사소한 거에 견딜수 없이 짜증이 치솟고 그래요.
지금도 버스타고 퇴근하는 중인데 버스정류장에서 탄
사람들이 급하게 걸어들어와서 의자에 박히듯 털썩앉는다거나
다리를 달달 떤다거나 과민할 정도로 의식되고요...
남들이 조금만 불안해보이거나 다급한 행동을 하면
싫으네요 정말.. ㅠㅠ
자꾸 잡생각도 많이 들고, 백미터를 급하게 뛰고
난 사람처럼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요.

그리고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하나 더 있는데요,,
라디오음악방송을 틀어놓은것마냥 머릿속에 반복해서
음악만 생각나요. 늘상 맘이 편치않고 마음이 지옥인양
고통스러운데 이걸 어쩌나요? ㅠㅠ
저만 이런건지...저 같은 분들 또 있으신지요.. ㅜ
IP : 221.166.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9 7:54 PM (117.111.xxx.145)

    백미터 뛴것처럼 숨이 차고 곧 죽을것 같이 심장이 두근거리진 않으세요? 그럴땐 불안감이 엄습해 오진 않나요?

  • 2. 그 정도면
    '16.9.29 7:56 PM (59.86.xxx.55)

    병원 가세요.
    정신과 투약 경험이 없으면 아마 디아제팜 5mg 정도만 매일 먹어도 금방 좋아질 겁니다.
    살아보니 인생 별 것 아니네요.
    별 것도 아닌데다 짧기조차 한 삶을 그렇게 힘들게 견딜 필요없습니다.
    약 드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게 살아야죠.

  • 3. ...
    '16.9.29 8:01 PM (27.117.xxx.153) - 삭제된댓글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신경과약 드세요.
    불안증세로 약먹고 있는 1인...^^;;

  • 4. 원글
    '16.9.29 8:03 PM (175.223.xxx.46)

    불안감엄습도 아니고 늘상 맘속에 불안이 존재하는거
    같고요, 겉보기도 멍하고 맹해보이는게 죄송한 표현이지만
    발달장애인 같아요.
    집에와서 제방에 조용하게 있는데 아기울음소리가 들리
    니 침해받는거 같고 신경이 확 곤두서네요. 왜이런지..
    진짜 너무힘들고 감정이 극단적으로 치솟아요ㅠ
    윗님 말대로 약 처방받아서 먹어볼게요. 고맙습니다

  • 5. 정서가
    '16.9.29 8:37 PM (1.176.xxx.64)

    갑인데도
    불안증약 먹어요.

    로라제팜

    사람이 살다보면
    별별일을 다겪으니 정신병이 조금씩은 생기는거 같아요.
    드시면 평안해져요.

  • 6.
    '16.9.29 8:44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제 모습도 이렇게 늘 불안초조했어요..우울감도 많았구요..지금도 예민한것은 그대로이지만,,성품인것 같아요,,타고나길,,,
    그렇지만 불안초조근심은 많이 없어졌어요,,
    세상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자,,마음을 많이 내려놓았더라구요.
    예전에 제 모습이 지금생각하니 안타까워요,,그 좋은 젊은 시절에 왜 그렇게 살았는지 ㅠㅠ

  • 7. 일단
    '16.9.29 8:54 PM (121.154.xxx.40)

    갑상선 피검사 먼저 해 보시고
    그거 아니면 신경 안정제 처방 받아 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 8. 아줌마
    '16.9.29 9:32 PM (122.37.xxx.213)

    혹시 빈혈 아닌가요? 빈혈수치 낮아도 그래요

  • 9. 갑상선
    '16.9.29 10:20 PM (59.15.xxx.165)

    검사 먼저 꼭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51 미국사는데 한국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11 서로의 생각.. 00:55:08 301
1746850 한겨레 왜 이러나요. 5 .. 00:51:52 286
1746849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2 ........ 00:49:48 223
1746848 엄마한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 자주 들으셨나요? 17 백설공주 00:32:42 692
1746847 고등학생 저녁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시나요? 3 ..... 00:32:39 182
1746846 노출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5 이혼숙려캠프.. 00:26:56 690
1746845 폰에서 번역 어떻게 하는거에요? 음성으로 1 AI폰 00:26:37 254
1746844 러닝하시는분들요 5 ^^ 00:25:26 399
1746843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3 ㅇㅇ 00:22:01 492
1746842 망신스러워요 7 ... 00:17:59 1,050
1746841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12 ㅇㅇ 00:16:03 1,459
1746840 동서가 태극기집회 따라다니는데요 4 에라이 00:15:26 715
1746839 파인 촌뜨기들 재밌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요. 5 . . 2025/08/17 922
1746838 특목고 일반고 고민이예요. 8 중2 2025/08/17 721
1746837 검사들이 저리 김명신을 봐줬던건 이유가 그거예요? 4 ㅇㅇㅇ 2025/08/17 2,044
1746836 한국인의 밥상...우리네 밥상은 빠르게 사리질까요 1 전통 2025/08/17 808
1746835 미우새를 봤는데 윤현민 엄마가 좋으네요 1 아웅 2025/08/17 1,484
1746834 드디어 프리다이빙 4 hj 2025/08/17 439
1746833 이 노래가 나온 영화 찾아요 5 영화음악 2025/08/17 492
1746832 남편과 심하게 싸우고 나서 남편에 대한 혐오감이 생긴것 같아요 .. 2 2025/08/17 1,131
1746831 은평구 연서시장 방문한 대통령 부부 9 ㅎㅎ 2025/08/17 1,360
1746830 촛불행동은 뭐하는 단체인가요? 27 ㅇㅇ 2025/08/17 895
1746829 지난 국군의날 시가행진은 계엄예행인듯. 7 싸이렌 2025/08/17 962
1746828 장조림 냉동해도 될까요 4 ... 2025/08/17 404
1746827 당근모임 자유민주주의걷기 다이어트 라네요ㅎㅎ 7 .,.,.... 2025/08/17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