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벽증 비슷하게 있나봅니다.
침구와 화장실에 민감해서 웬만한 데 갈 생각도 안하고 불결하단 생각이 들면 사용을 못해요.
남편과 스위스에 있는데 숙소가 너무 안좋아서..
화장실에 뭐가 뭍어있는건 아닌데 낡고 오래돼 보여요. 80년대 같이.
베개도 하얀 커버인데 누리끼리해요. 분명 베개커버나 이불커버는 세탁해서 끼운거겠죠?
여기와서 이불도 잘 못덮겠고. 룸에 슬리퍼도 없어서 냄새나는 운동화 신고 방에서 왔다갔다해야하고. 숨이 안쉬어지네요. 진짜로 가슴이 턱 막혀서 숨이 안쉬어져요.
남편은 이전도면 어디냐고 그러는데 제 고통을 알면 이런데 예약 안할텐데..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요??
잠이 빨리들고 싶은데 잠도 안와요.
뭐가 현명한거죠? 지금 아홉시 좀 넘었는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중 숙소 화장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요
ㅇㅇ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6-09-25 04:16:38
IP : 46.140.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25 5:14 AM (219.251.xxx.254) - 삭제된댓글오래전에 홍콩여행갔을때 아주큰 국제행사가있어서 호텔이없어서 민박에 간적이있어요 전 벌레를 싫어하는데 화장실에서 물빠지는구멍으로 들어간 벌레를 본후 한숨도못잤어요 어쩌겠어요 ㅠㅠ 다음부턴 여행에 무조건 숙소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두 잠을 청해보세요
2. ..
'16.9.25 5:23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침구가 오래되긴했어도 빨긴했겠죠. 양말 하나를 슬리퍼로 쓰고 버리세요 숙소는 내일 옮기시고요 ㅠㅠ
3. ..
'16.9.25 5:28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저도 여행가서 숙소에 이상하게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잠을 못자는데요 이거 정말 병인가 싶어요
요샌 좀 둔감해지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어떤 분은 벌레가 수십마리 날라다니는 방에서도 잘 잔다니... 마음먹기에 달리지않았을까요4. ...
'16.9.25 5:47 AM (112.160.xxx.111)여러 종류의 방을 가진 숙소면 돈을 더 지불하시고 좋은 방으로 옮기세요. 숙소 엉망이면 여행 저체가 우울합니다.
5. catherin
'16.9.25 7:17 AM (125.129.xxx.185)결벽증ㅇ;네
6. ..
'16.9.25 7:49 AM (116.39.xxx.133)나이들면 숙소에 돈을 써야해요. 호텔 나쁘면 안갑니다 여행 자체가 구질구질.
7. 에구,,,
'16.9.25 8:46 AM (175.209.xxx.57)다음에는 슬리퍼 챙기시고 얇은 시트와 배게커버도 가지고 다니세요
8. ....
'16.9.25 8:58 AM (112.145.xxx.28)아 전 님같은 분이 싫어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9. ...
'16.9.25 9:56 AM (114.204.xxx.212)좀 비싸도 얇은 이불 슬리퍼 사서 쓰세요
그렇게 어떻게 견뎌요
다음부턴 가지고 다니시고요 슬리퍼는 저도 가지고 다녀요
호텔에 얘기해서 좀 나은걸로 바꿔달라고 하시던지요
사실 침구 화장실 예민하면 여행 못다니고 , 예약시 본인이 확인하는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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