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한채는 가지고 있어야된다. 그게 정답인거죠?

ㅎㅎ 조회수 : 4,228
작성일 : 2016-09-25 21:04:15
저 대구 살구요. 2010년 결혼때 집을 못사고 이후도 계속 시기놓쳤어요. 2012년 2013년까진 안늦었는데. 2015년 고점 찍고 지금 3천 4천 내린것같아요. 그래도. 너무비싸네요. 친정아버지 내말듣고 그때 집샀으면 니 살림폈을텐데. 왜 고집을 그리피웠냐고. 지금이라도 급매 나오면 사라고 하셔요. 집한채는 상관없다시면서요.
2010년 2억원대. 지금4억하구요. 지금사려는 시지가 그렇네요
수성구 는. 그당시3억2천하는게 5억대예요
물론 그때랑 비교하면 물가상승률 화폐가치 말들하시던데. 2억은 너무 큰거 같아요.
힘들게 벌어서 투기하는 사람들 배만불러주는거 같구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사야하나요? 애가 후내년 초입학이라. 내년엔 옮겨야는데 지금 알아보고 보금자리 마련해야겠죠? 집값 떨어지길 기다리는거 무모한가요? 입주물량 2017년 말부터 시작이라는데 2018년 대구물량많다지만 달성군이나 혁신도시등 변두리아닌가요? 학군 괜찮은곳은 기다려도 안내리겠죠?
제말의 요지는 내년에 아이위해 학군괜찮은곳에 집을산다
아님 2018년 2019년까지 기다렸다 산다
아이는 초2에 전학을가야한다는 단점이 있구요
현재 공무원임대 아파트 살고 있어서 맘에 드는 집이나 가격괜찮음 언제라도 이동은편해요
IP : 180.68.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6.9.25 9:07 PM (183.107.xxx.152) - 삭제된댓글

    집값은 싸던비싸던 사려고 하는시기가 집값인거지요

  • 2. ...
    '16.9.25 9:08 PM (119.18.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대구 사람인데요

    대구 오른거 맞는데요

    울산이나 부산 이야기 보면

    부산은 일본 사람들이 사서 그런가...

    부산도 집값 만만치 않더라구요

  • 3. ...
    '16.9.25 9:11 PM (116.40.xxx.46)

    거기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집값이
    내리겠어요. 진짜 2010년에 샀으면 딱이었는데...
    제가 2010년에 결혼해서 시댁이 대구였거든요.
    막 40평대도 2억에 판다고 플랜카드 붙어있고..
    전 집이 서울인데 전세 한 번 살고 4천 올려달라기에
    이건 아니다 싶어 집 샀어요.
    지금이라도 사세요. 입주물량이 원글님이 사고 싶은 지역에 몇 만세대 들어오는 거 아니면 의미없어요.

  • 4. 인생
    '16.9.25 9:18 PM (112.173.xxx.198)

    정답이 없으니 다들 우왕좌왕.
    초등 가서 살 동네에 미리 이사가 전세 사는 방법도 있죠.

  • 5. ㅠㅠ
    '16.9.25 9:20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집값 떨어질 때 산다는게 집값 올랐을 때 판다는 것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복부인 같은 투기꾼들도 힘들걸요?
    그냥 형편에 맞춰서 집을 사세요. 오래 살 집 한채는 오르든 내리든 별 의미 없어요. 올라주면 고마운거죠.

  • 6. ...
    '16.9.25 9:23 PM (116.40.xxx.46)

    집 한번도 안 사본 사람들이 집값 내린 타이밍이 언젠 줄
    알고 살까요? 막상 떨어지기 시작하면 공포에 못사요.
    내가 산 가격에서 더 떨어지면 지옥을 겪으실걸요...

  • 7. ㅇㅇ
    '16.9.25 9:31 PM (180.68.xxx.164)

    2년전에 다사에 살다 여기로 이사왔어요. 거기 작년 3억8천에 아파트팔고 인천으로 이사간 사람알아요
    지금 그아파트 2억8천주고도 사요. 물론 로얄동 로얄층있는거 처럼 1억이 떨어진건 아니지만
    산 사람은 넘억울할듯하고. 울나라왜이렇나요?
    내가 시대착오적인거죠?

  • 8. 에휴
    '16.9.25 9:35 PM (223.17.xxx.89)

    우리나라는 외국과 개념?이 달라서 집은 있어야할듯..
    전세 살이 서럽고...

    힘들어요 집은 있어야한다고 봐요

  • 9.
    '16.9.25 9:42 PM (121.128.xxx.51)

    대구는 집값이 내려갈거라고 들었어요
    원글님이 이사 가려는 곳이 서울 강남처럼 학군이 좋은 곳인가요?
    오년정도 전세 살다가 사는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

  • 10. ㅇㅇ
    '16.9.25 9:53 PM (180.68.xxx.164)

    맞아요. 서울강남처럼 학군이좋아요.
    전세도 알아봤는데 4억넘네요. 그렇게 큰돈을 개인의 무엇을보고 믿고 맡겨도될까요? 불안해서 전세는 안될거같아요.

  • 11. ㅠㅠ
    '16.9.25 10:18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제가 2007년 꼭지일 때 6억3천에 전세 끼고 집을 샀었죠. 경제 위기 닥치면서 계속 하락하기 시작해서 1억 가까이 떨어졌는데 팔 생각도 안했지만 팔리지도 않았겠죠. 남편은 팔자고 들들 볶고.
    작년부터 무섭게 오르더니 지금 호가는 9억5천입니다. 실거래는 9억 언저리인 것 같구요.
    떨어질까 오를까 걱정하면 집 못사고 못팔아요.
    입지 좋고 학군 좋은 곳이면 그냥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2년마다 이사비, 복비 감수하느니 내집에서 오르든 내리든 사는 게 좋지 않을까요?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집값 어찌 될지는 복부인도 부동산전문가도 예측하기 힘든데 우리같은 일반인이 뭘 할 수 있겠어요?
    내집 한채 마련해서 지내다 여유 생겨 두채로 늘릴 수는 있어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예요.

  • 12.
    '16.9.25 10:25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음..일단 앞날은 아무도 모르니 제 생각을 적는 거라는 거 알아 두시구요.
    대구 너무 많이 올랐어요. 대통령빨로 더 올랐다는 건 인정하실겁니다.
    그런데 이제 그 대통령 임기가 끝이 나고 있고 좋은 분위기는 아니고 대구 경기는 언제나 좋지 않았어요.
    그러니 앞으로 대구 부동산은 상당히 조정을 받을거란 겁니다.
    가격 조정은 기본적으로 2-30퍼센트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더 큰 건 기간조정이거든요.
    대구는 너무 많이 폭발적으로 올랐기 때문에 하락보다 더 무서운 기간조정이 있을거란거죠.
    정말 오랜 시간 오르지 않을 거예요.
    사람들 심리가 그래요. 처음 떨어지면 무서워하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살금살금 한두채 팔려요. 싸니까.
    그러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서서히 체감을 하면서 사람들이 매매 자체를 안하게 됩니다.
    그런데 또 싸게 나오기는 힘들죠. 이미 산 사람들도 나름 대출끼고 샀는데 쉽게 팔 수는 없거든요.
    그러니 그 기싸움이 몇년을 간다는 겁니다. 앞으로 최소 5년정도는 더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아요.
    일단 대선이 있고 분위기도 그러하니 폭락은 없으리라 봅니다만 여기 저기 잘 알아보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사지 말라가 아니라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원하는 동과 층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보라느거죠.
    그리고 기다릴 자신 있으면 아버님 말씀대로 해도 될 겁니다.
    단 급매여야 합니다. 어차피 좋지 않은 물건을 싸게 파는 거 아니라 괜찮은 물건을 싸게 파는 거여야 합니다.

  • 13. ㅠㅠ
    '16.9.25 10:37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쌀 때 사고 비쌀 때 팔고 하는 일은

  • 14. 원글님
    '16.9.25 10:58 PM (39.7.xxx.13)

    여기82물어보시면
    다들집 사지말라
    대구는 무조껀 내린다입니다.

    저 대구사는데요
    제가 2014년초에 무지하게 고민할때
    댓글57개가 대구 집 사지말라였어요

    근데 저는 전세가 너무 싫어서집샀고
    수성구라 완전 많이 올랐어요

    그때 집 안샀으면 아찔하네요
    집이 오르던 내리던 내집은하나있어야지
    집값오르면 전세 월세도올라요

    집은 추워지고 수성구는 겨울에 비싸지더라구요
    저라면 필요할때 사겠습니다.
    아님 그근처 님의 형편되는좀 저렴한곳이라도
    사놓고전세를 살든할것같아요

    집이주는 안정감무시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898 일상글들 너무 웃겨요ㅎㅎㅎ 22 죽순이8년차.. 2016/12/19 6,832
630897 최순실 첫 재판 “촛불로 국론 분열…진실 밝혀달라” 4 세우실 2016/12/19 762
630896 최순실, 혐의 전면부인 ‘결사항전’ 태세…대통령 보호 전략인 듯.. 1 기둘려알려주.. 2016/12/19 764
630895 건대 vs 숙대 37 00 2016/12/19 8,160
630894 고영태 인생은 뭐 거의 영화 같네요 7 ..... 2016/12/19 5,797
630893 박지만 뽕도 순실이 계락 이었을까요 5 84 2016/12/19 2,083
630892 김구라는 친박 유정복 후원인이고 친박 잡지 ㅇㅅ 표지모델까지 .. 14 ... 2016/12/19 3,356
630891 외국인들이 yeon발음을 잘 읽나요? 12 급질 2016/12/19 4,580
630890 뱃살 빼는 데에 도움되는 차는 뭐가 있나요 8 . 2016/12/19 2,979
630889 인천시, 청와대 체면 지키려다 1000억 원 날렸나 ... 2016/12/19 797
630888 50대 직업으로 건물청소랑 급식도우미 뭐가 나을까요? 12 ㅇㅇ 2016/12/19 4,455
630887 Jtbc 보셨죠 27 .... 2016/12/19 16,023
630886 쥐 웃기네..이 와중에 깨알 자기 자랑 7 죽지도않고또.. 2016/12/19 1,452
630885 탈핵경남시민행동 대표 ", 우리 현실과 맞아".. 2 후쿠시마의 .. 2016/12/19 583
630884 가등기한 아파트를 세 놓을려니 3 무지 2016/12/19 1,395
630883 이완영 어쩔.... 6 ㅋㅋ 2016/12/19 3,596
630882 국민 계몽 뉴스 ~~ 오늘은 키친 캐비닛~~ 5 lush 2016/12/19 1,181
630881 도와주세요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음성을 담은 홍보물.. 8 세월호 2016/12/19 669
630880 키친캐비닛보다 다정한 우리말 7 우리말사랑 2016/12/19 3,092
630879 일상글 관련 재밌는 현상발견 10 요것봐라 2016/12/19 3,386
630878 안철수 "새누리 탈퇴 의원들과 같은 당에서 함께 갈 일.. 11 dd 2016/12/19 1,104
630877 분양권 사려면 돈 전부 한꺼번에 내는 건가요?? 2 닥퇴진 2016/12/19 1,226
630876 오늘의 JTBC뉴스룸을 보니, 닭지지자들과 싸우는 형국이네요. 12 우리는 2016/12/19 2,937
630875 이재명이 말하는 손가락혁명군과 정통사관학교 6 알아보자 2016/12/19 1,047
630874 손석희옹 오늘 박사모한테 아주 작정한듯 27 뉴스룸 2016/12/19 16,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