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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고백합니다...

음하핫 조회수 : 25,856
작성일 : 2016-09-24 22:49:49

전 아들바보네요.

고등학생아들 왜이렇게 이쁠까요? 열심히 공부하는 뒤통수도 이쁘고, 아침에 일어나서 삐친 머리도 이쁘고

웃는것도 이쁘고.... 집에서 학원까지 거리가 있어서 보통 데리러가는데 요새 날씨가 좋다고 걸으면서 집에오고

싶다고 해서 오늘은 차를 안가지고 가고 혼자 걸어서 학원앞에서 기다리다 엄마랑 같이 걸어가자하니까

'내가 엄마땜에 정말 못산다고.....' ㅋㅋ

혼자 산책좀 하고싶다고 조금전에 다시 나간 아들이 귀여운니 이건 병이지 싶네요.


IP : 116.123.xxx.32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아들엄마지만
    '16.9.24 10:51 PM (112.161.xxx.58)

    예쁘다고 너무 오냐오냐 키우지마세요. 요즘 젊은 남자들보면 정말 걱정됩니다...

  • 2. 으악
    '16.9.24 10:51 PM (101.181.xxx.120)

    여기 며느님들, 미래 장모들한테 물어뜯겨요. 글 지우세요.

  • 3. 병이라면
    '16.9.24 10:53 PM (121.181.xxx.147)

    치료해야죠.
    올가미되지 않도록 예방주사 맞으세요

  • 4. ...
    '16.9.24 10:53 PM (1.235.xxx.36)

    알아서 교육하시겠죠..자식이 이쁜건 당연한 부모 맘인걸요..내 품에 있을때 실컷 예뻐해줘야죠^^:;

  • 5. 팩트는 팩트일뿐
    '16.9.24 10:54 PM (175.223.xxx.205)

    물어 뜯기는건 뭡니까. 남자들 성범죄 비율 좀 보세요. 걱정 안하게 생겼나. 저리 예쁘다고 길러서 엄한 여자들 고생시킨 옛날엄마들 생각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 6. 댁이나 예방주사 맞으시지
    '16.9.24 10:55 PM (223.62.xxx.93)

    보니까 댁 반응이 병이네.

  • 7. ㅇㅇ
    '16.9.24 10:55 PM (223.131.xxx.199) - 삭제된댓글

    전 요즘들어 엄마가 그렇게 이뻐요.ㅎ
    기분 나쁘실때 입 삐죽거리며 얘기하는 것도, 잠 잘못주무셔서 머리카락 살짝 삐친것도.
    그냥 사소한 것들이 엄만데도 귀여워 보이고요.
    엄마랑 같이 손잡고 걷는 것도 좋고... 엄마가 나이가 드시니까 점점 귀여워지세요.

  • 8. ..
    '16.9.24 10:58 PM (1.64.xxx.180)

    부러워요 저는 초등 아들 왜이리 화딱지가 나는지 벌써 총각같이 키만 커가지고는 하는짓은 영 허술한것이 걱정만 한가득이네요

  • 9. 팩트는
    '16.9.24 11:03 PM (180.66.xxx.19)

    부모에게 사랑받고 잘큰 남자가
    학대받고 무시당하며 비뚤게 큰 남자보다
    안전하다는 것.
    여긴 남자들 성범죄 얘기하면서도
    결국 그남자 엄마 즉 여자탓을하는 이상한 곳임.

  • 10. ^^
    '16.9.24 11:11 PM (122.42.xxx.33)

    글 읽으며 그냥 원글님 귀엽다는 생각만 했는데
    댓글이 의외네요..
    저만 이상한건지..^^;

  • 11. 댓글들
    '16.9.24 11:13 PM (211.244.xxx.154)

    왜 이래요 정말 몇몇 빼고 왜 이리 꼬였어요?

    부모 사랑 못 받고 큰 애들이 잘못된 여성관이 있는거지 부모사랑 받는데 뭐가 잘 못 됐나요?

    아들은 부모사랑중에 아빠쪽 사랑만 받아야 하고 엄마 사랑 받는건 다 올가미에요?

  • 12. ...
    '16.9.24 11:15 PM (1.241.xxx.219)

    저도 비밀인데 아들중 둘째 아들이 그렇게 귀여울수가 없네요.
    공부를 정말 못하는데다 경계성 지능인데도 너무 사랑하니까 자랑스럽고 이쁘고 그래요.
    아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못읽는 아이인데 오늘은 선생님께서 자기는 다른건 잘 못느끼지만 엄마아빠가 자기를 너무 사랑한다는 걸 알겠고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보통아이가 되겠다고 말했대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저도 고등학생 아이에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예전에 아이가 아직 아기였을때 했더니 전화통화중에 너같은 녀 ㄴ 이 나중에 며느리 괴롭히는 시엄 니 ㄴ ㅕㄴ 되는거라며 뜬금없이 화내고 전화끊던 친구 생각이 나네요.
    지금같은 시대에 자식을 낳아 동시대를 살며 키우는 82 엄마들끼리는 아들은 너무 이뻐하지 말라든지 딸은 어쩐다든지 이런 대결구도는 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들 소중한 내자식들이잖아요.

  • 13.
    '16.9.24 11:18 PM (183.99.xxx.138)

    오늘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 많네요.
    자기 자식 귀엽단 글에 범죄자 운운하는 글 뭔가요?
    그 댓글러는 자식 학대하는게 정상이라 보는건지 원참나

  • 14. 저도
    '16.9.24 11:19 PM (182.209.xxx.107)

    둘째아들 너무너무 귀여워요.
    생긴것도 진짜 귀엽게 잘생겼는데
    재밌기까지하니 예뻐죽겠어요.
    더우기 순수하기까지해요.
    자주 제 배꼽을 빠지게합니다~ㅋㅋ

  • 15. ㅇㅇ
    '16.9.24 11:20 PM (221.133.xxx.203)

    아들이 좀 귀엽긴 하지요..ㅎㅎ 저도 아들이 참 귀여운 엄마

  • 16. 50
    '16.9.24 11:22 PM (112.186.xxx.123)

    좋은인성을 가진 아들같아요^^ 우리아들도 고딩인데
    참 이뻐요 여지껏 속상하게 한적이 없습니다

  • 17. 윗님
    '16.9.24 11:23 PM (218.48.xxx.220)

    당연히 자기자식은 예쁘고 물고빨고 할수 있죠. 그런데 자기자식 이쁘다는걸 남한테 자랑하지 마세요. 친구에게도 친척에게도 말이죠. 자식은 예뻐하되 남에게 자랑은 않기. 82는 익명 게시판이라 상관없지만요.

  • 18. ...
    '16.9.24 11:24 PM (203.234.xxx.228)

    저 외동딸엄마인데 이렇게 사랑받고 큰 아들을
    사위삼고 싶은데 댓글 왜 이래요?
    사랑받고 큰 것과 집착 속에 큰 건 달라요.

  • 19. ㅎㅎㅎ
    '16.9.24 11:25 PM (68.172.xxx.31)

    좋으시겠어요.
    부럽네요. 그리 사랑스런 아드님이 있으시다니요.

  • 20. 근데
    '16.9.24 11:26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저정도가 자랑축에나 끼나요?

  • 21.
    '16.9.24 11:30 PM (110.70.xxx.42) - 삭제된댓글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인데
    아들이 가정을 꾸리는 순간 전리되어야 할 감정이 되어야
    하는 게 이상하지만 현실이죠

  • 22.
    '16.9.24 11:30 PM (110.70.xxx.42) - 삭제된댓글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인데
    아들이 가정을 꾸리는 순간 정리되어야 할 감정이 되어야
    하는 게 이상하지만 현실이죠

  • 23. ...
    '16.9.24 11:31 PM (211.186.xxx.131)

    무섭네요......

  • 24. ㅇㅇ
    '16.9.24 11:32 PM (118.36.xxx.2)

    그 자식이 듣도보도 못한 여자와
    키스도 하고 섹스도 하고 물고빨고 하다가 자식도 낳아요..
    그런 상황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면 ㅇㅋ

  • 25. 진짜 꼬였다..
    '16.9.24 11:38 PM (211.244.xxx.154)

    ㅇㅇ님은 부모 사랑 못 받아서 듣도 보도 못한 사람과 키스하고 물고 빨고 자식도 낳았거나 낳을거 아닌가요?

    다들 올가미 시어머니들을 만나셨나....

  • 26. 50
    '16.9.24 11:39 PM (112.186.xxx.123)

    이상한 분들 많으시네 기가찬 댓글들

  • 27. ....
    '16.9.24 11:39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보통 엄마들이 아들 더 이뻐하는 듯 해요....
    그래서 홀시어머니 외아들은 결혼화사에서도 퇴짜 놓는다고....
    영화 올가미가 괜히 만든게 아니라는....

  • 28. 아들만 둘ㅡ저두요
    '16.9.24 11:42 P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

    남의집 아들들도 다 예뻐요.
    아이친구 또래들 지나가면 저절로 엄마미소ㅎ
    고.대딩인데 얼마나 싱그러운지 매일 뽀뽀세례
    두넘다 방문은 24시간 오픈상태.사생활 없음
    오냐오냐 이뻐 키워도 알아서 독립적 됩니다.
    저희부모님도 그랬거든요
    결혼후 올가미 안됩니다 별걱정을

  • 29. 50
    '16.9.24 11:44 PM (112.186.xxx.123)

    진짜 별걱정을

  • 30. 까껑따꿍
    '16.9.24 11:46 PM (59.29.xxx.198)

    평소 살갑지도 않고 묻는말에 단답만 하는 아들녀석, 챙겨주지 않아도스스로 알아서 학교며 학원이며 빠지지 않고 성실히 다니는게 기특하고 이뻐서 이제 다 커서 엄마 없어도 되겠다 했더니 "그건아냐"하고 짧게 대답하는데 그 짧은 말이 어찌나 가슴 뭉클하던지..평소에 사랑 많이 주고 키우자구요~그 사랑이 거름이 되어 후에 결혼을 해도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거랍니다^^

  • 31. ㅎㅎㅎ
    '16.9.24 11:48 PM (182.225.xxx.22) - 삭제된댓글

    홀시어머니 외아들이 제 남편인데요.
    저도 아들 예뻐요.
    밥상차릴때 숟가락 놓으라고 하고,
    남편은 못하는 요리 몇개정도는 할수 있어야 한다고 하고
    양말 뒤집지 말고, 화장실 깨끗하게 쓰라고 나중에 와이프 고생한다고 잔소리해요.
    그래도 예쁘네요.
    내뱃속에서 나서 그렇다기보단
    어려서 커가는거 다 보고, 성장해가는 거보고, 아직 순수하고 여린 사내자식이 커가는거
    예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래요.
    자식이 예쁘니 참 서럽던 올가미 시어머니도 이젠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속깊게 사랑해주고, 그래서 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남자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쿨쿨 자고 있는 우리 아들은 엄마마음 알기나할까 ㅋㅋ

  • 32. ````````
    '16.9.24 11:51 PM (123.111.xxx.9) - 삭제된댓글

    글 일고 기분 좋다가 이상한 댓글에 눈쌀 찌뿌리게 되네요

  • 33. @@
    '16.9.24 11:55 PM (14.52.xxx.81)

    자식 이쁜거야 말로 다하겠어요...

    대학생 고등학생 둘 다 모두 너무 이쁘고
    안스럽고 짠하고...
    그렇네요.

  • 34. 얼마나..
    '16.9.24 11:58 PM (1.241.xxx.219)

    시댁 스트레스가 많으면 그렇겠나 싶기도 하네요.
    우리나라 구조상 시어머니가 늘 갑의 위치라서요.
    그런데 사실 지금도 동네 청소년들 무섭고 우리는 아마 시댁을 공경하지만 대우 못받는 그런 세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집마련도 어렵고 세상이 흉흉하니 결혼자체도 쉽지는 않을거에요.
    아이들이 그냥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성중심의 문화도 얼른 사라지길 바래요.

  • 35. ...
    '16.9.25 12:11 A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아는 분 시어머니....결혼한 아들부부 내외 사이들어와서 몰래 자더라는....
    결국 이혼했죠.
    결혼 전엔 우리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니 자기도 이쁘다고 매일 말씀하시더니.....

    아들 너무 사랑하는 게 어느 순간 너무 깊어지면 병은 맞더라구요.

  • 36. Dd
    '16.9.25 12:22 AM (211.195.xxx.121)

    아들 너무 귀여워요 ㅎ
    제가 아들을 유난히 좋아해서 그런가 뱃속 아이도 아들 ㅎㅎ

  • 37. ㅎㅎ
    '16.9.25 12:55 AM (119.194.xxx.144)

    원글님 동감 백배 여기 있어요
    어릴땐 그리 엄마만 찿더니 사춘기 와선 무뚝뚝한것도 귀여워요
    그래도 애교는 어찌나 부리는지, 그래 나중에 니 마누라한테도 지금처럼 애교부려서
    사랑 많이 받아라 한답니다
    딸이나 아들이나 사랑받고 커야 줄수도 있답니다 자기 자식한테도 애정을 쏟을줄 알고요
    대신 제발 성공만하라고 주입시키며 키우지 마세요
    나중에 성범죄보다 더한 사회의 악이 될수도 있어요
    성가치관 잘 심어주고요

  • 38. ......
    '16.9.25 1:07 AM (59.15.xxx.86)

    저도 딸이 있는데
    한 마디로 아리따와요.
    뭘해도 이쁜 그 싱그러움...
    자는 얼굴도 이쁘고...요즘 화장한다고 그리고 있는 모습이란...ㅎㅎ
    이렇게 아들 이뻐하시는 어머니들은
    나중에 우리 딸도 똑같이 이뻐해 주실꺼죠?

  • 39. ..
    '16.9.25 1:33 AM (223.33.xxx.8)

    지인 중에 둘째 아들을 끔찍하게 이뻐하는 엄마가 있었는데
    초등인 아이를 앉혀 넣고 수시로 나중에 니 색시만
    이뻐하면 가만 안둔다 그러는데
    전 딸만 있어서 그런지 그 모습이 뜨악스럽더라고요.
    딸한테 나중 니 남편만 이뻐하면 가만 안둔다 이런 엄마는
    없지 않나요??

    그 엄마도 경우 바르고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인데
    둘째 아들한테 그러는 모습 보면
    참.....뭐라 할말이....원글님은 그러지 않으실거라 믿을게요.

  • 40. 아들엄마들
    '16.9.25 1:46 AM (175.223.xxx.130)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나중에 딴년한테 아들주기 싫다더라고요.
    헐~~~~

    지들도 남의 아들이랑 살면서.
    아들엄마되면 뇌가 리셋되는듯.
    ㅉㅉㅉ

  • 41. ...
    '16.9.25 3:16 AM (1.229.xxx.193)

    상큼한 원글에
    댓글이 너무 쌍스럽네요 ^^
    진짜 아들이 없어서 부러워서그러는건가???

    아들있는 엄마들은 다들 므흣~ 하고 있을텐데
    사실.. 사이안좋은 청소년기 자녀들도 있기마련인데
    찍고 박고 싸우고..
    인생이 허망하게 느껴지는 그런 부모들도 많을거에요

    그런데 이쁘다고 느껴지는 아이라니.. 부럽고
    기특하네요
    행복하시길....

  • 42. -.-;;;
    '16.9.25 3:49 AM (112.161.xxx.157)

    엄마가 자식이쁘다고 하는 글에 팩트니 남성중심이니 이런 단어가 왜나오나요;;;
    진짜 공감능력 떨어지는 분들 많으신듯...

  • 43. ......
    '16.9.25 3:54 AM (180.131.xxx.65)

    사랑 못 받고 자란 분들이 심술부린다 생각하세요.

  • 44.
    '16.9.25 4:22 AM (39.118.xxx.97)

    이상한 댓글들을 보겠네요.
    자식이니까 고딩이 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겁니다.
    딸을 향한 사랑은 마음껏 표현하는게 흉이 아닌데 아들은 안되나요.

  • 45.
    '16.9.25 5:44 AM (211.36.xxx.225)

    딸엄마가 내딸 너무이뻐요.
    고이키워 다른집 시집보내기 싫어요..
    하면 공감댓글들 달릴텐데
    아들엄마가 아들 이뻐하니
    싸이코들 총출동
    어떤 삶을 살길래 저리 배배꼬인 댓글들을
    다는걸까

  • 46. 좋은하루
    '16.9.25 6:47 A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집 근처에 고속버스 터미널이 ㅆ어요
    요즈음 휴가나온 파릇파릇한 신병들 많이 보이네요
    저절로 엄마미소 지어져요
    남의 아들도 이리 예쁘고 안쓰러운데
    내 아들이야 뭐 ㅎㅎㅎ

  • 47. 그래도
    '16.9.25 6:57 AM (121.140.xxx.134) - 삭제된댓글

    걸어서 오고 싶다는데 거길 또 데리러 가시다니...

  • 48.
    '16.9.25 7:16 AM (121.128.xxx.51)

    원글님 마음 동감해요
    저는 아들이 tv 보면서 웃기는것 나오면 까르르 웃는 그 웃음소리 듣는게 행복해요
    속세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웃음소리 들으면 행복 해요

  • 49. ..
    '16.9.25 7:27 A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댓글이 참 비상식적이네요
    팩트라는 말 쓰는 댓글중에 괜찮은 댓글 본적이 없어요
    아들이라서 사랑하는게 아니라 자식이라서 하는 사랑인거지요

  • 50. ㅇㅇ
    '16.9.25 7:34 AM (49.142.xxx.181)

    자식이 이쁜게 당연한거긴 하죠. 자식 밉다는 분들도 게시지만 그건 어떤 계기로 잠깐 미워진거지
    그래도 기본적으로야 이쁘죠..
    저도 딸하나 있는데 대학생이지만 이쁩니다.
    어쩜 저리 이쁠까 감상할때가 많아요 ㅎㅎ

  • 51. 으음
    '16.9.25 7:41 AM (116.40.xxx.48)

    여친 있나봐요~
    여친이랑 통화할라고 걸어온다고 했는데
    엄마가 와 있어서
    나중에 산책하면서 통화한거 아닐까요.
    라고 소설씀.

  • 52. 존심
    '16.9.25 7:46 AM (39.120.xxx.232)

    며느리에게 뺏겼다고...
    82에서 젤 싫어하는 시어머니다...

  • 53. 이상한논리
    '16.9.25 7:51 AM (110.9.xxx.115)

    내 아이 이쁘다는 글에 남성 성범죄 비율 운운하는게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건가요?
    원글님이 아들 이쁘다고 했지 어디라도 성적인 느낌이 든다고 했는지.
    내 자식을 내 자식이라고 이뻐해서도 안되는 세상...
    아들이 아니라 딸이 이쁘다고 했으면, 이래서 세상에 된장녀 생겼다고 할 논리네요

  • 54. ...
    '16.9.25 8:03 AM (122.129.xxx.152)

    저위에
    상큼한 원글 쌍스런 댓글 이표현 딱인듯

  • 55. 걱정마세요 ㅋ
    '16.9.25 8:18 AM (175.213.xxx.5)

    물고 빨며 키웠어요
    타지서 공부하며 지손으로 다해서 먹고 남들까지 챙겨요
    방학때 집에 오면 틱틱거리고 ㅎ 돈필요할때만 엄청 친한척ㅎㅎ
    그래도 기본 마인드가 엄만 자길 무한 사랑 한단걸 아는지라
    엇나가지 않고 잘 크고 있다 생각해요
    요즘은 덜 잘해주려 노력중
    돈은 없어 그건 풍족히 못해줘도 다른부분 몸과 맘으로 해줄수있는건 다 해주고 있는데 가끔 요놈이 지가 해야할일을 안해서 따끔하게 혼내요
    넘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조금씩 떨어뜨리기 연습중
    제 무릎베는걸 좋아하는데 머리 쓰담쓰담 하고 있으니
    남편이 그리 예쁘냐네요
    그럼 내새끼인데 ㅎㅎ

  • 56. MandY
    '16.9.25 8:29 AM (218.155.xxx.224)

    ㅎㅎㅎ저도 딸바보 ㅎㅎ 뭘해도 이뻐서 꾸중할때 표정관리 어려움 ㅠㅠ 그래도 엄하게 키워야겠죠? 중2 초5 아직도 애기같아요 ㅠㅠ

  • 57. ㅇㅇ
    '16.9.25 8:34 AM (24.16.xxx.99)

    댓글들 이상해서 원글님 상처 받으시겠어요.
    남의 아들이지만 글만 읽어도 이쁘고 귀여울 것 같은데요.
    저도 고3 딸이 너무 너무 예쁘거든요.
    많이 사랑하시고 행복하세요.

  • 58. ㅎㅎ
    '16.9.25 8:53 AM (218.54.xxx.28)

    저는 누가 자기엄마한테 어떻게하는지보면 나중에 와이프한테 어떻게할지 보인다고하던대요.
    자기엄마한테 틱틱거리고 싸가지없는 남자가 와이프한테 잘할까요?
    좋은 가족관계를 배운 남자가 좋은 남편 아빠가 되는겁니다.

  • 59. 행복
    '16.9.25 9:01 AM (220.118.xxx.44) - 삭제된댓글

    저도 덩달아 고백할게요.
    우리 아들은 군대 갔다 와서 직장다니는데도 너무 예뻐요
    마음씨 착한 아가씨 만나서 결혼하게 되면 며느리도 아들처럼 예쁠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아들이 연애할 생각을 안하네요.
    우린 아들 바보에
    엄마 바보 아들이 함께 살아요. 장가 안 갈까봐 살짝 걱정되요.

  • 60.
    '16.9.25 9:39 AM (121.131.xxx.43)

    여기 그런 사람 하나 또 있습니다.
    뒤통수만 봐도 예쁩니다.
    엄마, 하고 부르는 말도 여전히 좋습니다.
    눈 마주치면 웃고요.
    나갈때 포옹하고 들어오면 또 포옹.
    참고로 지금 20대 중반입니다.
    이렇게 사랑 많이받고 결혼해서, 자기 가족들과 따뜻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아들이 결혼하면 독립된 가족이라 여기고 존중할 것입니다.

  • 61. ㅋㅋㅋ
    '16.9.25 11:18 AM (58.126.xxx.116)

    혼자 걸어오고 싶었는데
    엄마가 뙇ㅋㅋㅋ
    아드님 심정과
    글쓴님의 아들사랑이 상충하면서
    먼가 시트콤같이 재밌네요
    다시 나갔대 ㅋㅋㅋㅋㅋ
    님.. 백퍼 여친이랑 통화하는거예요ㅋㅋㅋ

  • 62. 하늘별
    '16.9.25 11:50 AM (116.118.xxx.54)

    아들은 아들대로 딸은 딸대로 이쁩니다
    내 자식은 다 이뻐요 ㅋㅋㅋ
    같이사는 남의 자식은 이뻣다 미웠다 하구요

  • 63. 저는
    '16.9.25 11:58 AM (180.70.xxx.147)

    딸만 둘인데요
    솔직히 너무 이쁘고 고마워요
    제 딸로 태어나줘서
    그렇지만 애정표현은 못하네요
    안해버릇하면 못하겠더라구요
    노력합니다

  • 64. 희망
    '16.9.25 12:18 PM (210.100.xxx.209)

    저도 우리 얘들 이뻐 죽겠어요
    그냥 서있어도 이쁘고 티브 보고 있어도 이쁘고
    뭐 사달래도 이쁘고 사주고 좋아하는 것 보면 더 이쁘고
    존재 자체가 고맙고 신기하고 얘들이 주는 사랑이 제가 주는 것 보다 순수하고 더 진실한 거 같아요

  • 65. 동감
    '16.9.25 12:24 PM (116.124.xxx.52)

    저도 아들만 둘인데 둘 다 너무너무 이뻐요.
    벌써 고1,고3인데도 여전히 보기만 해도 이쁘고
    저렇게 착하고 이쁜 아들들이 내 아이들인게 항상 감사해요.
    무한 애정을 퍼 부어서인지 아이들이 사춘기도 없이
    정말 착하고 예의 바르게 잘 자라주고 있거든요.
    꼭 아들이어서가 아니라 제게 딸만 있다해도
    그 딸도 똑같이 이뻐하며 키웠을꺼 같아요.^^

    그리고 전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인데
    아이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콩깍지가 씌여서인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이쁘다 고맙다 사랑해 표현해요.
    스킨쉽도 자주하구요.

  • 66. 저도 아들 바보
    '16.9.25 1:02 PM (121.178.xxx.179)

    기르면서 줄 곧 너무 이뻐서 제 맘 단속을 많이했어요.
    너무 집에서 오냐하면 아들들 결혼이 늦다고해서 20후반부터 정떼기 하고
    결혼해서도 너무 이쁘지만 며느리 눈치 보느라 이뻐하지 못하고 있는데
    손자 태어나니 아들 보다 더 이쁘네요 ㅎㅎㅎ

  • 67. 99
    '16.9.25 1:13 PM (117.111.xxx.14)

    저도 큰딸이 너무너무 이뻐요..근데고3인 작은딸 너무 이뻐햇었는데..사춘기이후부터 저를 너무힘들게하네요...참 자식이뭔지..부럽네요..

  • 68. 아이 둘...
    '16.9.25 1:19 PM (175.196.xxx.51)

    어쩜 이렇게,
    개성 있게 이쁜지...
    어느덧 둘다 사춘기를 넘어가니,
    많이 아쉬워요.ㅠㅠ
    앞도 이쁘고,뒤도 이쁘고...
    어느 한곳 부족함 없이 고맙고,고마운 아이들...
    근데,애정표현하면,
    애들이 싫어라해서,
    이자리에서 살짝 털어놔봅니다.ㅎㅎ
    뱅글뱅글 돌아서 제 자리로 곱게 와준 아이들,
    사랑으로 지켜준 결과라 생각해요....

    윗글의 대상이 딸일까요?
    아들일까요?

    유독 아들사랑 험악한 댓글 달리니...원
    자식이 아들인지,딸인지 밝히기도 무서움.ㅠㅠ
    원글님,그이쁨...그대로 가져가시되,
    때되면,더 이쁘고,젊을 그녀에게 고스란히 넘겨주셔요.^^

  • 69. 딸아빠도 딸 시집보낼 생각하면
    '16.9.25 1:40 PM (211.201.xxx.244)

    피꺼솟이라고 하잖아요.
    그런 딸아빠는 이해하고 아들엄마는 욕하나요...
    그런 마음인거랑 실제 행동은 달라요.
    아들사랑해서 며느리잡는 거 아니에요.
    별개에요.

  • 70. .....
    '16.9.25 2:10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아들 예뻐요.
    귀엽구요.
    자기 자식 예뻐하는건 인지상정인데,
    왜들 헛소리들을 늘어놓는건지 ..
    입을 확 쥐어박고 싶네요..

  • 71. 딱 제얘긴줄요
    '16.9.25 2:17 PM (110.8.xxx.185)

    저도 아들만 둘인데 둘 다 너무너무 이뻐요.
    벌써 고1,고3인데도 여전히 보기만 해도 이쁘고
    저렇게 착하고 이쁜 아들들이 내 아이들인게 항상 감사해요.
    무한 애정을 퍼 부어서인지 아이들이 사춘기도 없이
    정말 착하고 예의 바르게 잘 자라주고 있거든요.
    꼭 아들이어서가 아니라 제게 딸만 있다해도
    그 딸도 똑같이 이뻐하며 키웠을꺼 같아요.^^

    2222222

    귀찮아서 내댓글까지는 안달려는 생각으로 쭉
    읽어내려가고있었는데
    어쩜 딱 제 마음이네요.
    저는 초6 고 1

  • 72. 그럼요, 아들이 얼마나 예쁜데요.
    '16.9.25 2:37 PM (175.193.xxx.139)

    TV속의 아이돌 여자가수들 보며 좋아하는 모습도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쟤가 이쁘냐 엄마가 이쁘냐 일부러 질문 던져도 절대 대답 안하고 곤란한 표정 지으며 웃는 모습도 예뻐요.^^

  • 73. ㅎㅎ
    '16.9.25 3:09 PM (121.161.xxx.86)

    어릴때 애정표현 많이 한 엄마들의 아들들은 곱게 컸나보네요
    전 어릴때 너무 부담스러워서 야단을 많이 치고 간섭했더니 엄마한테 거칠어요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달라지나보네요
    요즘 마음 수양하느라 책읽고 있는데
    책에서 그러데요
    부모가 자식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건 기본인데 절제할줄 알아야 아이가 바로 큰다고요
    나같은 경우는 절제도 안됐고 표현방법도 안좋았나봐요
    간섭을 많이 억눌렀더니 오늘도 스스로 공부한다고 졸래졸래 나가는 뒷통수가 너무 이쁘네요
    비록 여친덕에 가는 거지만요

  • 74. .....
    '16.9.25 3:16 PM (180.65.xxx.38)

    매번 차로 데리러 갔는데
    아들이 혼자 걸어서 오고 싶다고 해서
    원글님이 걸어서 가서 아들이랑 걸어 오셨다는 거죠^^?
    원글님 넘 귀엽 ㅎㅎㅎ
    그런데..
    아들래미, 여자친구 생긴 거 아닌가요?
    엄마 말고, 여자친구랑 둘이 걸어오고 싶었던 것 같은데요^^;;
    다시 나간 거.. 백퍼 여친이랑 다시 걸러오러 간 거 아닌가 해서요^^;;

  • 75. 여기
    '16.9.25 4:41 PM (121.166.xxx.203)

    메갈인지 게발인지 하는 여자들이 대거 유입된듯 해요.
    원글님 아들처럼 사랑 듬뿍받고 큰 멋진 남자들은 구경도 못해본 찌질이 한심한 메갈 들이 더러운 댓글들 다는듯 합니다..원글님 이상한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내참

  • 76. ㅡㅡ
    '16.9.25 5:46 PM (211.36.xxx.41)

    왜일까요? 40가까이 되는 나이인데 제 주변에도 아들맘 앞에서 아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며 악담인지 저주인지를 늘어놓는 지인들이 있어요. 왜그런거죠? 한두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요. 참.... 거시기해요

  • 77.
    '16.9.25 6:59 PM (39.7.xxx.7)

    제가 보기엔
    아드님이 걸으면서 여친이나 친구나 통화하고 싶어선거 같은데요
    님이 떡하니 찾아오니깐 당황?ㅋㅋ
    집에와서 굳이 다시 나갔다는게
    것도 전화하러 간거같은데요
    남친 사귀면 거의 통화할때가
    집가고있을때나 집에서 나와서 그렇게 했던거같네요
    아드님한테 슬쩍 떠보세요ㅋㅋ

  • 78. 그놈의 티브
    '16.9.25 7:30 PM (110.70.xxx.186)

    희망

    '16.9.25 12:18 PM (210.100.xxx.209)

    저도 우리 얘들 이뻐 죽겠어요
    그냥 서있어도 이쁘고 티브 보고 있어도 이쁘고
    뭐 사달래도 이쁘고 사주고 좋아하는 것 보면 더 이쁘고
    존재 자체가 고맙고 신기하고 얘들이 주는 사랑이 제가 주는 것 보다 순수하고 더 진실한 거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 도대체 왜 티브라고 써요?
    할머니예요?

    진짜극혐.
    티브티브티브~~~~~~
    우웩!!!

  • 79. ...
    '16.9.25 7:53 PM (183.101.xxx.235)

    몇몇 댓글들이 진짜 눈쌀 찌푸리게하네요.
    자식보면 누구나 눈에서 하트나오는게 당연하지 아들딸이 어딨나요?
    저도 고딩딸보면 공부안하고 속썩일때도 있지만 볼때마다 귀엽고 예쁜데요.아직도 호칭이 /아기/예요.
    아직도 제눈엔 아기같아서요.

  • 80.
    '16.9.25 8:21 PM (223.62.xxx.100)

    아들 없지만 거리에 군복 입고 걷는 아들들만 봐도 안쓰럽고 음료수라도 사주고 싶고 그러더라구요..

  • 81. 티브
    '16.9.25 8:27 PM (175.223.xxx.195)

    여기서도 티브를 보다니
    ㅡㅡ;;

  • 82. ㅡㅡㅡ
    '16.9.25 9:22 PM (183.99.xxx.190)

    저도 울아들 보면 흐뭇합니다.
    자는 모습도 예쁘고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꼭 엄마얼굴보고
    학교가는 모습 너무 사랑스러워요.

    공부하다 힘들때면 엄마옆에 누워서 쉬고ㅈ있어요.
    주위에서 너무 오냐오냐 키운다고 하지만
    너무 사랑스러워서 보기도 아까워요.

    속상한 일 있어 아무것도 하기싫다가도
    아들보면 금방 풀어집니다.

  • 83. 어머
    '16.9.25 9:55 PM (116.37.xxx.135)

    자기자식 이쁘다는데 댓글 왜이래요

    저도 제 아들 넘 이쁘고 귀여워요~^^

  • 84. ᆢᆢᆢ
    '16.9.25 10:00 PM (122.43.xxx.11)

    저도 중학생 큰아들이 요증 더귀엽고 이뻐요
    오늘은 둘이서 새벽에 일어나 자전거대행사장에 가서 11킬로 1시간 코스를 500명 과 함께 라이더했어요
    경풍행사는 꽝이었지만
    집오는길에
    둘이서 떡봌이 튀김먹고 시장도 보고


    지금 종앗리다리가 욱씬거리지안 아들 이 좋아하는 라이더함께
    하니 공담대도 생기고 참좋네요
    딸은 딸대로 좋고 ㅎ

  • 85. ㅎㅎ
    '16.9.25 10:18 PM (59.8.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같은 엄마예요.
    두 아들넘들이 어찌나 이쁜지
    이제 다 커서 머지않아 품을 떠날 아들들이지만
    이쁜걸 어쩝니까.
    짝 만나 갈때까지만 이뻐해야지 다짐한답니다^^

  • 86. ㅋㅋ
    '16.9.25 10:22 PM (175.126.xxx.29)

    이쁘죠...고딩도 여전히 예쁘구나..
    중3아들 이쁩니다....잘때는 더 이쁘고 ㅋㅋ

  • 87. ..
    '16.9.25 10:23 PM (114.206.xxx.177) - 삭제된댓글

    티브라니.. 정말..
    티브이, 티븨, 이게 어렵나요?
    글 쓰지 말던가요.

  • 88. ....
    '16.9.25 10:24 PM (211.59.xxx.176)

    고딩되면 얼굴도 제대로 잡힐때고 제법 선남 선녀 티 날때니 남이 봐도 이쁘긴하죠
    제일 못생길때가 초등부터 중딩까지 정말 못생김에 극치죠

  • 89. ㄷㄴㅂ
    '16.9.26 9:57 AM (175.223.xxx.211)

    아들 딸 키우는 엄마들 주류인 곳에서
    니 아들 예비성범죄자야 ㅎㅎ
    라는 댓글은
    숨길 수 없는 메갈웜충의 냄새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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