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하늘 나오는 드라마에 장희진 캐릭터

공항가는길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6-09-24 13:34:14
흥미롭네요
다른인물들은 대강 짐작을 하겠는데 장희진이 딸을 대하는 태도가,
이건 뭐 딸을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게 아니라 존재 자체를 부정하네요

원래 지금 남편 이상윤을 만나기 전에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건가요? 
그때 낳은 아이같았어요.
중간에  장희진이 딸한테 니 아빠가 너를 나한테 보낸 이유가 뭐겠냐고 다그치는 장면이 있는데
아이를 거의 학대수준으로 부정해요
조기유학 보내버리고 아이가 방학때 한국에 잠시 다녀가는 것도 극도로 싫어해서
공항 가는 길에 전화로 오지 말라고 퍼부어대서 아이가 울면서 뛰어가다가
교통사고 나서 죽죠.

시어머니 남편 모두 아이에게 더할나위없이 잘해주고
장희진 본인도 학예사로 잘나가고 시어머니 공방일 맡아서 해나가고요.

근데 드라마 캐스팅을 젊은 배우들로 할수밖에 없어서 그런지
극중인물들이 다들 결혼.출산을 일찍 한 걸로 설정 했네요
김하늘-36세인데 딸은 12살
장희진-35세.딸은 13세 

결국 이상윤 김하늘 유부남유부녀의 로멘스로 전개될 게 뻔해서 그런가?
김하늘 남편 캐릭도 진짜 재수없네요 
아내한테 자네라는 호칭도 우습고 ㅋㅋ매사에 권위적이고
밖으로는 어린 스튜어디스들이랑 딱 스캔들 나지 않을 정도로만 슬쩍슬쩍 연애질이나 하고다니고

영화 봄날은 간다 작가 작품이라서 보기 시작했는데
화면은 예쁘게 잘 찍었네요 
4회까지는 볼 거 같아요.


IP : 218.146.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9.24 1:53 PM (121.167.xxx.82)

    아무리 불륜이어도 젊은 사람이 하는 사랑이 아름답지요. 김희애 욕 엄청 먹더만 늙어 하는 사랑은 아무리 처녀총각이라도 아름다움이 퇴색되는 것 같아요.

  • 2. 장희진이
    '16.9.24 3:09 PM (125.186.xxx.121)

    친엄마 맞아요?
    저는 도저히 친엄마로 안보이고 뭔가 사연있는 계모일것 같아요.
    하긴 아빠도 애 죽었는데 연애질이나 하고 있고....
    화면은 참 아름다운데 내용이 공감가질 않아서 짜증나요.
    작가가 일반적인 사람들의 감정선 표현을 잘 못하거나 작가자신의 정신세계가 별나거나....
    그런것 같아요.
    서양사회라면 몰라도 한국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전개예요.

  • 3. ..
    '16.9.24 4:21 PM (125.132.xxx.163)

    장희진씨 늘 어두운 역할 맡네요
    예쁜데..
    어두워요

  • 4. ...
    '16.9.24 8:38 PM (183.98.xxx.95)

    재방송봤는데 요즘 현실인가 싶기도 해요
    어릴때ㅡ실수한거 지우고 싶어하는 장희진 역할
    현재에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은 하지만 선을 넘을락 말락 힘드는 기장
    김하늘 이상윤은 그냥 평범한 옛날 캐릭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361 "폭행·임신=사실"...김현중 사건 본질은 데.. 19 ㅇㅇ 2016/09/24 5,506
599360 전집류 기증할곳.. 1 햇쌀드리 2016/09/24 384
599359 코다리찜, 북어조림 이런게 완전 밥도둑같아요. 5 밥도둑 2016/09/24 1,838
599358 우엉차 우리는 방법 문의 할께요 3 가위솜 2016/09/24 1,276
599357 코스트코 노트북 사 보신 분 2 조립점으로 2016/09/24 2,275
599356 어려운 자식은 뭔가요... 20 apple3.. 2016/09/24 6,599
599355 누페이스 ~ 사용하신 분들께 여쭤요 ? 10 준맘 2016/09/24 8,371
599354 김하늘 나오는 드라마에 장희진 캐릭터 4 공항가는길 2016/09/24 2,384
599353 버버리 트렌치 3 @.@ 2016/09/24 1,702
599352 남편 살찌게 조언 좀 해주세요 6 내남편은소면.. 2016/09/24 737
599351 눈치 많이 보는 나..도움되는 책 없을까요? 6 ㅇㅇㅇ 2016/09/24 1,584
599350 연대 수리논술쓴 친구들은 6 수시 2016/09/24 2,172
599349 요즘 4ㅡ5살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9 선물 2016/09/24 827
599348 kt에서 스마트폰 자기네껄로 게속 쓰면 티비랑 갤럭시 j7 기기.. 3 dd 2016/09/24 797
599347 화재보험 만원대 어느 회사건가요? 6 ... 2016/09/24 1,545
599346 실비보험은 보장범위가 5 ㅇㅇ 2016/09/24 641
599345 제가 그렇게 잘못 한건가요? 33 ... 2016/09/24 8,075
599344 틈만 나면 교회얘기 전도하려는 지인 짜증나요 9 2016/09/24 1,445
599343 홧병 나겠어요 2 엘비스 2016/09/24 646
599342 중국에 첨 가는데 로밍해야하나요 유심칩 사야 할까요? 6 중국 2016/09/24 1,238
599341 교대 졸업하고 학원강사할꺼라는 동생...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요.. 28 리리컬 2016/09/24 6,257
599340 그리스 로마신화 학습 만화요 1 리나 2016/09/24 437
599339 한달 생활비 및 적금 수준 여쭤봐도 될까요 1 재테크초보 2016/09/24 1,548
599338 well-educated 의미가 뭘까요? 1 궁금... 2016/09/24 2,142
599337 루시아가 파티마 제3의 비밀을 밝히다??? 2 도무지 2016/09/24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