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후배이야기

이해가 안됨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16-09-21 15:20:45
출산 육아휴직 마치고 복직한 후배가 있습니다
남편은 대기업기술직이고
지방이라 어지간한 아파트 전세 산다고 알고 있는데
복직할때즈음 직장근처 친정에 들어와 살게 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해외출장이 넘 잦은 신랑때문에 육아가 도저히 안되
직장근처에 있는 친정으로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뭐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했는데
얼마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네요

사실 직장이라고 해봐야 공기업 계약직(무기)라 거의 최저시급보다 쪼매더 많은 수준이라 그나마 일이 편하고 칼출근퇴근이 가능해 선호하지 월급이 많진 않습니다

그래도 지방이고 남편이 대기업다니고 아이가 하나이니 그냥저냥 살만할껀데
돈이 없어서 전세금빼주고 여자는 아이데리고 친정들어가 살고
남편은 시댁에서 생활한답니다(사이가 안좋아서 하는 별거는 아니구요)

평소 이 후배 가방이 죄다 명품백이고 차도 외제차에
육아휴직중에 해외여행도 엄청 많이 다녀서
시댁이 아주 잘사나보다 그랬는데

아이고 그래 살라니 돈이 부족하고
그래서 전세금빼서 각자본가에 들어가 산답니다

제가 그후배보다 한 십년 연상인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없으면 안 써야지
쓰고 싶은거쓸려고 집까지 없애고
최근에 들은 가장 황당한 이야기네요 ㅎㅎ
IP : 118.219.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1 3:25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라 종종 있더라구요.집은 월세 살면서 집주인이 팔려고 내놨는데 집도 안보여주고
    계약 안되게 하면서
    외제차 끌고 다니고 애들 학급 임원하니 학교 선생님이나 반 애들한테 크게 한번 씩 쏘고
    엄마들 모임가서 명품으로 쫘르르 차려입고.....
    애들 학교 졸업하니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더라구요.

  • 2. cㄱ묰
    '16.9.21 3:49 PM (125.129.xxx.185)

    미친x2222 정신나간 처자들

  • 3. 그런사람 많아요
    '16.9.21 3:51 PM (116.37.xxx.99)

    저희 모임중에도 있었어요
    삼십대 초반인데 애도 셋인가 그런데 외제차에 명품가방들고 다니더니 개인회생한다고 아파트팔고 전세갔어요
    근데 아파트 아니면 남부끄럽다고 아파트로 전세가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735 봉지바지락 입벌리고 죽었는데 먹어도 되나요? 2 . . . 2016/10/30 3,898
611734 교회 다니시는 분들 오늘 목사님 설교 어떠셨나요? 13 ... 2016/10/30 2,627
611733 급급!!강남역.. 분당 1 급해요 2016/10/30 1,159
611732 엄마가 입맛이 까다로우면 애들 입맛도 까다롭지 않나요? 10 입맛 2016/10/30 886
611731 호호바오일 1 궁금이 2016/10/30 683
611730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편두신 분 계신가요 29 예비부부 2016/10/30 15,121
611729 고속도로 과속카메라 3 ... 2016/10/30 876
611728 티비조선 1 ㄴㄷ 2016/10/30 495
611727 치매증상 약하게 보이는가봐요. 9 방금본거 2016/10/30 3,383
611726 해경123정이 세월호에 접근 안한 이유에 대한 반박 바람이분다 2016/10/30 1,919
611725 마사지원장이 스포츠재단이사 라니..코메디다 7 개코미디 2016/10/30 1,701
611724 세월호의 마지막 퍼즐ᆢ 파파이스 7 소름 2016/10/30 3,222
611723 정말정말 얄미운 동네엄마한테 톡이왔는데 읽을까 말까, , , ,.. 18 2016/10/30 7,980
611722 순시리에 비하면 새발의 피(사형당한 중국기업인) 4 똥누리당 2016/10/30 1,483
611721 지진으로 땅이 미친듯 흔들린 데는 이유가 있었다 9 didi 2016/10/30 2,828
611720 cctv 추천바래요. 손버릇 나쁜이 참 많습니다. 3 못참아 2016/10/30 1,707
611719 경상도에서 전라도여행갔다 느낀 간단한 인상 71 ㅇㅇ 2016/10/30 23,916
611718 vip 1 ㅇㅇ 2016/10/30 523
611717 박씨 최씨 생각에 기분이 넘 다운되네요 8 .. 2016/10/30 772
611716 은행 손님카톡도 지워버리네요.웬 위비톡? 5 카톡어디에?.. 2016/10/30 1,778
611715 한국 검찰을 도대체 왜 그리 하는 짓이 후져요? 30 ..... 2016/10/30 2,906
611714 남경필, 김종인 추천 8 ㄴㄴ 2016/10/30 1,593
611713 구순어머닏 1 그냥 2016/10/30 968
611712 메추리알 소고기장조림 보관기간 질문요 1 .. 2016/10/30 9,121
611711 노무현이 연설비서관에게 책을 쓰라고 지시한 이유.txt 18 품격있는리더.. 2016/10/30 4,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