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이어질 수도…오래된 지층대 오대산지진 땐 달랑 4번뿐
규모 4.5의 지진이 19일 저녁 8시33분 일어나는 등 지난 12일 경주 지진의 여진이 20일 오후 7시 현재까지 403회 발생했다. 하루 평균 45번의 지진이 일어난 셈이다. 2007년 규모 4.8의 오대산 지진 때는 여진이 당일 3회와 다음날 1회 등 달랑 4번뿐이었다. 1996년 영월 지진 때도 규모 2.5 이상 여진이 13회 일어났을 뿐이다. 경주에서는 왜 여진이 오랫동안 자주 발생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이 지역 단층대의 속성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