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고3아들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6-09-16 21:07:11
괴롭네요 속만답답하고
저도 직딩이라 제대로 신경도 못써주는데
두통에 설사에..
연휴내내 누워있네요
공부 열심히 해오다가 컨디션이 저러니
스스로 짜증 스트레스도 엄청난것 같습니다
워낙 말수가 적어서 일일이 말도 안해주고
한숨 쉬면서 침대에서 뒤적이는데
애써서 밝은 소리로 말걸어보지만
그것도 자주는 못 하겠고..
어릴때부터 감기 장염 달고 살았지만
체격은 좋고 운동도 좋아하고 잘해서 운동을 시켜볼까도 했는데
워낙 자주 아프니 그것도 엄두가 안났고..
결국 고3되니 체력이 버텨내질 못하나봅니다
낼 당장 저도 출근인데 집에 혼자 두고 갈 생각에 속상하네요
주변에 말해봤자 다 큰 아들 신경쓴다는
속 몰라주는 말만 하니
여기에 하소연 합니다
비타민 유산균서부터 좋다는건 바꿔가며 먹여왔는데
구내염도 달고 있고..맘 같아선 공부고 뭐고 집어치고
쉬라고 하고 싶지만
저 체력으로 수능이고 입사고 다 버텨낼지
어휴ㅠ
IP : 1.230.xxx.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허브
    '16.9.16 9:10 PM (115.41.xxx.77)

    Ahcc먹이세요.
    항암,면역에최고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해주도록 엘테이닌 먹이세요.
    맘이 좀 편안해집니다.

  • 2. 우리 힘내요
    '16.9.16 9:12 PM (211.244.xxx.154)

    늘 밝고 씩씩하고 행복하다 소리 달고 살던 아이도 요즘 힘들어 하네요.

    그리 거부하던 홍삼을 스스로 꺼내 먹네요.

    자소서 쓰는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닌가보더라구요.

    저도 그냥 힘들지? 애쓰네 울 아들. 고생했다 내 새끼..
    이런 말 밖에 못해주네요.

  • 3. 혹시
    '16.9.16 9:12 PM (222.238.xxx.105)

    청인유산균 먹어보셨어요?
    장염엔 이거보다 좋은게 없어요
    병원안가도 될만큼 효과가 빨라요
    슈퍼유산균에 효소가 더해져있어서 장속에 유해균을
    빨리 없애줘요
    광고니뭐니 오해하는거 싫어서 안적을려고했는데
    고3이니 안타까운맘에 말씀드리는거예요
    딴건 몰라도 장염엔 직빵이니 꼭 먹여보세요

  • 4.
    '16.9.16 9:13 PM (223.62.xxx.221)

    공진단 50일 매일 먹였어요
    덕분인지 감기한번 안 앓고 시험봤어요

  • 5. ....
    '16.9.16 9:16 PM (61.101.xxx.114)

    심적인 부담감이 좀 있나봐요...
    짠하네요.

  • 6.
    '16.9.16 9:23 PM (1.230.xxx.24)

    열이 많은 체질이라 홍삼에도 가려워해서 홍삼도 제대로 못 먹여봤는데
    공진단 같은거도 혹시나 해서 망설이고 있네요
    댓글에 올려주신 좋다는거 다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ㅠ

  • 7. ...
    '16.9.16 9:24 PM (183.98.xxx.95)

    제 아들도 그랬어요
    원하는 대학가니 밥도 잘 먹고 술도 잘 마시고...
    수능 무사히 잘보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기도합니다

  • 8. 제가 그랬어요
    '16.9.16 10:01 PM (223.38.xxx.17)

    ㅠㅠ 말만 듣어도 공감 200%네요...

    수능때 닝겔은 기본이였고 기침, 콧물 떨어지지 않았어요. 대학 졸업반때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인데... 장염반대로 장이 움직이지 않아서 배안에 가스부글부글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것도 반년넘게...

    매주 병원가서 미안하지만 1주일치 약좀 지어달라고 공부하면서 먹어야 한다고... 한학기에 닝겔 기본3개씩 맞았어요.

    수능이라던지 대학4년 마지막 넘기니까 모든게 다 끝났어요. 굳이 병을 해결하려 하시지말고 병이 안카지게 최악을 피해가는 전략으로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 9. 333
    '16.9.16 10:04 PM (1.233.xxx.136)

    저질체력에 밥맛입맛 없고 먹는거 스트레스인 고3딸 일주일전에 터져서 병원에서 링케르 맞고 나왔어요
    탈수에 저혈압에. . .
    보는 마음이 아픕니다
    평소에도 구내염 심심하면 달고 살았는데
    임팩타민 먹고 구내염 한번도 안걸렸어요

  • 10. ..
    '16.9.16 10:38 PM (218.38.xxx.74)

    고3딸 방학때 발등뼈가 깨져서 삼주깁스 이주 반깁스 ㅠㅠ 아이구 우울증까지 오더라구요 ㅜㅜ 속상해서

  • 11. 스트레스
    '16.9.16 10:40 PM (218.236.xxx.162)

    수시 접수철이라 더할 것 같네요ㅠㅠ 아이 어여 기운차리라고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270 해운대 시장 일욜날 하나요? 1 여행 2016/10/13 355
606269 '모르쇠' 조윤선 7 블랙리스트 2016/10/13 1,257
606268 질투의화신....둘 중 누구랑될까요? 12 깐따삐약 2016/10/13 4,383
606267 재혼 4 ,,,, 2016/10/13 1,868
606266 자상한 남자들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32 자상 2016/10/13 14,202
606265 질투의화신)엉덩이 까주라는 간호사 ㅋㅋㅋㅋ 7 나나 2016/10/13 4,382
606264 세탁기 일주일에 몇번 사용하세요? 12 ... 2016/10/13 2,869
606263 도올 동아시아30년전쟁 꼭보세요 5 엄마 2016/10/13 1,058
606262 겨울 제주 여행 4 ... 2016/10/13 1,273
606261 5,60대에 사랑이 찾아오면 21 ㅇㅇ 2016/10/13 6,890
606260 제가 미성숙한 사람일까요?(연애) 9 2016/10/13 1,898
606259 바다도 임자가 있어요? 4 ^^ 2016/10/13 1,477
606258 살빼는재미란 뭔가요?? 7 .. 2016/10/13 2,111
606257 문재인을 보자 폭풍눈물을 흘리는 소방대원들 영상 25 감사합니다 2016/10/13 3,720
606256 보통 문학에 재능있는 사람은 14 ㅇㅇ 2016/10/13 4,628
606255 돌쟁이 아기 열이 39도인데 물수건해도 열이 안 떨어져요... 23 초보맘 2016/10/13 13,163
606254 옆건물 카페에서 밤늦게까지사람들의 소리가들려 4 카페 2016/10/13 785
606253 늙으니 다 소용없다 3 늙늙 2016/10/13 3,336
606252 공항가는길!! 1 ........ 2016/10/13 1,627
606251 부동산 자작글 계속 올리는 사람들 강퇴 8 .... 2016/10/13 1,471
606250 50대개진상아줌마많은건당연한듯 10 .. 2016/10/13 3,667
606249 한족 의족이신 친정 아버지 중국여행 가능할까요? 15 효녀 2016/10/13 1,646
606248 엄마들의 자식자랑~ 3 ㅎㅎ못살아 2016/10/13 1,844
606247 생선머리 길냥이 줘도 되나요? 12 ..... 2016/10/13 1,517
606246 파리바게트 빵집에서 맛있는 거 하나씩만 추천해 주세요 17 추천 2016/10/13 4,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