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전 대전에 처음와서 지하철 탔는데

아오씨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6-09-16 09:52:59

제가 지하철오기를 기다렸다 타려는데 왠 늙은이가
느물거리면서 타라는 듯이 제스추어하다가
방심한 새에 제 엉덩이를 툭치고 내리네요. 아오~~
어이없고 기분나쁘고 황당해요.
뒷통수에다 대고 욕을 했는데 들었는지 말았는지
아무렇지도 않은듯 뻔뻔하게 지나가버리네요
지방에서 놀러왔다가 대전에 첨 놀러온건데
저 늙은이 하나로 인해서 첫인상이 급추락하네요
(대전 시민에겐 죄송~)
IP : 175.223.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9.16 10:01 AM (119.18.xxx.100) - 삭제된댓글

    저런것들은.........@"♤\☆₩×}=

  • 2. 헐...
    '16.9.16 10:02 AM (119.18.xxx.100)

    저런 것들은 @~^{₩♤¿《♤¤》£¥$□○●●
    몸이 부르르르 떨립니다...에잇.

  • 3. 원글
    '16.9.16 10:12 AM (183.107.xxx.3)

    당황하고 놀란맘에 욕을 해도 시원치가 않네요.
    제가 좀 어리버리해 보였나싶기도 하고요ㅠ
    같이 노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4. 저는 대전가서
    '16.9.16 11:39 AM (112.160.xxx.226) - 삭제된댓글

    지하철 탔을 때 어떤 20대 여자가 제 발을 힐신은 채로 너무 세게 밟았는데 너무 아파서 크게 소리쳤었는데도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자기가 안 그런 것처럼 구석으로 가서 숨어 스맛폰놀이를 하더군요. 그때가 저녁시간이었고 ktx에서 내려서 나름 피곤한 몸이었는데도 당당히 쫓아가서 아주 큰 소리로 면박씩이나 줬어요. 제가 해외살다 한국온지 얼마 안되서 이런 부분이 더 이해 안갔을 수도 있지만 제 경우는 밟는 것도 어느정도지 무슨 대놓고 힐로 발등을 세게 찍어놓고 모르쇠하는 저런 염치는 어디서도 본적이 없었네요 참네.. 결과는 그 여자애는 울고 불고 무서워 하고 끝끝내 사과를 안하길래 뭐 이런 머저리가 다 있나 싶어 지금 상황이 사과해야 하는 상황임임을 증명하는 데 무슨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이론 강의하는 것도 아니고 암튼 기가 찼어요…아주.

  • 5. ///
    '16.9.16 4:02 P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대전분들 화나시겠지만 여튼 저도 묻어가요.
    맞은편에서 노인이 지나다가 일부러 툭 받고 가데요.
    뒷통수에다가 욕을 지랄지랄했어요.
    옆에 아줌마들은 "예뻐서 그런가요. 그만해" 이러는데 그게 말인지 똥인지.
    저 안예뻐요.
    여튼 예전엔 실순가보다 지나갔던 것들이 성추행이란 걸 알고나선 가만 안있어요. 물론 나이도 먹어가니 대담해지기도 했고요.

  • 6. ..
    '16.9.16 5:53 PM (211.213.xxx.176) - 삭제된댓글

    아가씨때 버스를 탔는데 자리가 없어 천정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서있는데
    어떤 말쑥한 노인네가 그손위에 자기손을 얹어 얼마나 꽉잡고 놓질 않는지
    그땐 소리도 못지르고 빼려고 안간힘만 쓰다 다음 정류장에서 황급히 내리는 바람에 소리 한번 못질렀네요.
    미친 노인네..지금 생각해도 더러워서 욕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483 지나간 일들 중에 " 이게 힌트였었어 " 했던.. 15 .... 2016/09/16 5,571
596482 명절에 차라리 ~ 6 노랑 2016/09/16 1,816
596481 노래방비 2시간 10만원 26 10만원 2016/09/16 11,465
596480 ‘빨간불’ 커진 힐러리, 경합지역 지지율 역전 3 스윙스테이트.. 2016/09/16 1,003
596479 여자는 날씬해야하나봐요 16 별똥별 2016/09/16 8,705
596478 아침먹으며 감사하다는 생각이... 6 ... 2016/09/16 2,397
596477 부산행 봤어요 3 조마조마 2016/09/16 1,092
596476 광주광역시 비 많이 오나요? 패밀리랜드가려는데요ㅜㅜ 4 ... 2016/09/16 686
596475 방금전 대전에 처음와서 지하철 탔는데 3 아오씨 2016/09/16 1,529
596474 추석에도 세배하나요? 1 ㅇㅇ 2016/09/16 707
596473 폼롤러는 아무 브랜드 사도 될까요? 4 ... 2016/09/16 4,391
596472 망막중심정맥 폐쇄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천안 병원 어딜가야 4 갑자기 2016/09/16 2,017
596471 본인은 악플러면서 공감 안해준다고 서운해하는군요. ㅎㅎ 2016/09/16 434
596470 두유제조기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7 두유 2016/09/16 1,547
596469 메르스 마지막 환자의 '격리'된 진실 6 moony2.. 2016/09/16 2,796
596468 남편회사 명퇴신청 받는다는데, 캄캄하네요 3 2016/09/16 5,534
596467 미친년 7 속풀이 2016/09/16 4,720
596466 밥과 떡 굳는 속도가 뭐가 더 빠를까요 궁구미 2016/09/16 204
596465 경주 여진 나흘 동안 325 회 였다네요 3 경주지진 2016/09/16 1,288
596464 군대가 있는 조카에게 용돈 보내고 싶은데요 6 2016/09/16 1,837
596463 남자 입장에서는 9 명절 ㅠ 2016/09/16 1,775
596462 못생기면 평생이 행복허지 않다? 2 성괴 2016/09/16 1,343
596461 조정석 잘못된 만남 12 노래 2016/09/16 7,011
596460 9월 16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1 개돼지도 .. 2016/09/16 489
596459 3일 밤낮으로 짖어대는 강아지 7 으악 2016/09/16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