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워 혼자 집에 있어요

... 조회수 : 6,003
작성일 : 2016-09-14 11:44:03
제사 안지내는 집이고 해서
오늘은 시부모님과 놀러 가기로 했어요
근데 남편과 싸워
혼자 집에 있습니다
내일은 시댁에 가야겠죠?
남편이 너무 어처구니 없는 망언을 해서
사과하라고 하니 싫다고 가버렸어요 애기데리고...
참나...
IP : 221.160.xxx.1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운1인
    '16.9.14 11:46 AM (124.49.xxx.61)

    .....

  • 2. 보라
    '16.9.14 11:48 AM (211.36.xxx.33)

    애를 델꼬가줬으니 더 부러운 1인...

  • 3. 원글
    '16.9.14 11:50 AM (221.160.xxx.110)

    제가 부러우신 가요?
    평상시 잘 안 싸우는데 하필 명절날
    마음은 무거운데 몸은 편하네요
    그냥 이해해줄껄 그랬나봐요

  • 4.
    '16.9.14 11:52 AM (39.117.xxx.221)

    저도 싸웠어요. 남편 혼자 시댁 가버렸네요. 제가 준비하는데 한시간 걸린다니. 눈을 부릅뜨고 화를 내더니
    가기 싫음 안가도 된데요. 진심이라며.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갈필요 없다네요.
    별안간 그 소리 들으니. 참. 뭐라 할말이. 그런데도 가겠다고 말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안간다고 했더니. 혼자 씩씩 거리며 가버렸어요. 참...

  • 5. ..
    '16.9.14 11:53 AM (223.33.xxx.16) - 삭제된댓글

    댓글ㅋㅋ
    마누라 집에서 편히 쉬라고 일부러 무리수뒀다 생각하세요
    남편이 사과하지 않으면 이참에 푹쉬세요

  • 6. ..
    '16.9.14 11:54 AM (221.160.xxx.110)

    동지분이 계시네요
    내일은 시댁 갑시다 ㅎㅎ

  • 7.
    '16.9.14 11:55 AM (223.33.xxx.1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장염걸렸는데 시댁있는 저 보단 낫잖아요 ^^;;
    누워있긴하지만 이럴땐 친정가라고 해주지 꾸역꾸역 데리고 다니는 남편보단 나아요

  • 8. 원글
    '16.9.14 11:58 AM (221.160.xxx.110)

    전 평상시 남편을 큰아들로 생각해요
    이쁘다 이쁘다 멋있다 잘한다 늘 칭찬해 주면 좋아해요 ㅋㅋ
    다른집도 다 그러죠?
    그런데 오늘 큰아드님의 투정을 않 받아 줬네요 껄껄

  • 9.
    '16.9.14 12:01 PM (39.117.xxx.221)

    전 일방적으로 당한지라. 지금 너무 황당하고. 오히려 화내고 씩씩거리는 남편을 보니.
    참. 내가 왜 저 사람하고 사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평상시에도 애정이라고는 거의 못 느끼며 관계 유지하는지라. 엄청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 10. ..
    '16.9.14 12:03 PM (221.160.xxx.110)

    남편을 그냥 큰아들로 여기면 편할꺼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엉덩이 토닥여 주세요
    이따가 만나면요 ㅠㅠ
    음님...

  • 11.
    '16.9.14 12:05 PM (39.117.xxx.221)

    이따가요? 남편 혼자 시댁 가버렸다니까요. 저 혼자 집에 덩그러니 있어요.

  • 12. ...
    '16.9.14 12:06 PM (221.160.xxx.110)

    시댁이 멀어서 거기서 자야 돼는거예요?
    오늘은 그냥 푹 쉬세요^^

  • 13.
    '16.9.14 12:08 PM (39.117.xxx.221)

    네. 멀어요. 차키 달라고 하더니 혼자 가버렸어요.
    오늘은 맘 불편하게 혼자 푹 쉬어야죠.

  • 14. 저도
    '16.9.14 12:14 PM (222.233.xxx.172)

    남편이 애들데리고 시댁가고 혼자누워 무도재방봅니다.
    저는 시댁이랑싸워서요...

  • 15. 저도님
    '16.9.14 12:33 PM (221.160.xxx.110)

    궁금하네요
    시댁과 싸운 스토리
    대부분 며느리가 고개 숙이던데
    멋지십니당

  • 16. 이 와중에
    '16.9.14 12:38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싸운 스토리 궁금하네요.
    풀어주세요~ 싸운 얘기들

  • 17. ㅁㅁㅁㅁ
    '16.9.14 12:42 PM (115.136.xxx.12)

    저도 남편만 갔어요......
    공감장애인 남편과 살기 너무 힘들어요.

  • 18. ㅇㅇ
    '16.9.14 12:43 PM (210.219.xxx.38) - 삭제된댓글

    저도요...혼자 덩그러니 있네요...
    시댁에서 전화왔는데 안받았어요.,
    친정에도 가야되는데 너는 너네집 가라 나는 내집간다 서로 이러고 있네요..
    부모님들 걱정하는거만 빼면 좋은데..
    여전히 맘은 안좋긴하네요..에혀..결혼을 왜 했는지...

  • 19. 1234
    '16.9.14 12:43 PM (49.175.xxx.96)

    젠장 !!

    님이 제일부러워요

    혼자좀 있고싶어요 지금

  • 20. 버드나무
    '16.9.14 12:58 PM (182.216.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큰아들이 젤나아요

    진짜 아들 둘있는데 ... 사춘기 되니... 그래도 내감정 이해해주는 사람은 남편뿐이더라구요

    남편 평상시 우쭈쭈 해주면 막상 애들이 미쳐 날뛸때 내편들어주더라구요


    에구...에구... 사실 남편도 철없는데.. 그남자 뿐이라 ㅠㅠ

  • 21. 저도
    '16.9.14 1:42 PM (223.62.xxx.179)

    시누이에게 너무서러운일을 제가당했었는데 섭섭하다했더니 시부모님이 절 너무나무라셔서 너무 서러워 말대꾸하다싶이 했더니 그이후 남편은 철저한 시댁편. 저는 그이후 시댁안갑니다. 그래도 추석인데 전화를 드렸더니 이번명절은 서로 안보는게 서로편하겟다 하시네요. 저는 맘은무겁지만 편합니다. 효자남편은 그래도 애들데리고갔구요. 내일 명절당일은 자기도 안간대요. 애들데리고 놀이동산가기로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074 난자 냉동보관하면 어떨까요? 4 .. 2016/10/04 1,435
603073 갱년기 여성이 등짝 아프면... 4 ^^ 2016/10/04 3,871
603072 솔직히 3개월 이하는 낙태 허용했으면 합니다. 20 아동유기 2016/10/04 5,339
603071 (폐경기) 생리 안 나오면 산부인과 가야 하나요? 5 건강 2016/10/04 3,043
603070 도와주세요 밝은 겨자색 바지에는... 6 가을 2016/10/04 1,083
603069 경복여고와 양천중학교... 4 gaingr.. 2016/10/04 754
603068 김영란법 관련 궁금한점(사립학교) 5 나나 2016/10/04 715
603067 대체 노키즈존이라는 게.... 34 -_- 2016/10/04 5,402
603066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수상자가 나올 것 같다. 꺾은붓 2016/10/04 330
603065 며칠 쉬다 일할랬더니 졸리네요 1 ㄷㄴㄷㄴ 2016/10/04 301
603064 패셔니스타 9 .. 2016/10/04 1,745
603063 ㄹ혜가 내년에 전쟁 일으킬 계획이래요 20 아마 2016/10/04 6,736
603062 아파트 청약에 대해 질문이 있어요^^ 2 초보 2016/10/04 1,039
603061 가슴이 바늘로 찌르는것처럼 아프네요 10 아파요 2016/10/04 4,955
603060 아랫층 인테리어 공사 시작한다는데요 4 요엘리 2016/10/04 1,133
603059 몽클레어 패딩 한물 갔나요? 10 마음마음 2016/10/04 5,393
603058 아 놔, 은행나무. . . 1 . . 2016/10/04 735
603057 뭐든 남들과 같이 먹으면 침 맛이 느껴지던데..... 4 ㅇㅇ 2016/10/04 763
603056 전세집 임대인이 매매 내놓을 때 직접 연락하나요? 8 8282 2016/10/04 2,379
603055 초2 학예회때 뭘 해야 하나요? 6 스트레스 2016/10/04 1,123
603054 구내염 약 처방해주나요? 2 궁금이 2016/10/04 1,580
603053 드라마일뿐인데 먹먹하네요 13 joy 2016/10/04 4,705
603052 저도 초연하게 살려구요. 13 ... 2016/10/04 5,435
603051 집주인과 재계약하는데 안만나고 문자로 계약서를 대신할 수 있나요.. 8 ... 2016/10/04 1,369
603050 학대사망 6세여아 9 친모 2016/10/04 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