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노벨 의학상>수상자가 나올 것 같다.
원래 글을 길게 쓰는 성향인데, 이 글은 사안이 너무나 단순명료해서 길게 쓸 필요도 길게 쓸 건더기도 없다.
일본!
우리가 아무리 미워하는 나라이지만 지금 일본열도는 환희의 도가니 같다.
왜 안 그러랴!
3년 연속 의학 분야 노벨상을 휩쓸었으니!
한국!
어디를 가나 한숨뿐이고 비탄과 탄식과 눈물의 도가니다.
하지만 너무 절망만 하지 마시라!
내년에는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
노벨 의학상 수상자 배출!
누가 보아도 물대포 맞고 식물인간이 되어 300일 이상 병상에 누워 있다 단 1초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숨을 거두신 농민의 사인(死因)이 병사(病死)라는 것을 밝혀낸 의사선생님이 계시다.
세계적으로 초유의 일이고, 그런 희소한 병을 찾아낸 것이 바로 한국의 의사선생님이시다.
노벨 의학상을 받고도 남을 업적이다.
그러니 그 병을 <물대포병>으로 불러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