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읽어 보면 좋은 책 추천해 주세요..

...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6-09-14 00:26:39
우선 저부터 추천해 보면.. 

펄벅의 대지요..

중학교때 읽었는데.. 너무 재미 있어서.. 
책장이 넘어가는게 아까웠어요..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 되어있었고.. 
사람들의 심리묘사도 잘 되어 있어서..
꽤나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대지2, 대지3   읽었는데..
그땐 별 감동을 못 받았어요.. 

쌩텍쥐베리의 어린왕자도 
다시 읽고 음미하고 싶기도 하고요..

법정 스님의 무소유 책을 한 동안 좋아하기도 했어요.. 


책을 별로 잘 안 읽는데..
또 소설 같은 거는 꾸며진 이야기라서 ..
어느 순간에는 별 매력을 못 느끼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요즘은 그런 책들이 제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해줄 수 있었을텐데.. 
어쩌다 읽는 책도 편식했던 제 자신이 좀 한심스럽기도 하네요.. 

소설이든 수필이든 .. 
감동 깊은 책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IP : 39.119.xxx.1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4 12:29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자기앞의 생
    책 다 읽고 덮어야 하는데
    모모랑 헤어지는 게 싫어서 너무 아쉬웠죠..

  • 2. ....
    '16.9.14 12:30 AM (39.121.xxx.103)

    너무 유명하지만..미하엘 엔데의 모모요..
    원글님 안읽어보셨으면 원글님이랑 맞을것같아요.

  • 3.
    '16.9.14 12:31 AM (119.149.xxx.143)

    '어떻게 죽을 것인가'요.

  • 4. ...
    '16.9.14 12:34 AM (211.36.xxx.144)

    전 아무리 봐도 삼국지요
    읽고 또 읽고

  • 5. ...
    '16.9.14 12:35 AM (39.119.xxx.185)

    감사합니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보고 떠오른 생각이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책도 생각나네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요..
    소개해 주신 책들 고맙습니다.

  • 6. 미세스롴79
    '16.9.14 1:11 A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리스본행 야간열차.
    소멸하는 순간들.

  • 7. 권정생
    '16.9.14 1:32 AM (112.151.xxx.198) - 삭제된댓글

    우리들의 하느님.

  • 8. 알려주세요.
    '16.9.14 1:33 AM (175.223.xxx.253)

    자기앞의 생 은 도대체 뭐가 좋은건가요?

    저는 전혀 아무런 느낌도 없던데...
    ㅡㅡ;;
    전~~~~~~혀.

  • 9. ㅇㅇ
    '16.9.14 8:31 AM (61.106.xxx.105)

    책저장합니다

  • 10. 내 인생의 곁가지 책들이지만...
    '16.9.14 8:31 AM (211.205.xxx.23)

    태극권 교본, 팔극권 교본1,2 , 란절 적요 팔주 당랑권교본, 매화 삼수 당랑권 교본1,2,3 , 형의권 교정1,2 , x파 팔괘장 교본1,2 , 영춘권술 1,2,3 ,4 , 번자권 간략교본, 소림 오권, 호학 쌍형권 교본, ... ^^

    공없이 끝난 책으론 경제원론, 민법 5부 해설, 형법 총론 각론, 자연과학 개론, 사회과학개론,정치학 개론,철학사 개론, 형이상자 리,형이하자 기 어쩌고 하는 사서 삼경, 금강경 언해..... 지금은 마음이 주로 중요한 책이고, 책은 간혹 심심풀이용이예요.

  • 11. 예전책인데
    '16.9.14 9:25 AM (223.62.xxx.97)

    처절한 정원이요.
    얇은 책이라 한두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는데
    감동이 엄청나요.
    책장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읽고 있어요.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도 정말 좋았고요
    스릴러 좋아하시면 차일드44 시리즈도 좋아요.
    세권짜리 책인데 스릴러물 세계사 지식까지 얻을 수 있어요.
    작가가 29살에 이 책 쓰고 맨부커상 후보까지 올랐어요.

    고전으로는 적과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추천해요.

  • 12. ,,,
    '16.9.14 10:02 AM (39.119.xxx.185)

    감사해요^^

  • 13. 로맹가리
    '16.9.14 10:14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책이 있어서 말인데....
    저는 하늘의 뿌리가 최고입니다
    어떻게 살아야하지? 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게 해주는 책이에요

  • 14. 소소한 하루
    '16.9.14 10:19 AM (114.206.xxx.67)

    토지 추천이요..
    대하소설을 읽다보면 각종 인간군상들을
    바라보면서 인생을 배우는 느낌이 들어요.
    사람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고 할까..

  • 15. ...
    '16.9.14 5:05 PM (119.64.xxx.114)

    전 태백산맥

  • 16. 소원
    '16.9.15 2:32 PM (211.36.xxx.225)

    토지 시리즈
    박경철 님인가요? 자기혁명(작가와 제목이 흐릿한데 맞기를)
    무라카미 수필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891 부산인데 흔들려요 지금 10 .. 2016/09/14 5,343
595890 영원한 내 편은 누가 있을까요?? 10 추억 2016/09/14 2,462
595889 이번지진으로 고층아파트 내부충격 조사좀해줬으면.. 3 2016/09/14 965
595888 사창가에서 일하는 여자들은.. 159 ㅇㅇ 2016/09/14 39,365
595887 남자들은 대부분 조금씩 허세가 있나요? 5 예감 2016/09/14 2,551
595886 친구 없을꺼같이 생겼다는게 무슨뜻인가요? 19 딸기체리망고.. 2016/09/14 3,690
595885 깡시골 시댁 며느리는 힘든데 아이들은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았네요.. 3 moony2.. 2016/09/14 1,774
595884 인간과 인간과의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5 님들은 2016/09/14 4,810
595883 남자들도 동안이 많네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9/14 1,481
595882 최진실 말이죠 1 사부작 2016/09/14 3,359
595881 저 어찌합니까..,. 65 .. 2016/09/14 22,561
595880 껌바 아시나요? 6 11 2016/09/14 1,554
595879 뒤에 90년대 배꼽티 말인데요 17 ... 2016/09/14 2,985
595878 명절에 저는 안갑니다~하시는 분들 19 으휴 2016/09/14 5,168
595877 지진대피에 대해. 2 오늘 2016/09/14 680
595876 황교익씨 추석 차례 지내지말자 15 ᆞᆞᆞ 2016/09/14 3,930
595875 지난주 파파이스 안올라온 이유 아시나요? 3 ㅇㅇ 2016/09/14 1,214
595874 NYT, 북한은 철저한 계산으로 움직이는 합리적 국가 6 light7.. 2016/09/14 800
595873 김산호는 달의 연인에서 묻혀버리네요 8 영애씨 2016/09/14 4,264
595872 꼭 읽어 보면 좋은 책 추천해 주세요.. 12 ... 2016/09/14 1,997
595871 초등고학년여자아이는 옷을 어디서 사나요? 12 딸맘 2016/09/14 4,587
595870 이 시간에 개 짖는 소리가 끊이지를 않는데 8 개짇는소리 2016/09/14 1,369
595869 시어머니가 계모이신분은 시댁가시나요? 12 명절단상 2016/09/14 4,935
595868 어떤여자가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인가요 24 퓨어 2016/09/13 12,961
595867 살다살다 홍경래의난이 검색어1위하는걸 보다니..ㅠ 11 동그라미 2016/09/13 6,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