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친해진 직원이 있어요
나이도 같고 자취하고 그래서
마치고 같이 저녁먹고 그럴 때가 많았어요
근데 전 회사에서 제 사생활 말하는 거 안좋아하고
일상생활 구구절절 얘기 안해요
근데 친해진 직원은 성격이 좀 눈치없고 해맑고
자신의 모든 얘길 다 하는 스탈이라
회사사람들 한테 자기 얘길하면서
저랑 어딜가고 뭘먹고 이런얘길 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주일 전에 한 번 부탁했어요 저에관한 얘기 하는 거 회사 사람들한테 하는 거 안좋아하니까 숨겨달라고
사적인 얘기 저에 관련된 거 하지말아달라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잘못한 일도 아닌데 사과를 할 필요없다고 제가 좀 부탁하는거니까
제 요청 좀 들어달라고 했어요.
근데 어제 회사 사람들 앞에서 이 직원이
저한테 예전에 저랑 갔던 식당 사진 보여주면서
"여기진짜짱이었어요."목소리 엄청 크게 하니까
또 사람들이 뭐야 뭐야 이러고 궁금해하고
제가 눈치를 줬어요 그랬더니
사진 집어넣더라고요.
제가 또 부탁을 했어요. 회사 너무 뒷말 많고
사적인 걸로 씹힐 수 있으니 조심 해달라고
전 친한 사람 외에 사적인 얘기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더니
그러니까 자기는 제 얘기 저랑 친한 다른 회사 친구한테 밖에 안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다른 친구는 제 대학 동기고 오래 알고 지낸 친구에요.
제가 하는 얘길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다른 제 친구 얘긴 왜 나오는건지...;;;
나이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철이 없는건지...;;
오늘회사에서 인사도 안하고 쎄하더라고요
제가 잘못한거에요? 어떻게 해야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인간관계질문이요
키티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6-09-13 10:04:24
IP : 223.62.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쩌긴요
'16.9.13 10:09 AM (106.248.xxx.82)서서히 거리를 둬야죠.
피차 잘못하고 말것도 없는 그저 성향의 차이라고 밖에요.
인사도 안하고 쎄-해지면 그렇게 서서히 거리를 두면 되요.
굳이 가까이 지내면서 `내 말은 하지 말아다오`하는 것도 상대에겐 스트레스구요.
글쓴님도 상대가 어디가서 내 말하지 않나 신경 쓰일꺼구요.
피차 스트레스니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면 됩니다.2. 낼모레추석
'16.9.13 10:14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상대방은 떠벌이는 스퇄인데 님얘기 보안유지 안됩니다. 님 사생활 알려지는거 싫으면 그분하고 거리를 두시는게 맞아요.
3. 베이킹
'16.9.13 11:01 AM (180.230.xxx.34)스타일이 서로 안맞으신데
계속 같이 밥먹고 친하게 지내는게 이해안되요
그냥 서서히 거리를 두심이 좋았을듯
괜히 얘기해서 그쪽도 짜증이 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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