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나잇 후에 사귀고 잘 된분(결혼?) ??

그냥 조회수 : 26,400
작성일 : 2016-09-11 22:33:39
원나잇 글 보고 생각나서 그냥 궁금해서요.

원나잇 하고 좋고 사귈 수도 있는데

잘 되는것은 좀 어렵지 않을까.. 어떠세요?

경험 있으신 분들?????

밑에 글 보다가 생각났는데..
술마시고 옆에 사람이랑 자고 이러는것도 약간
버릇인 분들도 많아서..
제가 아는 남자분도 술 마시고 동료나 친구들하고
가끔 자는..

근데 항상 잘 안되는 거 같더라구요.. 그것도 진실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 사람이 나한테만 그러지 않고 버릇일 수도있고..
사랑이 아닌걸로 느껴질 수 있어서
사귀고 믿음이 잘 갈 수 있을까 .. 잘 안 갈거 같아요.
IP : 223.62.xxx.25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되긴 어려운듯
    '16.9.11 10:34 PM (216.40.xxx.250)

    제 친구하나가 그런편인데.. 아직 결혼까진. 그냥 사귀는건 한 몇달은 사귀다 끝나고.

  • 2. ...
    '16.9.11 10:38 PM (1.176.xxx.24)

    잘 안되죠
    왜 안되느냐..
    몸이 먼저 가서 그래요
    섹파돼죠
    왜냐면 서로 좋아하다가 눈맞아 자는 경우보다는
    그냥 그런대로 호감있다가 자버리니깐
    그렇게되면 자고난 후에
    자존심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럼 말 다했죠

  • 3. ...
    '16.9.11 10:39 PM (1.176.xxx.24)

    자고나서 사귀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이럴경우 남자가 상당히 개방적
    좋게말해 그런거구
    좀 걸레입니다

  • 4. 있긴 있어요
    '16.9.11 10:42 PM (61.102.xxx.46)

    제 직장후배 였던 남자사람.
    나이트에 가서 원나잇 자주 했었거든요.
    이건 뭐 자랑삼아 지가 술 마시면 떠벌거려서 아는거에요.
    그러다 만난 여자중 마음에 드는 여자 두엇 사귀다가 헤어지곤 하더니
    결국 그중 가장 괜찮은 (물론 그 남자가 생각하는 괜찮은 이죠) 여자 한명이랑 결혼해서 애 셋 낳고 잘 살아요.

  • 5. 어휴
    '16.9.11 10:42 PM (124.53.xxx.23)

    뭘 그래요. 잘 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어려운 사람도 있을 거고.
    이런 걸 뭘 새 판을 깔아서까지... 첫 만남에 잠자리라..부러우신가들???

  • 6. sean
    '16.9.11 10:43 PM (59.15.xxx.37)

    아직도 '걸레'라는 말을 여성분께서 쓰는 경우가 있군요.

  • 7. ...
    '16.9.11 10:47 PM (1.176.xxx.24)

    ㄴ왜요?
    여자는 걸레라는 표현 쓰면 안되나요?
    소위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을 걸레라고 하는데 말이죠

  • 8. ㅡㅡㅡㅡ
    '16.9.11 10:49 PM (112.170.xxx.36)

    전 원나잇 하고 그날부로 사귀기로 하고 바로 혼전임신 결혼한 커플 알아요. 둘 다 좀 이상하긴 해요;

  • 9. 친구
    '16.9.11 10:54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얘가 소개팅 나가 남자 맘에 들어 술먹이고 원나잇~ 결혼해 부부금실 좋아요ㅎ, 남여 둘다 한인물들 한다는

    그래서 사람일 모른단 소리 나오네 싶으나 소개팅 첫날부터 서로 맘에 들어했다고 하니 원나잇 굳히 아니였어도 결혼했겠죠

    그러니 서로 반한것도 아니고 감정교류 없는 원나잇은 잠자리로다 유지힐 수는 있어도 그러다 끝나지 않을까

  • 10. ㅎㅎ
    '16.9.11 10:54 PM (118.33.xxx.146)

    나이트에서 만나 원나잇하고 결혼까지 했는데 ....남자 사기꾼. 시댁이라는 집은 돈 힌푼 없고 여자 쪽에서 이런거 저런거 다 해주고 결혼 감행했는데 결국 일년 채 못살고 이혼.

  • 11. 솔직히
    '16.9.11 10:55 P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결혼까지 간다한들 잘살긴 힘들듯..
    결혼하고 나서도 원나잇하고 다니겠죠.

  • 12. 엄마 친구 딸
    '16.9.11 10:57 PM (1.227.xxx.171)

    나이트 클럽서 만나 사귀고 결혼했어요
    여자는 고졸 남자는 유학파 준재벌 아들
    그 언니는 엄마들 계모임서 춤춰보일정도로
    공부는 담싼 춤꾼
    애들낳고 잘살다 7년만에 이혼했대요

  • 13. 어머나
    '16.9.11 11:01 PM (14.39.xxx.149)

    결혼은 모르겠지만 먼저 자고 사귀는 사람들 꽤 있어요
    이상한 일은 아닌데...

  • 14. ...
    '16.9.11 11:05 PM (211.59.xxx.176)

    지인 친구가 원나잇으로 만나 결혼했어요
    잘 산다고 하지만 요즘은 연락을 안해 소식을 모르겠네요
    근데 여자도 성적으로 문란하거나 가벼운 사람 있어요
    이런 사람은 남자와 마찬가지로 결혼후에도 문제 일으킬 소지가 많고 그런거죠 뭐
    남자야 워낙 흔하니 말할 것도 없고

  • 15. 그쵸
    '16.9.11 11:06 PM (223.62.xxx.252)

    사귀거나 결혼을 할 수도 있는데

    또 나이트에 가서 원나잇 하거나

    아니면 다른 이성과 술마시고 원나잇 하거나 할까봐
    믿음이 안 갈거 같아요.

  • 16. 연예인 누구더라
    '16.9.11 11:10 PM (112.184.xxx.77)

    방송에서 연예인 남자분 나이트에서 만나서 결혼 했다고 했는데 누군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 17. Iut
    '16.9.11 11:25 PM (114.204.xxx.4)

    Park ㅇ ㅅ
    축구선수 전처
    아닌가요?

  • 18. 그린
    '16.9.11 11:28 PM (112.214.xxx.207)

    여자는 걸레라는 표현 쓰면 안되나요?
    소위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을 걸레라고 하는데 말이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와... 이런 뻔뻔한 댓글이 ㅋㅋㅋ
    진짜 수준 낮고 저질이네요...ㅋㅋㅋㅋ
    쯧쯧쯧

  • 19. ㅇㅇ
    '16.9.11 11:44 PM (223.62.xxx.253)

    문득 동정남과 결혼하신 분이 몇 퍼센트인지 설문조사해보고 싶네요.ㅋ

  • 20. 접니다.
    '16.9.12 12:04 A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저를 짝사랑하던 남자가 있었는데
    당시 저는 남친이 있었고 1년반 뒤 헤어지고 나서
    회식에서 술 먹고 취해서 둘이 모텔갔어요.
    그날부터 1일이 되어 7년 연애하고 결혼했습니다.
    굳이 따지면 원나잇으로 시작된 관계지요

  • 21. ...
    '16.9.12 12:08 AM (122.42.xxx.28)

    저 대학원 동기와 어쩌다 잠자리부터 하고 사귀다 결혼했어요. 그런데 그때는 이미 남편이 절 무지하게 따라다니고 있었고 저도 약간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때 안 잤으면 이런 착하고 좋은 남자와 결혼 못했을수도 있다 생각하면 아찔하네요ㅎㅎ

  • 22. ..
    '16.9.12 12:52 AM (110.70.xxx.125)

    몇 달, 몇 년을 함께 할 지 모를 알바나 직원을 뽑는 것도
    이력서 낸 아무나 뽑지 않는데
    연인/ 배우자를 다짜고짜 잠부터 자고 결정한다는 건
    위험 부담이 너무 큰 행동인 건 맞죠.
    기업에 비유하면 계약서도 안 읽고 도장 찍어주는 거나 똑같아요.
    개중 잘되는 경우가 없진 않을테지만
    중대사를 순전히 운에 맡기는 그 경솔함이 어디 증발하지 않는다면
    살면서 계속 화근이 될 소지가 있죠.
    결국 실패하는 케이스가 많은 건, 원나잇 버릇 자체가 문제기도 하고
    맥락을 못 읽기 쉬운 그 성급함이랄까
    충동성, 경솔함이 물밑 사고를 내고 있었기 때문아닐까 싶어요.

    제대로 연애 오래한 바보들도 많다는 게 함정입니다만.

  • 23. ...
    '16.9.12 12:56 AM (1.176.xxx.24) - 삭제된댓글

    아니 걸레를 걸레라고하는데
    이게 왜들 이러시는지
    "좋게말해 개방적이고 소위 걸레라구요"
    비속어 쓴거 죄송한데
    걸레라는 표현에 유독 억압이 심하시네요
    여자가 걸레라고 쓰냐는둥 수준이 낮다는둥
    예민하게 구시는게 더 웃겨요
    제가 여자한테 걸레라고 한거도 아닌데 여자가 어쩌고 하는거도 어이없고
    양아치는 말해도 걸레는 말하지 말아야하는 비속어라는거도 어이없구요
    진짜 걸레세요? 왜케 프로 불편하신가

  • 24. ...
    '16.9.12 12:57 AM (1.176.xxx.24) - 삭제된댓글

    아니 걸레를 걸레라고하는데
    이게 왜들 이러시는지
    "좋게말해 개방적이고 소위 걸레라구요"
    비속어 쓴거 죄송한데
    걸레라는 표현에 유독 억압이 심하시네요
    여자가 걸레라고 쓰냐는둥 수준이 낮다는둥
    예민하게 구시는게 더 웃겨요
    제가 여자한테 걸레라고 한거도 아니고 남자한테 쓴건데 여자가 어쩌고 하는거도 어이없고
    양아치는 말해도 걸레는 말하지 말아야하는 비속어라는거도 어이없구요

  • 25. ...
    '16.9.12 1:02 AM (1.176.xxx.24)

    아니 걸레를 걸레라고하는데
    이게 왜들 이러시는지
    "좋게말해 개방적이고 소위 걸레라구요"
    비속어 쓴거 죄송한데
    걸레라는 표현에 유독 억압이 심하시네요
    여자가 걸레라고 쓰냐는둥 수준이 낮다는둥
    예민하게 구시는게 더 웃겨요
    제가 여자한테 걸레라고 한거도 아니고 남자한테 쓴건데 여자가 어쩌고 하는거도 어이없고
    양아치는 말해도 걸레는 말하지 말아야하는 비속어라는거도 어이없구요
    왜케 예민하세요?
    찔리는거 있으신가
    프로 불편하신거 같은데
    말하자면 예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요새는 문란한 남녀 통틀어 사용되는 말이니
    세상 바뀐거좀 눈뜨세요
    여자는 정조대 하고 남자는 씨뿌리고 다녀도 욕안먹는 세상 사시나

  • 26.
    '16.9.12 1:28 AM (223.62.xxx.208)

    122 님은 왜 끼세요?ㅎ
    님 해당 아닌데

  • 27. ..
    '16.9.12 2:18 AM (222.110.xxx.3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가 인터넷에서 먼저 알고,
    멜 주고 받고
    카톡하다가 통화하고
    카톡과 통화로 대화 많이 하고
    만나서 서로 맘에 들면 처음 만난날 잔다 이렇게 대화를 하다가.
    서로 알게된지 한달만에 만나서 만난 첫날 잤어요.
    6개월 사귀고 결혼해서 잘살아요.
    서로 오래 사귄 사람도 있던거 알지만
    결혼할 인연이라 그런지 신기하게 그리 되었네요
    작년 10월에 결혼해서 다음달 10월이면 이쁜 딸 부모가 된답니다.^^

  • 28. ..
    '16.9.12 2:19 AM (222.110.xxx.37)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가 인터넷에서 먼저 알고,
    멜 주고 받고
    카톡하다가 통화하고
    카톡과 통화로 대화 많이 하고
    만나서 서로 맘에 들면 처음 만난날 잔다 이렇게 대화를 하다가.
    서로 알게된지 한달만에 만나서 만난 첫날 잤어요.
    6개월 사귀고 결혼해서 잘살아요.
    서로 오래 사귄 사람도 있던거 알지만
    결혼할 인연이라 그런지 신기하게 그리 되었네요.
    다행히?양가 부모님이 저희 부부에 대해 너무 맘에 들어하셨어요.
    작년 10월에 결혼해서 다음달 10월이면 이쁜 딸 부모가 된답니다.^^

  • 29.
    '16.9.12 4:33 AM (200.48.xxx.170)

    걸레는 여자 쪽을 지칭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 30. ...
    '16.9.12 7:29 AM (121.168.xxx.228)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원나잇하고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잘 사는 친구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285 강아지 키운 보람이 느껴진다 1 07:53:53 175
1635284 엘시티 레지던스 초고층 묵어봤어요 07:45:59 426
1635283 이혼소송 중에 썸타는 거 4 갑자기 07:31:36 1,061
1635282 휴대폰 판매자와 분쟁을 하려하는데요, 경험 있으신 분 나눠주실 .. 3 휴대폰 07:31:21 328
1635281 윤석열 대통령 새로운 별명이래요. 6 ㅇㅇ 07:25:57 1,388
1635280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진작이라더니.. 2 그랬군요 07:18:14 1,313
1635279 날도 흐리고 늦잠 잘 수 있는 날인데 1 신기해 06:59:48 1,121
1635278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 무료티켓 신청 9 오페라덕후 .. 06:25:55 1,255
1635277 대통령사저140억의 음모 사기꾼 06:22:17 1,077
1635276 아파트 공동명의 6 궁금 05:52:13 1,071
1635275 저도 강아지 고양이 엄청 좋아하는데 1 ..... 05:32:49 564
1635274 전종서 가슴 보형물 뺐어요? 10 전종서 05:28:32 5,912
1635273 4-50대에 발치교정 부작용 있을까요? 5 aa 03:38:03 995
1635272 요즘 남녀공학 분위기 이렇다고 해요 13 ... 03:15:39 4,936
1635271 尹, 내일 한동훈 빼고 추경호 등과 만찬 17 또 만찬 02:38:16 2,397
1635270 대구 경기 어떤가요 3 dbtjdq.. 02:37:44 1,143
1635269 중간고사 끝났어요! 저 오늘 놀렵니다.... 16 시험은 애가.. 02:20:18 1,865
1635268 간병인은 천차만별 복불복인 것 같아요 8 정말 02:13:39 1,691
1635267 펌)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 정체 6 ㅠㅠ 02:12:27 6,210
1635266 베스트 상해 글을 보고 생각난일 1 02:02:06 1,386
1635265 요즘 냉동짬뽕 맛이 중국집맛이랑 똑같네요?? 2 김짬뽕 01:59:04 1,735
1635264 주한미국대사가 이재명대표를 접견했네요 10 ㅋㅌㅊㅍ 01:33:07 2,247
1635263 조국, ‘꾹다방’ 통해 혁신당 대국민 효도 정책 홍보 13 !!!!! 00:58:27 1,086
1635262 길고양이 데려오는거 신중해야 할 것 같아요 26 마음이 00:43:33 6,090
1635261 성경김 독도에디션 구매했어요 8 .. 00:40:44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