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을 뭐에 이끌리듯 나쁜쪽으로만 가게 돼요 ㅠㅠ

ㅇㅇ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6-09-09 20:34:47
아버지돌아가시고 고집스럽고 사나운 엄마밑에서
사랑못받고 자랐어요.
굶기지 않고 밥 잘챙겨줬지만 모진말 서슴없이하는 마산사람..
그래서 질투도많고(속으로만) 누구든지 다 저를 좋아해야되고
좀 그래요.

팔자가 사납다거나 그런건 아닌데요.
이제까지 평범한 연애 거의못해봄 ㅠ
평범하고 집잘사는 남자들 2번사겼는데
뭔가 안맞고 마음이 불안해서 1년넘게 사겼는데도..
절 좋아하는데도 마음이 동하지 않아 밀어냈고

7,8,9살 씩 많은 사람들이랑 사귄게 더 기억에 남는데
인터넷에서 만난 하이닉스 연구원..
소음신고로 만나게 된 경찰관 등입니다ㅡㅡ

첫연애는 고2땐데 7살많은 옆집오빠..
이것도 진짜 평범하진 않죠?ㅠ


지금은 2등항해사랑 결혼준비하는데..
제가 만난 사람중에 제일 순탄하고 진국이에요...(그와중에 직업 안평범)
그런데도 지금 싸웠는데
벌써 파혼을 생각하고.. 아 내가 그럼그렇지..
이렇게 무난하게 잘될리가 없지...
파혼하면 못잊었던 경찰관오빠 다시 찾아가야지
이런 생각해요ㅠ
전에 글올린적 있어요... 11살많아서 거의 마흔이고 ㅡㅡ
나이도 속였고 ㅡㅡ
한없이 어둡고 답답한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끌리고 좋아서요.
만나면 꼭 후회하게 되는데
불나방처럼 뛰어들게 돼요.
인생 짧다~
해보고싶은건 다해봐야 된다~ 하면서…
왜냐면 그쪽은 저만큼 잘해주는 여자 만난적도 없고
절 못잊었지만 나이차때매 저를 어쩌지 못한거에요.

물론 남친과 잘 풀려 결혼을 하게 되겠지만..
바람같은거 펴본적 한번도 없지만
이런 생각과 미혹되는 마음이 수시로 일어나는것..

그사람만나면 이게 내 수준이지.. 하고 자책하면서도
편히 만날 수 있고 결혼생각없이 자유분방하게
가고싶음가구 떠나고 싶음 떠나구 ..
그런게 나에게 맞지 않을까ㅠ

예비신랑이랑 말다툼하면서
나도 모르게 모진말, 욕은아니지만 저속하고 상처주는 말을 쏟아낼때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단 생각에 앞날이 두려워져요.
저속한 사람앞에선 바른 모습이 되고
바른사람 앞에선 덜 바른 나를 견디지 못하고 저급해지는 ㅠ
그런건지 저 참 비열하죠.
어둠앞에서 밝고 돋보이고 싶은 마음인가봐요.
IP : 220.120.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9 8:4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자기 인생 자기가 꼰다는 말이 있죠
    지나간 인연 그냥 그런갑다 하고 거기서 평범하네 비범하네 공식찾으려 마세요.
    그냥 좋은 사람 만났으면 감사히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시고요
    인생 별거 없어요
    나 편하고 남 편하면 되는 거에요
    물흐르듯 근데 더 예쁘게 그렇게 사세요

  • 2. 불안이 익숙해서 그래요
    '16.9.9 9:08 PM (117.111.xxx.43)

    익숙한것에 끌리게 되어있거든요

    성격이 팔자예요

    어렵더라도 피해가던지 팔자 꼬면서 살던지 본인 선택인데 후자대로 살게 되기 쉽죠

  • 3. .....
    '16.9.9 10:09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가족을 볼때 연애 , 결혼할때 원글님이 지적한 그런 성향이 있었어요

    배우자 원만한 사람만나는거 인생에서 너무너무 중요해요
    자식도 낳을건데 그런 성향 배우자와 내자신의 성향ㅈ합친아이가 나오는거에요

    잘 생각해서 연애하세요 혼자 외로운게 나아요
    내 잘못된 결정으로인해서
    자식도 고생하는거 보면 마음 찢어져요

  • 4.
    '16.9.9 10:38 PM (220.92.xxx.224)

    항해사와 결혼해서 바람피는 여자분들 많이 봤어요 혼자 아기 낳고 남편곁에 없이도 꿋꿋하게 살 자신없으면 절대항해사랑 결혼하지 마세요 남편의처증 생기고 자식 남편 여럿 불행해집니다 아는 선장님은 결혼 세번하고 결혼할때마다 애가 한명씩 생겼다고ᆢ배타는분과 결혼 생각하려면외로움을 잘 견딜수있어야 합니다

  • 5. 각오
    '16.9.9 11:07 PM (175.253.xxx.11)

    일단 항해사도 성적으론 자유분방

  • 6.
    '16.9.10 12:02 AM (118.34.xxx.205)

    결핍이 있어서 그래요.
    새로운 나를 여는 열쇠 라는 책 꼭 보세요
    질문지 작성하며 자신의 문제를 파익하고 극복하게 도와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651 보통 어린이집 감사는 어떨때올까요 3 2016/10/10 787
605650 유럽에서 즐기는 주말여행 중 가본 곳을 계산해보니 1 유로주말 2016/10/10 817
605649 홈쇼핑에 블루밍프리미엄 비데,,,어떤가요 겨울 2016/10/10 1,771
605648 상사가 저보고 뿌시시하다고;;; 9 러블리자넷 2016/10/10 2,442
605647 6살아이가 머리를 다쳤어요 1 엄마 2016/10/10 1,628
605646 남자들 심리 잘 아시는 분 14 ... 2016/10/10 3,488
605645 세월90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7 bluebe.. 2016/10/10 421
605644 건강검진 결고가 나왔는데 2 ㅜㅜ 2016/10/10 2,561
605643 시댁과 연끊으신 분들... 결단력이 부럽습니다.. 17 바보미련퉁이.. 2016/10/10 6,896
605642 드라마가 뭐길래 15 2016/10/10 3,657
605641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자 3200여명 소환조사 한다고? 1 출동 2016/10/10 805
605640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보다 엄청 쎄네요. 4 ..... 2016/10/10 3,191
605639 마름~날씬이었다가 뚱뚱해지신분들이요 21 sss 2016/10/10 6,688
605638 두돌된 아기 옷 사이즈가 보통 어떻게되나요? 2 ... 2016/10/10 9,069
605637 싫은 사람이 있는 직장에 취업 될 경우. 3 .. 2016/10/10 928
605636 인간관계에서 '첫 느낌'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18 느낌 2016/10/10 3,800
605635 파리와 런던여행...정보가 너무 많네요. 6 에고고 2016/10/10 1,927
605634 아침에 마마보이 남편 글쓴이 입니다. 25 이혼 2016/10/10 8,143
605633 카카오톡 패턴 해제 도와주세요~~ 행복한 오늘.. 2016/10/10 1,312
605632 '최양락 라디오' 후속 프로 청취율 반토막 3 ㄹㄹㄹ 2016/10/10 2,378
605631 시어머니하고 단둘이 여행가는데요 42 며느리 2016/10/10 13,744
605630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2 00 2016/10/10 978
605629 저한테 새침떼기처럼 구는 여자..왜 이럴까요? 6 ........ 2016/10/10 2,346
605628 과외상담을 갔는데...강아지를 키워요..... 14 왜 그럴까?.. 2016/10/10 3,977
605627 상가주택 알아보고 좌절했어요. 보통20억 13 리리 2016/10/10 8,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