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술전형 경험담

희망 조회수 : 3,151
작성일 : 2016-09-07 15:29:49
sky목표였던 아이가 내신이나 스펙이 아쉽다면 선택지는 정시 논술이겠죠. 작년 울아이문과 6개원서중에서 논술로만 3개건졌어요. 자랑하자는게 아니고 논술전형에 비중이실린 학생이있다면 목표로하는대학 논술문제위주로 집중해서 들이파면 가능성있더라는 얘길해드리고 싶어서요. 정시만 고집하는 아이에게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학종넣어보자고 해도 자소서에 시간낭비하기싫다고 고집부려 설득한답시고 아일 많이힘들게 했던 기억도 나고요. 많이 후회되고 미안해하고있는 부분입니다.
지금쯤이면 거의 다결정되어 접수만 남겨놓은 상태겠네요. 수능전 연대논술 본후 오히려 더 차분히 공부에 집중할수있겠다던 아이모습이 떠오릅니다. 평소보다 더 틀리더라도 실수하더라도 최저만 맞추면 합격이라고 스스로 최면걸면서 공부했다고...
결과적으로 수능에서 큰실수했지만 최저맞춰 원하던 대학입학했어요. 아이학교에서도 논술로 연고대포함 상위권대학 뚫은아이들이 좀 됩니다. 말많은 논술전형이지만 정시준비생들에게 유일한 선택지가 논술인만큼 로또니뭐니 경쟁률신경쓰지말고 귀막고 열심히 준비시키고 응원해주세요.
열심히준비한 우리아이들 모두 좋은결과있길 기원합니다
IP : 125.138.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이지애나
    '16.9.7 3:35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이 학생은..머리좋고 글을 논리적으로 잘 쓰는 학생이니까 합격하지만...주변보면...이게 잘 안되는 학생들도 많아요..글은 타고 나는게 반이상이라...부모님이..학생의 특성 파악이 정말 중요한 듯 해요..

  • 2. 루이지애나
    '16.9.7 3:36 PM (122.38.xxx.28)

    이 학생은..머리좋고 글을 논리적으로 잘 쓰는 학생이니까 합격했지만...주변보면...이게 잘 안되는 학생들도 많아요..글은 타고 나는게 반이상이라...부모님이..학생의 특성 파악이 정말 중요한 듯 해요..

  • 3. 감사합니다
    '16.9.7 3:37 PM (58.121.xxx.9)

    귀한 이야기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논술 준비는 언제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강남 이과생이라 내신 안나와서 논술도 생각하거든요 고2 인데 논술 준비하려면 학원으로 가야할까요?

  • 4. ㅇㅇㅇ
    '16.9.7 3:43 PM (211.36.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제는 웬지 이과일것같네요

  • 5. 논술
    '16.9.7 3:45 PM (118.42.xxx.127) - 삭제된댓글

    논술준비를 언제부터 했나요?
    학원에서 했다면 비용도 궁금합니다.
    논술로 대학가기가 로또라고 하던데
    대치동으로 가야만 할까요?

  • 6. 님 자제는
    '16.9.7 3:54 PM (1.237.xxx.145)

    쉽게 갔나보네요.1년 넘게 다닌 논술학원서 연대수준이라더니 저흰 연고대 다 떨어지고 다른 전형으로 갔네요

  • 7. ((..))
    '16.9.7 4:19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자제는 웬지 이과일것 같아요222
    ky 논술로 대박난 아이들 본적 있어요 저희아이 아이반에도 있었구요 (정시로는 생각도 못한 학교인데 붙어서..무척 만족해 하며 다니고 이번에 학점도 잘 받았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이런 아이보다 수능전에 논술한다고 추석내내 대치동 파이널논술 다니고.. 수능 앞두고 논술고사 보러 며칠씩 다녔는데 모두 다 떨어지고 그러다 결국 수능도 잘 못보고 하는 아이가 훨씬 많습니다
    저희 아이 친구들 보니까 작년에 전교권과 상위권 아이들 거의 다 연대논술 보러 가던데요
    수능전 논술은 부담스럽다고 안쓴다 고집했던 저희 아이가 나빼고 다 간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저희아이는 본인 고집대로 차분히 수능준비만 했고 점수 잘 나와 정시로 갔어요 (쬐금 믿었던 학종은 다 안됐어요)
    물론 비중이 높은 논술..외면하기 참 그렇죠 어찌보면 저희 아이도 모험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입시 참 어렵습니다

  • 8. ((..))
    '16.9.7 4:22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자제는 웬지 이과일것 같아요222
    ky 논술로 대박난 아이들 본적 있어요 저희아이 아이반에도 있었구요 (정시로는 생각도 못한 학교인데 붙어서..무척 만족해 하며 다니고 이번에 학점도 잘 받았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이런 아이보다 수능전에 논술한다고 추석내내 대치동 파이널논술 다니고.. 수능 앞두고 논술고사 보러 며칠씩 다녔는데 모두 다 떨어지고 그러다 결국 수능도 잘 못보고 하는 아이가 훨씬 많습니다
    저희 아이 친구들 보니까 작년에 전교권과 상위권 아이들 거의 다 연대논술 보러 가던데요
    수능전 논술은 부담스럽다고 안쓴다 고집했던 저희 아이가 나빼고 다 간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저희아이는 본인 고집대로 차분히 수능준비만 했고 점수 잘 나와 정시로 갔어요 (세곳중 하나는 붙지 았을까 기대했던 학종은 다 안됐어요)
    물론 비중이 높은 논술..외면하기 참 그렇죠 어찌보면 저희 아이도 모험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입시 참 어렵습니다

  • 9. 지나다
    '16.9.7 6:05 PM (183.99.xxx.190)

    아이 둘 논술로 보냈는데요.
    전 타고난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딸은 문과쪽논술로 갔는데 글을 아주 잘 쓰고 창의력이 뛰어나요.책을 엄청 좋아합니다.

    아들 이과쪽 논술로 갔는데 어렸을 때부터 수학쪽 머리가 뛰어났어요.다른 과목도 잘 했지만 모의고사 수학면에서는 전국 0.01프로에 거의 들었어요.

    결국 타고난 능력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 10. 이어서
    '16.9.7 6:07 PM (183.99.xxx.190)

    울 아이들은 논술 준비도 별로 안했어요.
    한두달 정도 그냥 대치동 논술 학원 다니다가 한번 도전해보자 했는데 합격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525 최선 어학원 장점은 뭘까요? 12 .. 2016/09/07 5,786
593524 어린이집에서 키즈카페 와있었는데 6 답답 2016/09/07 1,864
593523 브리타정수기 원래 물을 조금씩 부어서 정수하는건가요? 18 이렇게 귀찮.. 2016/09/07 5,843
593522 샤브샤브용 고기로 뭘 해먹어야할까요? 8 홍양 2016/09/07 1,504
593521 흑설탕 팩 만들때 저어주었는데 안되나요? 4 81 2016/09/07 1,062
593520 육개장 끓이는데 고춧가루가 모자라요 6 ㅠㅠ 2016/09/07 906
593519 다음달 10월 2.4주 월요일이면 며칠. 며칠인가요? 3 . . 2016/09/07 296
593518 건강검진 매년 받는게 좋은가요? 2 nnn 2016/09/07 1,376
593517 여동생의 제안 1 2016/09/07 1,190
593516 검색중 갑자기 자꾸 야동창이 ㄸ는데요. 4 ekdghk.. 2016/09/07 1,139
593515 가을인데 회색빛 하늘에 눅진눅진하네요 18 미친 날씨 2016/09/07 2,412
593514 돈많으면 우리나라가 살기좋다는것도 옛말인듯 9 미세먼지 2016/09/07 2,795
593513 박희태 사위 검사 난리났네요. 30 개검이구나 2016/09/07 17,571
593512 미국도 한국만큼 취업률이 심각한가요? 4 상황이 2016/09/07 1,706
593511 수자원공사, '4대강 사업'으로 연간 4,000억대 이자폭탄 3 4급수 2016/09/07 603
593510 김희애 부담스러워요 63 기미애 2016/09/07 21,521
593509 36살의 치아교정 해도 될까요? 16 문의 2016/09/07 3,288
593508 고려시대엔 정말 여인들이 더 활동적인 분위기였나요? 21 폴라포 2016/09/07 3,011
593507 또 흑설탕팩,,, 2 실행 2016/09/07 1,359
593506 런던 동생집에 다녀왔다는 글 지워졌나요? 6 어제 2016/09/07 3,480
593505 옷 살까요?말까요? 3 ㅗㅗ 2016/09/07 838
593504 정세균의장에게 강경 새누리, 추미애 에게는 유순 1 묘한대비 2016/09/07 587
593503 열애설 소식에 이상우씨가 더 대단해보여요.. 7 ..... 2016/09/07 5,924
593502 정리중인데 화장품 샘플들 어떻게 하셨나요?(특히 로션) 8 화장대 2016/09/07 2,461
593501 경차는 파는게 이득일까요 남기는게 이득일까요 10 세컨카 2016/09/07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