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일은 챙기고 명절제사는 안챙겨도 무관한지요?

무의미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6-09-05 21:47:21
시아버지와 시작은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집안의 모든 제사는 저희가 했는데, 관여하실 어른들이 없으십니다.

시어른들이 계실때는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시아버지 설날 추석 제사를 저희가 모셨습니다.
신랑은 이번기회에 저희 시아버지 기일만 챙기고 모든 제사는 생략 하자 합니다. 시어른은 시어머니뿐이신데 시어머니도 잘 모르셔서 이곳에 여쭙습니다.

시아버지 기일만 챙긴다고 할때 구정이나 추석차례상도 해야 하나요?

하고 안하고는 하는사람 마음 인가요?
기일을 챙기면 명절 제사는 해야한다는 말이 있어서요
IP : 61.79.xxx.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5 9:51 PM (49.174.xxx.211) - 삭제된댓글

    산사람 편한대로 ㆍㆍ


    법이 어디있나요

    원래 옛날 양반들도 명절엔 차례 라고 해서 차와 과일 이런것으로 간단히 했다하는데 왜 추석이나설도 제사상처럼 차리는지

  • 2. ...
    '16.9.5 9:54 PM (220.118.xxx.68)

    남편분 현명하시네요 매년 명절에 여행가는 인파를 보세요 안지내는집이 더 많아요

  • 3.
    '16.9.5 9:58 PM (219.249.xxx.119) - 삭제된댓글

    아예 없애는거 아니라면...
    시아버지 기일에 한꺼번에 하세요
    밥 국 더 올리면 되니깐요

  • 4. . .
    '16.9.5 10:01 PM (39.113.xxx.52)

    저희도 추석 이틀전이 시아버지제사라 몇년은 제사지내고 바로 추석음식 다시 해서 차례지냈는데 요즘은 제사때 형제들 만나고 추석은 각자 편하게 지냅니다.

  • 5. 저희
    '16.9.5 10:06 PM (220.71.xxx.114)

    편한대로.. 형편대로..
    막내인 우리만 조촐하게 지내는데 아버님 기일만 챙겨요.

  • 6. ㅇㅇ
    '16.9.5 10:06 PM (203.226.xxx.21)

    ㄴ 윗님, 저희도 아빠 제사가 추석전이어서 추석제사는 과감히 없앴는데요. 그럼 설제사는 하시나요?? 궁금해서 여쭙니다~~

  • 7. 기일만 챙기고
    '16.9.5 10:06 PM (223.62.xxx.200)

    명절은 하지 말라는 시어머님 유언에 따라 저희집은 기일만 챙기고 있습니다.
    추석은 여행을 가기도 하고 각자 지내고 있습니다

  • 8. 제사
    '16.9.5 10:07 PM (112.173.xxx.198)

    해도 명절 안하는 집들 많고 하던 제사도 다 치우는 집도 점점 늘어 나네요.
    다 마음에서 하는 일이지 인간의 삶이란 정답이 없지요.

  • 9. ...
    '16.9.5 10:17 PM (116.41.xxx.111)

    명절은 제사가 아니라 차례죠.. 차를 올리면서 인사하는.. 그런데 어쩌다가 조상신 모시는 제사가 되어 버렸네요... 명절 차례는 제사로써의 의미가 원래부터 없던 거에요..

  • 10. ....
    '16.9.5 10:2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기일이야 돌아가신 분을 기린다해도
    명절만큼은 산사람을 위한 날이었으면 해요
    하는 사람 마음이지 법도 따지자면 끝이 없고
    그것도 어느 인간이 만들어 정해놓은건데
    정하는 사람 마음 아닌가요

  • 11. 그래도
    '16.9.5 10:21 PM (223.62.xxx.75)

    하다가 없애려니 웬지 아버지한테 미안하긴하네요. 그치만 아직까지도 아버지 애도 많이하고 모이면 아버지 얘기 할아버지 얘기... 이런 집도 흔치는 않을듯. 아니 사실 시댁은 제사고 차례고 아무 의미없이 그냥 절하고 밥먹고 끝이라 그런 제사상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 12. **
    '16.9.5 10:22 PM (121.172.xxx.198)

    추석, 설날 등 명절에 지내는 건 차례라고 하지요.
    제사는 돌아 가신 분께 올리는 거구요.

    남편분 말대로 하세요.
    명절엔 명절 음식만 차려서 가족들끼리 먹으면 되지요.

  • 13. 차례는
    '16.9.5 10:27 PM (112.173.xxx.198)

    원래 명절에 산 사람들 그때 쉬자고 만든 날인데
    음식 풍성하게 먹다보니
    옛날에 하도 못먹고 사는 시대라 우리만 먹을수 있나
    조상도 드리자 하면서 차례상을 차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 14. 그러니
    '16.9.5 10:28 PM (112.173.xxx.198)

    명절엔 조상 안챙겨도 괜찮죠.

  • 15. 다른데 가셔서
    '16.9.6 1:41 AM (68.98.xxx.135) - 삭제된댓글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만 안 하심됩니다.
    법도라는게 있기는 한데 조선조, 그 대단하다는 조선조에서도 사정에 따라 이리저리 한다는 법이 다 달라졌어요. 그런것을 따지다가 선비 목이 날라갔죠.

    저는 조선의 고집장이로 알려진 송..어른 집안의 며느리인데 ,
    종부라든가 그런 위치는 아니고 그냥 남편이 성을 가져서리.
    그놈의 제사가 뭐고 며느리가 뭔지 궁금해서 어른의 말씀이라든가를 읽어봤더니
    뭐는 이러고 뭐는 저러고 해야한다는게 도리 이치 따져서 인간이 만드는거더군요. 어른의 글도 조금은 읽어봤어서 드리는 말입니다.
    이치는 그들이 숭앙하는 유교에 기준하지만 결국 결정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님의 가족이 가능한 범위에서 하시면 되요.
    다만 다른데 가서는 절대 맞다 아니다를 않는것만 유의하세요.

  • 16. .....
    '16.9.6 10:28 AM (222.108.xxx.28)

    남편이 없애잘 때, 울 남편 현명하다고 우쭈쭈하시면서 빨리 없애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416 남자심리 2 하이하이 14:57:10 57
1607415 징징거림도 타고나는걸까요? 2 111 14:55:07 121
1607414 도넛방석에 대해서 3 ㅇㅇㅇ 14:53:22 95
1607413 발등이 파스 바른 것처럼 시려요 발등 14:49:42 40
1607412 드라마 힙하게 강추합니다! 7 왜죠 14:49:09 265
1607411 수학 가르치는 분들~이런 애 어쩔까요 3 중등수학 14:44:30 267
1607410 저가 커피3사 매장이 하루에 4개씩 늘어난대요. 4 ..... 14:42:58 547
1607409 기후위기에 소소한 실천 2 지구를살려요.. 14:41:22 172
1607408 미국대선토론 잠깐 봤는데 바이든은 안되겠네요 진짜 5 ㅇㅇ 14:37:48 747
1607407 애없는 전업 정상적인 부부 생활이 가능한가요? 21 신기함 14:37:06 1,202
1607406 끈적 끈적 해졌어요… 5 14:34:51 591
1607405 토깽이 요리 유튭 오바 짱 1 진미채 14:31:38 263
1607404 애플파이 맛있는곳 있을까요 ㅇㅇ 14:30:24 132
1607403 설경구 목소리 원래 저랬나요? 8 .. 14:29:13 814
1607402 81세 할머니 소개팅 보셨나요 5 어제 14:27:06 1,371
1607401 굿윌헌팅 지금ebs 영화추천 14:25:49 216
1607400 수박 얼려도 되나요? 7 ... 14:19:53 739
1607399 동탄 경찰서도 또 여혐 몰아가네요 3 .... 14:18:47 469
1607398 제목에 특수문자 가능한가요? 1 .. 14:18:25 158
1607397 다음주 부산가는데 3 부산 14:12:13 352
1607396 싱글. 거동못할때 대비. 간병인보험 추천부턱드려요. 1 ㅁㅁㅁ 14:08:24 482
1607395 친구한테 뭐 빌린후 9 ..... 14:06:38 1,081
1607394 미동부 와 캐나다 패키지 여행할려고 하는 데 여행사가 5 좋은생각37.. 14:05:05 480
1607393 부동산 때문에 앞으로 재앙인게.. 11 .. 14:00:13 2,031
1607392 삶은 통감자 전자렌지 데워도 되나요? 5 감자 13:58:45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