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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마코리아 명상 프로그램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6-09-04 13:57:28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체력이 워낙 저질이라서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 일정이나 규율이 쉽진 않을 것 같아서 살짝 걱정이 되네요 가서 되려 분위기만 흐리고 오는 것은 아닐 지..
혹시 다녀오신 분 계시면 후기 좀 부탁드려요
혹 다른 명상 프로그램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1.163.xxx.9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4 1:59 PM (211.204.xxx.181)

    저도 지금 몇년째 가고싶어서 고민중인 프로그램이있는데 저에겐 꽤고가라 너무망설여져요...
    님처럼 체력도 걱정되구..
    담마명상은 어떤건지궁금하네요

  • 2. 자율보시
    '16.9.4 2:01 PM (121.163.xxx.97)

    라고 들었으니 마음 담아 보시하면 될 것 같구요..
    저도 잘 모르고 그저 묵언명상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가보려구요

  • 3. DK
    '16.9.4 2:13 PM (173.55.xxx.57) - 삭제된댓글

    호흡 명상과 감각 명상법을 사용해서
    완전한 평정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요.
    싫어서 거부하고 좋으면 집착하는 마음을 알아 차리고
    영원한 건 없으며 모든 건 변한다는 진리를 명상을 통해 깨닫지요.

  • 4. ...
    '16.9.4 2:24 PM (211.204.xxx.181)

    아 그렇군요..자율보시라 놀랍네요..
    명상프로그램들 못해도 30~50만원은하구..좀비싼건 백만원도넘던데..
    저도 알아보고 꼭 가고싶어요 지금보니까 프로그램도 좀 유하고 체력도 다른곳들보다 많이 요구할거같진않은데요^^
    너무감사합니다..

  • 5. 윗사빠나
    '16.9.4 9:21 PM (173.224.xxx.127)

    명상센터 알아보세요.
    전세계적으로 무료로 운영돼고 있습니다.
    물론 자율적으로 기부는 해야하지만 명상수련에 돈을 받고 하지는 않거든요.
    여긴 해외지만, 한국에도 명상센터가 있습니다.

  • 6. 행복하다지금
    '16.9.4 10:37 PM (72.137.xxx.113)

    저도 오는 수요일부터 10일간 위파사나 명상 참여하러 갑니다.
    30분 겨우 명상하는 상태라 어쩔지 좀 무섭지만 몇일전부터 마음의 준비한다고 오후불식 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힘들지 않아 그나마 다행...
    여기는 무료지만 꼭 무료라기보단 pay forward의 개념이 더 강한거 같아요.
    도움 란됬으변 돈 내지 마라는 정도...도움됐으면 자기형편에 맞게 기부..
    전 이 아이디어가 너무 신선하고 좋더라구요.
    정말 힘든 처지의 사람들도 해볼수 있고 영리목적이 아나구나 생각되서요.

  • 7. 헉 윗님
    '16.9.4 11:43 PM (121.163.xxx.97)

    수요일부터 가는 곳 어디인가요? 저도 가고싶어요
    알려주세요 ㅜ

  • 8. 위파사나 명상 센터예요
    '16.9.5 1:42 AM (72.137.xxx.113)

    제가 있는곳은 토론토라 저는 여기서 있는곳에 가구요.
    제가 방금 vipassana Korea 검색해보니 담마 위파사나 센터라고 뜨네요.
    님이 가려는곳과 같은곳 아닌가 싶은데 google 해보세요.
    위파사나 센터에서 운영하는곳이면 전세계적으로 프로그램은 같다고 들었어요.

  • 9. 영어 되시면
    '16.9.5 1:52 AM (72.137.xxx.113) - 삭제된댓글

    Vipassana 로 우ㅐㅂ이나 유튜브 검색해 보시면 다녀온 사럼들 후기 많이 떠요.
    무지 힘들자만 그만큼 얻은게 먾고 좋은 시간이였다는게 일반적인 평이예요

  • 10. 영어로
    '16.9.5 1:53 AM (72.137.xxx.113)

    Vipassana 로 웹이나 유튜브 검색해 보시면 다녀온 사람들 후기 많이 떠요.
    무지 힘들자만 그만큼 얻은게 많고 좋은 시간이였다는게 일반적인 평이예요

  • 11. 미쁘다
    '16.9.5 9:25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이글 우연히 발견해서 로긴했는데 올리신지 좀 되어서 읽으실지 모르겠네요. 저 작년 6월 메르스가 한창일때 다녀왔어요. 가시고 싶으시면 다녀오셔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끝나고나니 명상자체보다는 공기좋은곳에서 아무말않고 지냈던게 기억에 더 남고 마지막날 묵언해제 되었을때보니 다른사람들은 다들 정말 만족한다구..
    저도 체력저질이고, 예민해서 가기전에 걱정했었는데요. 할만해요~ 물론 나중엔 새벽명상에 늦곤했지만... 너무 피로해서요~ 그런데 그정도 요령껏하는건 용납되구요. 저 있을때 세명 중간에 돌아가셨네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분위기가 안좋아지거나 그런거 없었구요. 본인 명상외에 신경쓸거 아무것도 없어요~ 다만, 가시려면 날씨 따뜻할때 가세요.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명상하는데 6월인데도 새벽에 꽤 쌀쌀했어요. 게다가 샤워실에서 씻는거나 빨래하는것도 날 차가워지면 너무 힘들듯해요

  • 12. 미쁘다
    '16.9.5 9:28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보시는 말그대로 자율보시인데요.. 슬쩍 들춰보니 -물론 다른사람들 안봐요. 저는 얼마나 해야할까싶어 몰래 살짝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적게하시는 분들이 많아 놀랐어요. 이부분은 알아서 하시면 되네요 ^^

  • 13. 미쁘다님
    '16.9.6 12:38 AM (110.70.xxx.194)

    넘 감사드려요.. 그냥 지나치실 수도 있는건데..
    덕분에 이런 저런 정보 많이 얻었네요.
    아침잠을 못 자면 하루죙일 컨디션 난조라 그게 걱정이었거든요 요령껏이 가능하다니 다행? 이네요 ㅎ
    벌써 9월 것은 마감이 된 것 같아요 ㅜㅜ 중간에 가시는 분들 뒤이어 해도 좋으련만요 10월 초에 또 있지만 추위에 워낙 취약해서 고민이 되네요
    참 아침은 죽이 나오나요? ㅎ 다른 곳에서 집중 명상 해 보니 배가 엄청 고프더라구요 ㅋ
    아무튼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14. 미쁘다
    '16.9.6 2:24 A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잠들기 전, 혹시해서 다시보니 제 답변읽으셨네요. 저도 그때 가기전 미리 다녀오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께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대답듣고서야 참여하게 되었거든요. 좀 예민하고 의심도 많아서요 ^^; 아침잠은.. 저도 전형적인 올빼미형이고, 20대 젊은애들 얼마나 아침잠 많겠어요~ 그래도 가면 다 하게된답니다. 저 갔을때 정토회불교대학에서 60대후반 어머님들 여러분 함께 참여하셨는데 그분들 모두 무리없이 마무리 하셨구요. 10대 여학생도 마찬가지구요. 새벽명상 종을 울려서 깨워줘요. 저같은 경우에 중반까지는 잘 참여했는데요. 후반무렵 두세번 지각도하고 빠지기도 했어요ㅜ 스케줄은 있되 강요는 없지만 일단 가면 알아서 맞춰지게 된답니다

  • 15. 미쁘다
    '16.9.6 2:38 A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저같은 경우는 6월초~중순경 참여했는데요. 그때 지내기에 날씨가 적당했던거 같아요. 한낮엔 더울때도 있었지만 참기힘든만큼 땡볕도 아니었고. 그래도 새벽명상 가는길은 좀 쌀쌀했어요. 게다가 10시반에 끝나 샤워를 하게되고, 여러날 있다보니 빨래도 해야하는데 추운계절은 힘들겠다 생각했어요. 10월정도 까지는 괜찮을거 같아요. 10월초~중순까지면 지내기 좋은편이실거에요. 가실때 유니클로 얇은패딩 같은거 있잖아요~ 그거 하나 챙겨가세요. 새벽명상 때 유용할 거에요

  • 16. 미쁘다
    '16.9.6 2:45 A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침은 죽과 토스트 한두점, 과일 한두조각 정도 나오고, 점심은 정식. 모두 다 자율배식이에요. 본인이 원하는만큼 드시는거죠~ 그런데 보통 처음에 배고플거 같아 양껏 떠다 먹던 사람들도 시간이 좀 지나면 다들 양이 줄어요.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 되려 양껏 먹는게 명상할때 부대끼는 느낌도 있고, 막상 명상시 배고픔은 잘 못느끼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명상이 다끝나고 샤워하고 누워 잠들기전 허기를 느낀적이 여러번있었네요ㅠ 저녁이 튀밥한그릇이거든요. 그냥 잤어요. 끝날때는 배가 진짜 쑤욱~들어가 있었답니다. @@

  • 17. 미쁘다
    '16.9.6 2:46 A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이글 또 확인할게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괜찮아요~ ^^

  • 18. 아..
    '16.9.6 9:30 PM (121.163.xxx.97)

    감사감사 또 감사합니다^^
    1인실을 주는 지 궁금하네요 밥은 맛있나요? ^^;;;;;;;
    제가 올해 초 피부에 문제가 생겨 스트레스와 식이조절로 6키로 가량이 빠졌거든요 그래서 요즘 배고프면 힘들더라구요 ㅋㅋ 남들은 명상할 때 부대껴서 적게 먹는다던데 전 적당량 먹었더니 한 두시간 지나 배고파서 명상이 잘 안 되더라구요..ㅜㅜ제 것도 아니고 주어지면 주어진대로 감사하게 먹어야하는데 참 ;;
    참 인터넷 검색하다 읽은 후기글에서 짚신모양 벌레가 매일 나왔다는데 돈벌레만 아니면 좋겠어요
    사실 젤 궁금한 건 미쁘다님 다녀오신 후 좋았던 점인데 듣고나면 저도 기대하게 될까봐 그건 안 물어볼게요 ㅎ

  • 19. 미쁘다
    '16.9.6 9:57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네~ 방 1인실맞아요. 원래 산속고시원이었더더군요. 양쪽 일렬로 쭉 가벽같은걸 세워 나눠놓은듯해요. 샤워실도 당연 그런식으로 생겼구요. 밥은.. 저는 원래도 잘차려먹는편(?) 이어서 그런지 먹을만하고 생각보다 꽤 괜찮은데?? 그정도였는데요.. 다른분들은 끝날때 레시피도 물어보시고 하더라구요. 맛있으셨대요^^ 식사자리도 정해놓고그자리에서만 먹게되는대요. 제앞에 앉으신 분 처음에는 굉장히 많이 드시고 더 가져다 드시고 하시더니 놀랍게도 갈수록 양이 줄으셔서 끝날무렵에는 저보다도 훨씬 적게 드시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 20. 미쁘다
    '16.9.6 10:08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벌레.. 저도 여름 시작할무렵 갔기때문에 각종 벌레와 모기등등 걱정했는데요. 왜인지 모기는 전혀없었고 딱히 벌레도 못봤어요. 그 다리많이 달린 벌레는 딱한번 방문쪽에서 본적은 있는데 너무 놀라서 헉~ 하고 있는 사이에 고맙게도 제눈에 안보이게 도망가줬어요 ^^; 10월 이후가시면 벌레는 더 없지 않을까 싶네요

  • 21. 미쁘다
    '16.9.6 10:15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저는 사실.. 그렇게 너무너무 좋았다- 그런 느낌은 못받았어요. 모르겠어요. 묵언해제되니 다른사람들 모두 그여정을 끝냈다는 마음때문인지 아님 어떤 남다른느낌을 받으셨는지 너무너무 좋았다는 분들 많으셨거든요. 근데 저는 사실 그정도는 아니였고. 한번 경험해볼만한 나름 소소하게 좋은날들이었다 정도였어요..
    집에 돌아오니 엄마께서 살은 좀 빠지고 살짝 그을렸지만 얼굴이 더 맑아졌다고 하셨고, 몸이 좀 가벼워졌던거 같아요. 곧 다시 회복했지만요 ㅎㅎ

  • 22. 미쁘다
    '16.9.6 10:24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근데요.. 이상하게 작년에 막 다녀와서는 - 한번정도 경험해볼만하다 딱히 추천은 안한다- 였는데.. 물론 저만 그랬을거에요. 다른분들 모두 입을모아 너무 좋았다 모두에게 추천한다 그러셨거든요. 여튼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기회가 생기면 다시 한번 가보고싶네요. 그럼 정말 더 열심열심 해볼거같아요. 저도 참 쓸데없이 예민하고, 반응은 참 느리네요 ^^;

  • 23. 돌고돌아
    '16.9.7 12:47 AM (175.223.xxx.20)

    언젠가 미쁘다님을 우연히 거기서 만난다면 참 신기하고 좋을듯요
    그 벌레는 돈벌레가 맞는 거 같네요 ㅜㅜ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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