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저에게 열등감이 잇는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3,754
작성일 : 2016-09-01 00:28:48
저한테 자주 하는말이 지금 돈벌기싫으면 놀아도된대요
근데 웃긴건 제가 돈벌기 싫다고 말한적이 없어요
지금 결혼한 상태도 아니고요
돈벌지 말라고 강한부정은 아니고 결혼해서 벌고싶으면 벌고
놀고싶으면 놀아도 된다고 하긴 해요
그렇다고 자금 돈벌기 싫으면 내가용돈줄게 이것도 아니고요

근데 말하는 뉘앙스가 약간 제가 돈벌기싫다고 회사를 그만둔담에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남자친구에게 의지하게해서
본인이 우위에 서고싶은 마음이라는 느낌이 와요
ㅡ참고로 용돈받는 상황 바라는거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그리고 주변사람 누가 자꾸 본인을 질투한다 어쩐다 하면서
저한테 강조해요 본인주위에 자신을 질투 시기하는사람이 많은것처럼
근데 제가봣을땐 사람들이 꼭 열둥감때문에 남친에게 저러는ㄱ 아닐수도 있단 생각하는데
무조건적으로 누가 그냥 본인을 기분나쁘게 쳐다본것도
열등감때문에 그런것처럼 그렇게 저한테 말해요

왜그러는걸까요?열등감 때문일까요?
여친한테 열등감있는 남자는 또 어떤 행동양식을 보이나요?
IP : 61.255.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 12:37 AM (175.223.xxx.247)

    자기 엄마가 평생 너무 고생해서 나한테는 맞벌이하지말고 아이 잘키우고 집 케어해달라던 오래사귄 남자... 결혼앞두고 돌변하더니 정확히 몇살까지 일할거냐고 매일같이 캐묻기 시작... 니가 맞벌이할줄알고 결혼결심한거라고. 돈도 못보태는 거지주제에 뻔뻔하게까지(제가 절반 훨씬 넘게 가져가려고 했지요). 10년전일인데 그양반 아직도 노총각이라 하네요. 겉다르고 속다른 너랑 누가 결혼해주겠니ㅉㅉ
    지금 생각해보니 열등감 대박인 남자... 그때 깨진 인연을 하느님께 정말 감사하고 삽니다.

  • 2. 너한테 놀아도 된다는 건
    '16.9.1 12:42 AM (211.178.xxx.206)

    나도 놀아도 되지? 라는 뜻일 수 있어요.

    만난지 얼마 안됐나요? 대부분 직접 만나고 있는

    내 직감이 옳습니다. 무조건? 그런 건 없어요. 이유가 있죠.

    그 이유를 파악 못하겠고, 하는 짓도 이해가 안 가면 헤어져야해요.

  • 3. 강한 부정은 긍정
    '16.9.1 1:10 AM (61.106.xxx.26) - 삭제된댓글

    아직 결혼한 상태도 아닌데 벌써 그런 말을 한다는건 자기는 꼭 돈 잘 벌어오는 아내와 살고싶다는 뜻 같네요.
    나중에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도 '나는 너에게 맞벌이를 요구한 적이 없다. 니가 좋아서 하는 거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수작으로 보입니다.
    아예 대놓고 맞벌이를 요구하는 놈보다 몇 배는 더 비열하고 나쁜 놈인 거죠.
    자신이 여러사람에게 질투와 시기의 대상인 것처럼 말하는 것도 본인의 단점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반성 대신에 그런식으로 자기 유리할대로 생각해버리는 듯합니다.
    연애만 하다가 마세요.

  • 4. 강한 부정은 긍정
    '16.9.1 1:12 AM (61.106.xxx.26)

    아직 결혼한 상태도 아닌데 벌써 그런 말을 한다는건 님이 꼭 돈을 벌어와야 한다는 뜻입니다.
    나중에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도 '나는 너에게 맞벌이를 요구한 적이 없다. 니가 좋아서 하는 거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수작으로 보입니다.
    남편은 말리는데도 님이 원해서 맞벌이를 하는 것이라야 맞벌이에 따른 가사노동의 분담이나 시집에 대한 효도문제 등에 있어서 자신이 불리해질 위험이 줄어드니까요.
    아예 대놓고 맞벌이를 요구하는 놈보다 몇 배는 더 비열하고 나쁜 놈인 거죠.
    자신이 여러사람에게 질투와 시기의 대상인 것처럼 말하는 것도 본인의 단점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반성 대신에 그런식으로 자기 유리할대로 생각해버리는 듯합니다.
    연애만 하다가 마세요.

  • 5. ...
    '16.9.1 7:45 A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한국 남성상을 그대로 갖고 있는 사람일뿐.
    권위주의적인거고 여성비하의식이 아주 그냥 무의식적으로 깔린 일반적인 한국 남자일뿐이에요.

  • 6. 잘될
    '16.9.1 8:40 AM (122.34.xxx.203)

    제가보기에는
    원글님께서 자기 심리를
    상대에게 투사하는 듯 보이네요
    "근데 말하는 뉘앙스가 약간 제가 돈벌기싫다고 회사를 그만둔담에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남자친구에게 의지하게해서
    본인이 우위에 서고싶은 마음이라는 느낌이 와요 "
    이부분도 그런 느낌을 받는건 확신이 아니라
    그저 느낌인거자나요
    그건 받는 님의 생각이 그렇게 드는거거든요
    차라리 그런거같다 라고 혼자 생각하지마시고
    직접 그러그런것인지를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420 보통 신랑 퇴근시간이 어찌되나요 4 qw 2016/09/05 1,102
593419 환경이민 준비하시는분 계신가요? 3 궁금 2016/09/05 1,240
593418 민감성 피부에 좋은 화장품... 6 화장품 2016/09/05 1,298
593417 이혼하려합니다 전업이였구요 38 이혼 2016/09/05 23,222
593416 강아지가 치킨뼈를 먹었어요ㅠ 17 2016/09/05 13,105
593415 중1 아들 수학 도움 좀... 2 아들맘 2016/09/05 1,021
593414 운전시작... 자꾸 끌고 나가고 싶어요 ㅋ 11 신세계 2016/09/05 2,528
593413 아이가 과외받을때 엄마가 집에 있어야 하지 않나요? 19 엄마 2016/09/05 3,467
593412 국어과외선생인데 학생이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우네요. 8 ... 2016/09/05 3,864
593411 상묘가는데 마른 음식위주로 가져가면 되나요? 1 성묘음식 2016/09/05 557
593410 생땅콩 어떻게 보관하나요? 3 급질문 2016/09/05 1,380
593409 .. 26 .. 2016/09/05 2,274
593408 정말 급해요 도와주세요 ㅠㅠ 영어 해석 No refund is .. 17 ㅇㅇㅇ 2016/09/05 2,688
593407 생리가 이틀이면 끝나네요 12 월경 2016/09/05 13,220
593406 아이가 숙제하는데 1 영어 2016/09/05 384
593405 그림(회화)을 찾습니다~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와요 ㅜㅠㅠ 7 그림 2016/09/05 943
593404 고2인데 수학 3등급이 열심히 하믄 고3때 대박낼수있‥‥ 12 궁금 2016/09/05 2,610
593403 정구호 제이비 구매후기 21 흐음 2016/09/05 6,729
593402 다른사람 리스차 타다가 사고나면 어떻게되나요 1 사랑79 2016/09/05 1,223
593401 심하게 달렸는데 목에서 피가 나와요 5 alice 2016/09/05 1,606
593400 물건 정리해서 버린다는 분들 9 ~~ 2016/09/05 4,798
593399 굶으면 식은땀나고 몸이 떨려요 5 다이어트 2016/09/05 4,384
593398 전년도 원천징수 영수증으로 급여 확인 어떻게 하나요? 급여 2016/09/05 1,278
593397 엔틱 가구가 좋아 보이는데...구입이 망설여져요 6 엔틱 2016/09/05 2,089
593396 칸과 칸사이가 낮은책장 좀 알려주세요 3 개똥맘 2016/09/05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