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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한테 막말하는 남편.

.......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16-08-30 21:10:33
집에 고양이가있습니다
제가데리고온애도있고
본인이 구조해서 데리고온 고양이도 있습니다
평소엔 잘봐주고 예뻐하다가도
애들이 어지르거나 말썽펴서 맘에안들면
씨발년 죽여버린다 이런얘길합니다.
이게.입에담을수있은 수준인가요.
고양이손많이안가는 동물이지만
동물이라 말썽도 피우고
건드리지말라는거에 꽂히면 못말리죠.
그럴때마다 저런말을하는데
제가뭐라하면 저한테 한말이아닌데 무슨 문제냐합니다.
제가 둘이사는집인데 내가 밖의 일로 기분나쁘면
남편이있든 없든 집어던지고 썅년 씨발놈 욕해도
너한테 한거 아니니 상관없냐고 했습니다.
정말 저런 모습 볼때마다 소름끼치고 싫습니다
저러면서 강아지키우고싶다고 귀여운 동물 사진 모읍니다.
저는 저지랄을 보면서 절대 동물 더 못들인다는 입장입니다
물리적 폭력이 아니어도 저거 폭력아닌가요.

아이들에게도 착한애들에게는 엄청 잘해주고 과하게 챙기면서
말안듣고 떼쓰는 마트에 애들 보면
혼잣말로 뭐라뭐라 완전 심하게.말합니다.
이거정신적 문제아닌가요.
정말 싫습니다ㅡ
IP : 211.200.xxx.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30 9:12 PM (175.126.xxx.29)

    수준이
    완전 중딩수준의 욕인데요

    천박하기가 이루말할데가 없네요.
    난 저렇게 욕하는 남자 상종할일 없을듯 하네요...절대 두번은 안볼듯.

  • 2. 얼리버드
    '16.8.30 9:12 PM (115.136.xxx.220)

    정 떨어지겠어요. 아이 없을때 빨리 정리하세요

  • 3. ...
    '16.8.30 9:13 PM (39.121.xxx.103)

    정말 소름끼치겠어요..분노조절에 문제있어 보이구요.
    고양이들 원글님이 잘 지켜주셔야겠어요..
    언어폭력이 물리적폭력되는 경우가 많아서..

  • 4. 남편이 미친거 아닌가요? --;
    '16.8.30 9:14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 운전하다 욕할 때도 듣는 사람 나밖에 없으니까 하지 말라고 했는데요.
    남편분은 동물과 대화가 통한답니까? 어휴 저도 저런 남자랑 못살거 같아요.;;

  • 5. .......
    '16.8.30 9:15 PM (211.200.xxx.12)

    이거 유책사유 되죠?
    분노조절 문제가 있어보인다는 생각을 저도 합니다.
    밖에선 얼마나 예의바른지 몰라요ㅡ

  • 6. @ @
    '16.8.30 9:15 PM (119.18.xxx.100)

    곧 원글님한테도 저런 욕 할 날 올거예요...

  • 7. ......
    '16.8.30 9:16 PM (211.200.xxx.12)

    자꾸 저한테 한거 아니라고 우기니까 돌아버리겠습니다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거같습니다
    본인 부모님 앞에서 동생들 앞에서도
    티비보면서티비속인물에게 똑같이 욕하면
    인정해준다했습니다.
    본가에선 연극하는건지 멀쩡한 아들행세 하네요.

    미러링해서 깨닫게 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 8. ..
    '16.8.30 9:17 PM (222.112.xxx.212)

    부인한테 못푸는 스트레스 동물한테 감정이입해서 괴롭히는 생각들어서 소름끼치는데요.

  • 9. .....
    '16.8.30 9:19 PM (211.200.xxx.12)

    본인이 분노조절이있다는걸 인식시키고
    치료할방법은 없는건가요

  • 10. ......
    '16.8.30 9:24 P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욕하고 소리치면 고양이들이.알아듣습니다.
    분위기 험악하니까요
    좋다고 발랑하다가도 남편이.저러면
    코벌렁하고 소리듣다가
    다 숨을곳 찾아 들어가요..
    평생 전 욕한번 하지않고
    욕하는 사람은 주변에도 없습니다.
    하긴 남편도 나가서는 연기하겠지요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 11. .......
    '16.8.30 9:25 P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욕하고 소리치면 고양이들이.알아듣습니다.
    분위기 험악하니까요
    좋다고 발랑하다가도 남편이.저러면
    코벌렁하고 소리듣다가
    다 숨을곳 찾아 들어가요..
    평생 전 욕한번 하지않고
    욕하는 사람은 주변에도 없습니다.
    하긴 남편도 나가서는 연기하겠지요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아.실제로 6년간 백수생활중입니다.ㅡ.ㅡ

  • 12. .......
    '16.8.30 9:25 PM (211.200.xxx.12)

    욕하고 소리치면 고양이들이.알아듣습니다.
    분위기 험악하니까요
    좋다고 발랑하다가도 남편이.저러면
    코벌렁하고 소리듣다가
    다 숨을곳 찾아 들어가요..
    평생 전 욕한번 하지않고
    욕하는 사람은 주변에도 없습니다.
    하긴 남편도 나가서는 연기하겠지요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 13. 쓸개코
    '16.8.30 9:27 PM (175.194.xxx.107)

    저도 222님과 생각이 같아요.

  • 14. 이건 좀...치료받아야 할 수준
    '16.8.30 9:27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분노조절이 안되는건 나중에 무서워요...
    뇌 치매에 들어갈 범주 같습니다만.....원글님 남편에게 말해주세요. 자꾸 그러면 치매온다구요.
    뇌혈관에 문제가 있어보여요.

  • 15. 헐...
    '16.8.30 9:28 PM (175.209.xxx.57)

    아이 없으면 이혼하세요. 그 버릇 더 심해지고 결국 원글님한테도 할 겁니다. 완전 미친놈이네요.

  • 16. ...
    '16.8.30 9:31 PM (118.33.xxx.206)

    무서워요.

  • 17. 마인즈아이
    '16.8.30 9:48 PM (175.211.xxx.59)

    소름끼쳐요. 말 못하고 약한 동물한테 그렇게 대하는 사람 최악입니다.

  • 18. ㅁㅁ
    '16.8.30 10:00 PM (42.81.xxx.10)

    어쩌다가 저런사람이랑 결혼을 쯔쯔...
    곧 님한테 저 욕하고, 동물한테 했는데?
    하고 이죽거릴날이 올듯

  • 19. .....
    '16.8.30 10:1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때리거나 물리적으로 괴롭히진 않나요?
    저희 남편이 저희 개 중 하나가 말썽을 많이 피는데 개새끼 죽여버려 갖다팔아버릴까보다 남 줘버릴까보다
    말은 이렇게 하는데 실제로는 집안에서 제일 잘 놀아주고 산책 담당이에요
    그 강아지 발가락 접질렀을때도 내일 병원가보자 했다가 개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소리지르고 응급실 데려가더라구요
    진심으로 분노조절이 안되서 분노를 동물한테 풀고 있는건지 아니면 입만 험한 건지 잘 파악해보세요

  • 20. 원글에
    '16.8.30 10:22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저 지랄이라는 소리는 님이 하시는 소리죠?
    남편이나 부인이나....

  • 21. ......
    '16.8.31 12:36 AM (211.200.xxx.12)

    왜요 동물한테 저렇게 소리지르는 사람한테
    욕한번 써보면 안되나요.
    '원글에'님 . 저 태어나서 욕이란거 해본적도써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는 사람이고요.
    이게 어떻게 남편이나 부인이나의 얘기가나올 사안인가요
    맞은사람이 더 안맞으려고 밀치거나 했다고
    때린놈이나 맞은놈이나 라고 팔짱끼고 보실분이네요.

  • 22. ..
    '16.8.31 12:37 AM (36.39.xxx.66)

    솔직히 소름끼치고 무섭네요.

  • 23. 111
    '16.8.31 12:44 AM (58.76.xxx.67)

    욕하는 사람 쌍스러워보여요ㅠ

  • 24. 무섭네요
    '16.8.31 6:52 AM (110.13.xxx.97)

    분노조절장애인듯한데 평소 착한척 하느라 마음속에 스트레스 쌓고 있다가 약자에게 폭팔하는 무서운 성격인데요.
    저같음 무서워 못살것 같아요.
    그 약자가 어느순간 나이거나 나의 아이가 될수도 있거든요.
    남편 정신과에서 치료받으셔야할듯해요.

  • 25. 저런
    '16.8.31 11:20 AM (222.102.xxx.17)

    저런 사람 상대하려면 고상하게 못해요. 진짜 그 수준에 맞춰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내 입이 더러워질 각오를 해야하니... ㅠ ㅠ 아는 분 남편도 수시로 쌍욕을 해대는데 어느 날 작정하고 똑같이 티브이에서 별 것 아닌 장면 나올 때 평소 남편 입에서 나왔던 쌍욕을 눈을 부라리면서 옆에서 들으란 듯 퍼부어줬답니다. 뭔 욕을 그리 하냐고 하니까 당신한테 한 것도 아니고 티브이 보고 하는 거라고. 당신도 평소 그렇게 하잖아. 욕해보니 욕할만하네 입에 짝짝 붙는다고 했더니 그 뒤로는 자제하는 눈치라네요. 저 부부야 자식도 있는 경우지만 자식 없으면 진지하게 고민할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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