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이 살빼도록 칼로리 적은 반찬 좀 알려주세요. ^^

노나나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16-08-29 11:54:54
며칠전 소아 비만으로 글을 올렸더랬습니다. 
그리고 글도 열심히 읽어보고 고민하던 중, 
여기 어떤 분께서 또 sbs 다이어트의 종말을 올려주신 것을 봤더랬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 
다이어트를 하지말고, 
건강에 좋은 칼로리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고,
또 적당히 움직이자...입니다. 

지난주에는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청국장
순대국
물만두국(아이가 만두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요)

가지오뎅 볶음(저만 먹네요 ㅠ)
연두부
묵무침
묵사발
곤약국수(아이가 먹더니 너무 맛없다고 ㅠ)
고등어찜
메추리알 장조림
깻잎쌈
당근 
계란말이
김자반무침

이 정도로 해먹었어요. 

이번 한주는 또 뭘로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며, 건강에 좋은, 하지만 칼로리도 낮은
비법 음식 있으시면 팍팍 공유해 주세요. ^^


IP : 59.5.xxx.22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8.29 12:00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아이식단치곤 국물메뉴가 너무 많은데요
    국물종류가 염분과다 주범이잖아요

    고기같은걸 자주 먹여도 조리방식바꾸면 됩니다
    살코기부분으로 굽거나 볶기아닌 삶아서 야채랑 먹이같은예로요

  • 2. ㅁㅁㄴ
    '16.8.29 12:02 PM (1.180.xxx.255)

    초등학생이 저렇게 맵고 짠 찌개 먹으면 다이어트에 더 안좋을텐데...저희애는 나물 많이 먹여요 시금치 숙주 콩나물 애호박 이런거요

  • 3. OO
    '16.8.29 12:06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저희는 국이랑 찌개 안먹어요. 생일에 미역국, 두세달에 한번 김치찌개 정도. 초3아이 고기 매일 주고, 나물도 잘먹네요.

  • 4. zz00
    '16.8.29 12:07 PM (49.164.xxx.133)

    찌게를 빼야할듯~~~
    콩나물 콩자반 두부 반찬이 ..

  • 5. 원글
    '16.8.29 12:08 PM (59.5.xxx.223)

    찌개를 짜지 않게 해서 건더기만 먹는 방식으로 하는데,
    그래도 좀 그런가요?
    뜨거운 찌개 같은게 있으면 포만감이 있을 것 같아서요
    충고 감사합니다.^^ 좀 횟수를 줄여봐야겠어요

    그리고 나물은 아이가 너무 싫어해요. ㅠ 심지어 콩나물도요.
    그래서 되도록ㅇ면 그냥 생채로 먹입니다.
    상추쌈 깻잎쌈, 당근 이런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것을 차라리 좋아한답니다.

    고기는 은근 칼로리가 높아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먹으려 하는데요,
    보쌈으로 생각중입니다. ^^

  • 6. ..
    '16.8.29 12:09 PM (39.119.xxx.9)

    몇학년 여자아인가요 남자아인가요.
    특별히 기름진 반찬 아니면
    그냥 보통 반찬으로 식사 배가 많이 부르지 않을정도로 먹구요.
    식사외엔 일체 간식 안먹구요.
    먹고싶어하면 과일 1개정도
    그리고 태권도 검도 합기도 등 매일가는 운동 시키세요.
    성장기 아이들 조금만 신경쓰면 살 쑥 빠질거예요

  • 7. ..
    '16.8.29 12:13 PM (210.217.xxx.81)

    국이랑 찌개는 빼시구요
    그냥 메인하나에 김이랑 멸치 두부정도만 해서 주세요

  • 8. @@
    '16.8.29 12:16 PM (220.72.xxx.238)

    과체중~ 비만을 왔다갔다 하던 큰애가 지금은 정상~과체중 왔다갔다 해요

    저희는 아이가 달걀을 좋아해서 달걀찜, 계란말이 자주 먹었어요
    대신 다진 채소를 엄청 많이 넣어서 해줬답니다

    예를 들어 계란찜을 할때 달걀3개에 당근 작은것 1개, 양파 중간짜리 1개, 다진 쪽파나 부추를
    밥공기로 하나, 새송이버섯 1개를 모두 다져서 넣었어요
    계란말이 할때도 이렇게 해줬습니다

    피망 양파채썰어서 비엔나 소세지랑 같이 볶아주고
    본인이 좋아하는 나물로 아기밥공기로 하나가득 줬어요

    채소랑 돼지고기 안심 듬뿍 넣어서 가끔 카레나 짜장도 해주고
    소금 후추넣고 스테이크도 자주 먹었어요

    살짝 데친 두부 잘라서 볶은 김치랑 주니 괜찮았어요

    너무 한꺼번에 뺄생각 하지 마시고 과체중정도까지만 줄여서
    키가 어느정도 될때까지 이 몸무게 유지만 하자고 하세요
    몸무게가 더이상 늘지만 않아도 아이는 계속 자라기 때문에
    결국은 빠지는 거잖아요

  • 9. 원글
    '16.8.29 12:27 PM (59.5.xxx.223)

    모두 감사합니다.
    아이가 입맛이 까다로와요
    맛을 기가 막히게 알아요.

    제가 어디서 읽은 기사를 보니,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이 과체중-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대요.
    여기서 입맛이 까다롭다는 것은 입이 짧은 것이 아니라,
    절대미각, 맛에 예민한 아이들을 말해요.

    저희 아이 150정도에 지난월욜 몸무개가 62네요
    이정도면 비만인지 과체중인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지난주에 적당히 먹고 1킬로 정도는 빠졌네요.

    1킬로야 왔다갔다 금방이겠지만,
    식단 바꿔 건강하게 먹고, 간식 줄이고 하려구요.
    검도를 보내고 싶은데 절대로 안간다네요. 주 2회로 수영 보내고 있습니다.
    남자아이구요.

    알려주신 식단들, 팁을 보니, 정말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넘 감사해요.
    제가 ㅇ여기저기 다녀보고 느낀 것이
    성인 다이어트에 관한 글도 많고 블로그도 많고,
    아이들 영어교육, 체험 등에 대한 블로그도 많은데,
    생각보다 소아비만, 식단 등에 대한 글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외로왔습니다.

    82에서 주시는 팁이 든든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10. ...
    '16.8.29 12:27 PM (211.224.xxx.201)

    밥을먹기전에 과일부터 먹게해주세요

    저는 식판을 잘 이용해요
    식판에 담긴거는 다 먹어야하는줄알아요
    (죄송해요..저는 너무 안먹어서...ㅠㅠ)
    과일부터 모두 한판에 해결...

    다이어트시에도 원래 과일부터먹고 밥먹잖아요
    과일도 그냥 주지마시고 칼로리, gi 치수 생각해서 주시구요

  • 11. 원글
    '16.8.29 12:30 PM (59.5.xxx.223)

    아, 과일부터 먹는거 넘 좋은 생각이네요.
    네 저 자몽 한박스 사다놓았고, 키위도 있어요. 요즘 아오리 사과가 제철이라 그것도 있구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

    식판도 생각해 보아야 겠어요.
    나물 같은 것은 먹으면 죽는줄 알거든요. ㅠ
    어떻게 먹여야 하나 고민이예요.

  • 12. ....
    '16.8.29 12:36 PM (211.224.xxx.201)

    아 그리고
    보쌈으로 하셔도 어차피 기름은 부어있는거에요
    도움이 안되죠..
    차라리 훈제 닭가슴살이나...닭가슴살 쏘세지...
    소고기살코기..이렇게 하세요
    돼지고기 먹이시려면 기름없는 부위로 싱겁게 장조림처럼 조려주시던지요

    제가 다이어트하느라 훈제닭가슴살먹는데
    저희 애들은 맛있다고하네요

    150에 62는 비만입니다..--
    지방을 줄이세요
    간이 안된 아몬드를 먹이시구요

  • 13. 어머
    '16.8.29 12:38 PM (223.56.xxx.13) - 삭제된댓글

    과일은 절대로 먹이지 마세요
    과일 동도는 자연산이고 좋지만 자주 먹는거 안 좋아요

    지금 메뉴는 괜찮고
    대신 국수는 빼시고
    흰쌀을 현미쌀로 바꾸시고

    애가 몰래 과자 사탕 인스턴트를 먹는지 지켜보시고요

  • 14. -_-
    '16.8.29 12:39 PM (211.212.xxx.236)

    150에 62키로면
    어른이어도 비만이예요..ㅠ
    출산하고 155에 58키로일때 뚱뚱해보이고 건강검진하면 과체중 나왔어요.

  • 15. 아실지 모르겠지만..
    '16.8.29 12:41 PM (58.125.xxx.211) - 삭제된댓글

    http://www.foodnara.go.kr/greendiet/index.do

    이 사이트 유용하실 듯 해서요. ^^
    식단 - 어린이용 식단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해요. ^^

  • 16. . .
    '16.8.29 12:45 PM (1.221.xxx.94)

    150에 62 이면 엄청 뚱뚱한건데요. .
    더 혹독하게 하셔야할듯

  • 17. @@
    '16.8.29 12:52 PM (220.72.xxx.238)

    약 4~5kg 정도만 빼고 1년만 유지해도 비만 탈출이에요

    그리고 저희는 줄넘기 하루에 200~500개정도 석달간 매일 했어요
    그 석달간 2.5kg정도 빠지고 키도 1.7cm가량 컸어요

    줄넘기후 집에는 계단으로 올라갔더니 더 효과적이었어요

  • 18. ㅇㅇ
    '16.8.29 12:53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나물반찬해서 고기 좀 볶고 달걀후라이해서
    비빔밥은 어떨까요?
    울 애들도 나물은 안먹어도 비빔밥은 그래도 잘 먹어서요.
    (전 나물도 괜찮은 반찬집에서 ...^^;;)

  • 19. 경험상
    '16.8.29 1:26 PM (114.203.xxx.168)

    절대미각 어린이네요.
    제가 질병으로 검사를 오래받은게 있는데, 음식중에 만두가 혈당을 엄청올려요.
    라면이나 고기류보다 높아져요.(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요)시판만두보다 부추. 스크램블. 표고.양배추등으로 소를 직접 만들어 먹이는것도 해보세요.

  • 20. 추천합니다.
    '16.8.29 2:59 PM (14.52.xxx.93)

    양배추찜 돼지 뒷다리불고기 또는 안심구이, 닭가슴살 구이로 쌈밥 먹이는거 강추합니다.

  • 21. 오마이갓
    '16.8.29 3:24 PM (223.62.xxx.24)

    살찔 음식으로만 구성된 식단이네요.
    묵도 묵사발 같은 건 절대 안 돼요.
    살짝 데쳐서 오이, 쑥갓 같은 것과 먹게 하셔야 해요.
    묽은 초간장에 찍어먹게 하시고요.
    고기 양념 구이 같은 건 비만인에게 엄청 안 좋아요.
    고기를 먹이려거든 안심, 아스파라거스, 가지 같은 걸 같이 구워 주세요.
    아롱사태 편육이나요.

  • 22. 원글
    '16.8.29 4:25 PM (59.5.xxx.223)

    공부좀 한다고 했는데 넘 무지했던건가요? ㅠㅠ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묵사발 칼로리 완전 낫던데, 왜 안될까요? ㅠㅠ
    초간장 알겠습니다. 김치송송 썰어 김가루 뿌려 먹었거든요

    안심은 무슨 안심일까요? 돼지고기 안심인가요? 알겠습니다.
    닭가슴살, 아니면 뒷다리살 아니면 아예 소고기. 접수합니다.

    만두도 되도록이면 먹이지 말아야 겠네요. ㅠ
    물만두가 그다지 칼로리가 안높길래 먹였거든요. 감사합니다.

  • 23. 달퐁이
    '16.8.29 4:35 PM (110.70.xxx.137)

    아이ㅜ오학년 과체중인데 운동 영어 캠프 보내서 아침저녁으로 운동 수영 축구 등등 규칙적인 식사 한달에 사키로 빼고 완전 훈남되서 돌아왔어요..아는 아이요

  • 24. 올리버
    '16.8.29 9:22 PM (115.140.xxx.37)

    오후 간식으로 고구마로 저녁 탄수화물 대체. 저녁에 드레싱없는 샐러드에 닭가슴살 혹은 쇠고기. 샐러드는 오이 당근 양상추 새싹 파프리카 상추등등 그때 있는 생채소 드래싱 없이 먹이면 좋은데 정 먹기 힘들면 오리엔탈드레싱 살짝 찍어먹기
    저녁식단만 이렇게 유지해도 살 빠지더라구요. 울조카보니

  • 25. ....
    '16.8.29 10:25 PM (116.39.xxx.158) - 삭제된댓글

    반찬이 다 밥을 땡기는 음식들인데 국찌개는 아무리 싱겁게한다고 해도 염분이 많이 들어가요. 식구들이 같이 국찌개 안먹거나 줄이는 쪽으로 해보세요.
    그리고 단백질 부족해보여요. 자라는 아이들은 단백질 고기는 꼭 먹어야하니 살코기나 오징어 데쳐서 먹거나 생선 매끼마다 조금씩 챙기세요.
    그리고 집에서 아무리 식단 관리해도 요즘 애들 밖에서 컵라면이나 빵과자 사먹을 돈들이 있어 이런쪽으로도 체크해야해요.
    저 아는집도 집에서 못먹게하니 학교 갔다오면서 꼭 닭강정이나 이것저것 사들고 먹으면서 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081 번역일 하시는 분 계신가요? 12 ... 2016/09/04 2,520
593080 피부과 시술 이름 좀 찾아주세요. 82 cis님 3 제니 2016/09/04 1,051
593079 찌개 양념이 안얼었어요 4 P 2016/09/04 843
593078 동서가 이렇게 행동하면 얄밉나요? 36 경우 2016/09/04 10,036
593077 자녀가 외국에 있어도 화상전화 있으면 괜찮을까요? 5 ... 2016/09/04 1,001
593076 호주가는데 3 출장 2016/09/04 703
593075 질투의 화신보면서 느끼는게 방송국 사람들.. 4 000 2016/09/04 2,451
593074 연예인이꿈에나온꿈 5 꿈해몽 2016/09/04 959
593073 전화 무음으로 해놓는,,,, 14 ,,,,,,.. 2016/09/04 6,002
593072 예은아빠 유경근 트윗 9 좋은날오길 2016/09/04 1,577
593071 좀 선선해지는가 싶더니 또 더워요 3 하아 2016/09/04 1,721
593070 평일에 롯데월드 다녀오신분 1 콩쥐 2016/09/04 593
593069 고가 명품시계도 아니구 30만원대 시계도 2 시계 2016/09/04 2,339
593068 여자가 돈이 많으면 불륜이라도 관계 오랬동안 지속 되는거 같아요.. 6 ㅇㅇ 2016/09/04 5,279
593067 시동생 결혼 전날 며느리의 할일? 26 궁금하다 2016/09/04 5,434
593066 길가다 천원 주웠어요 7 ㅊㅊ 2016/09/04 2,222
593065 전업주부 마흔한살. 무슨일을 해야 ㅜ할까요. 20 일하고 싶다.. 2016/09/04 8,200
593064 중국어-목표는 자유여행입니다 10 기쁨이 2016/09/04 1,522
593063 영어고수님들 도와주세요 5 ontoge.. 2016/09/04 770
593062 하루종일 할 일이 없어요 5 무슨일 2016/09/04 2,186
593061 반포래미안 갔다 충격먹었어요 69 ... 2016/09/04 38,370
593060 와 지금 복면가왕 대단하네요 7 ㅎㅎ 2016/09/04 4,507
593059 판듀 재밌네요 2016/09/04 1,330
593058 질투의 화신 엄마들이 빨강이 왜 찾는거에요? 6 ... 2016/09/04 6,381
593057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양동근 수염 4 ... 2016/09/04 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