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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Hpv 궁금한점

why 조회수 : 12,808
작성일 : 2016-08-28 23:21:53
가족이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에 계셔서 거의 매일 출근 했었어요
그병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 중에 물론 삼사십대 환자분도 계셨는데 그보다 육십대이상 할머니들이 많이 계셨어요
성관계가 상대적으로 빈도가 높은 나이보다 연로하신 나이에 잘 발병하는 게 이해가 잘 안되고,
여기 글 읽어보니 콘돔도 100프로 아니라던데 그럼 자궁경부암 병동 베드에 누워있어야할 사람들은 섹파가 여럿인 직업여성이 훨 많아야할텐데 그렇게 보이거나 젊은 여자는 정말 별로 없더라구요

만일 A남자가 부인B 이외에 C혹은 D와 관계를 맺다가 B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형성기를 지나 자궁경부암이 되었다면 A와 관계를 맺은 B혹은 C도 같이 자궁경부암이 되는건가요
물론 C나 D로부터 hpv바이러스를 옮았겠죠
하지만 그중 B만 발병했다면 개개인의 면역력의 차이 즉 재수가 없어서 그런건가요

다음엔 진행속도 문제인데..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7년도 더 지나서 이형성증에 걸린분이 있는가하면 (이별후 ㅅㅅ는 물론 남자를 만나지 않았다고 함)
이형성기3기(자궁경부암 직전단계)로 확진받기 바로 10개월전에 자궁경부암검사시 이상없음 진단을 받은 사람도 있었어요

어디가서 물어볼 데가 없네요
무식하다고 비난은 금지입니다

IP : 125.191.xxx.9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8.28 11:26 PM (182.221.xxx.13)

    저도 궁금했던 내용이네요
    누가 정확한 답변 좀요...

  • 2. 순진하시네
    '16.8.28 11:27 PM (223.62.xxx.26)

    할머니들이라고 성관계 안한다는 것도 편견이에요. 요즘 노인 성병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나보네요. 노인 전문 비뇨기과 의사인 동창이 몇 년 만에 건물 샀어요. 그리고 자기 입으로 리스라고 한다고 다 믿으면 안 되죠.

  • 3. why
    '16.8.28 11:34 PM (125.191.xxx.97)

    할머니들이 성관계안한다는게 아니라 젊은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빈도수가 적을거라는건데 리스라는 편견이ㅜ있는것처럼 보이나요?

  • 4. ...........
    '16.8.28 11:36 PM (216.40.xxx.250)

    정말.. 할머니들도 다 해요. 할아버지들도 그렇고. 80살도 합니다. 노인들 비아그라 받아가고 할머니들 젤 사러 오시고 그래요.
    예전엔 정말 자궁경부암이 뭔지도 모르고들 죽었죠 그 세대는.

    그리고. 겉보기에 술집여자 안같은데 걸렸더라는것도 편견이죠. 얼굴에 써붙이고 안다녀요. 성인여성 6명중 1명이 성매매 종사자라는 통계도 있어요. 예전처럼 특수한 여자들만 한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일반인들중에서도 단기알바로 뛰고 하다 말고 하다 마는 경우 허다하고.


    그리고. 모든 바이러스는 개인면역에 따라 사멸되는 시간도 다 다르죠. 누구는 6개월만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누구는 일년이 넘어도 생존해서 안에서 염증을 계속 일으키는거고. 서서히 진행되기도 하고 갑자기 진행되기도 하지만, - 10개월만에 확진을 받았다라면 그 안에 확 퍼질수도 있는거죠. 젊을수록 이행속도가 빠르니까-
    암이라는 건 염증이 만성화되어 그 세포조직이 변형될때 생긴다고 볼때,

    자궁 경부쪽에 지속적인 감염이 만성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다보면 암이 되겠고요. 상대가 남편이거나 남친이라 정기적으로 핑퐁감염이 되니 문제가 되는거고.

    그리고 결국 저 여성들 세명은 다 hpv 보균자들이고 시간차가 있을뿐 결국 발병할거구요
    그게 가볍게 지나가서 그냥 질염이었나보다 하면 다행이고 암으로 발전될수도 있는거고 장담할수 없기때문에 보통 3개월 6개월마다 검사하며 추적관찰하자고 하는거에요 의사들도 모릅니다

  • 5. 순진하시네
    '16.8.28 11:36 PM (223.62.xxx.26)

    빈도수가 문제인가요? 그 나이에 만나는 남자들이 오죽할까요. 닳고 닳은 할배들. 게다가 어떤 병이든 나이 들면 발병률이 올라가잖아요. 노화로 말단소체가 짧아지면 종양과 암에 취약해져요.
    남친과 헤어지고 7년 동안 아무 일 없었다는 것도 본인 말이고요.

  • 6. .........
    '16.8.28 11:40 PM (216.40.xxx.250)

    그리고 예전에도 성매매종사자들은 있었고 그 여자들이 나이들어 지금 할머니 세대가 되었죠. 이른바 요쿠르드 아줌마들 할머니들. 노인들 성병문제 심각해요. 그리고.. 아무리 친한사이라도 남친이랑 헤어지고 7년간 안했단 말 믿으세요? 남자경험 있던 여자가 그뒤로 안하고 7년을 산다는건 거의 불가능. 인간의 본능인데.
    하다못해 술마시고 실수를 했는지까지 일일이 말 안하죠.
    바이러스는 보통 2년 안에 사라질수도 있고 계속 염증을 일으키고 있을수도 있고. 아무도 장담을 할수 없어요.

  • 7. ...
    '16.8.28 11:40 PM (1.245.xxx.145)

    나이들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바이러스 같은데 더 취약해지죠.
    한 사람하고만해도 몇 십년동안 지속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 되면 이형성증이 생기고요.

  • 8. 노인 성매매
    '16.8.28 11:46 PM (121.166.xxx.37)

    시사저널인가 시사인인가 노인 성매매 실태가 나왔었죠. 종로 쪽에 가면 성매매 할머니들 너무 많다고. 우리나라에 일생동안 성매매 경험 있는 여성 비율이 대략 20%라던데 그 사람들도 늙으면 할머니 되는 거고요.

  • 9. why
    '16.8.28 11:48 PM (125.191.xxx.97)

    관계의 빈도수말구요
    설마 자주한다고 더많이 생긴다고 생각하겠어요??
    그연령대에 ㅅㅅ하며 사는 사람수 를 빈도로 말한거죠
    노화로 암에 취약해진다...그럴수도 있겠네요
    케이스 7년분은 본인이 너무 억울해서 상담센터에 문의를 한거구요 그것도 의심간다하면 뻥이라고 하면 전 할말 없습니다

  • 10. 82에
    '16.8.28 11:50 PM (71.84.xxx.62)

    올라왔던 글들 및 댓글을 읽은 기억에 의하면
    이 병의 핵심은 지속적인 핑퐁 감염 이었어요

    참 아이러니하긴 한데..

    1 만약 HPV 를 가진 문란한 아가씨가 여러명의 깨끗한 숫총각 을 돌아가면서 한번 씩만 관계한다면
    남자들을 감염만 시키고 본인은 그냥 보유 자체로 남아있을 수 있는거고

    2 정말 순결한 숫처녀가 결혼했는데 남편이 어쩌다 딱한번 실수로, 아님 문란해서 HPV 를 밖에서 가져와서
    아내랑 관계를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여러번 하면 그 부인은 억울하게도 경부암이 발생할 수 도 있다는거죠
    지속 반복 관계를 통해서 HPV를 계속 주고받으며 감염 소멸 재감염 발병 이런단계를 거친다고 했어요


    그리고 대개는 HPV 감염후 이런식의 지속 반복적인 관계 없이 2년동안 수절(?) 하면 자연소멸 가능하지만
    어떠한 경우는 몇년 또는 수십년씩 잠복기를 가지고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약해졌을때
    발병할수도 있다고 했어요. 할머니 경우가 그런 사례겠지요


    또한 만약 숫처녀 숫총각 으로 결혼해서 한번도 바람 안피우고 살았다면 그 부부는 HPV 없어요.

    하지만 한번만이라도 다른 이성과 성관계가 있었고 그 상대한테 HPV 가 있었다면
    HPV 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즉 현대인들 많은 사람들이 HPV 를 보유한다는거죠.

    다만 HPV 중에서도 고위험군이 있고 저위험군이 있고..종류가 100가지 가까이된대요

    그중에 고위험군 HPV 중 몇가지 (몇번 몇번 이렇게 부르더군요) 를 예방하는게 백신이구요

    그러니까 저위험군 HPV 를 보유한 경우는 HPV 를 가지고 있지만 자궁경부암까지 발생하는게 아닌거죠.

  • 11. 딱딱 맞아떨어지지 않아요
    '16.8.28 11:53 PM (216.40.xxx.250)

    기계가 아니라 말그대로 바이러스니까요 바이러스. 살아있는 존재요. 숙주조건에 따라 변형가능하고 변이가능한 존재에요 그래서 무서운거에요 . 걸려도 마땅한 치료약이 없어요.

    아 그리고 빈도수 말인데요, 한두번 해서 재수없게 걸릴수도 있지만 대부분 잦은 빈도수가 영향을 미쳐요. 바이러스 보균자와 한두번 했을때와 열번 했을때의 감염률은 현저하게 다르다고 이미 결론났어요. 콘돔의 방어율도 70퍼센트 정도로 나왔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콘돔을 기피하는것도 유발률 높이는 원인중 하나이고

  • 12. 82에
    '16.8.28 11:53 PM (71.84.xxx.62)

    즉.. HPV 바이러스가 딱 원칙대로 단순한 것이 아니고
    종류가 100여가지 가까이 되고, 이것이 바이러스 인 만큼
    아직 완전히 정복했다고 볼수는 없겠죠.. 백신도 그렇고 의학계도 그렇고..

    저위험군이 잠복했다가 고위험군으로 변형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다만 성관계에 의한 감염 그것만이 확실한 거니

    가급적 건전한 성관계에 절대 주의해야 한다는건 당연지사 !!

    문란한 남자는 부인을 암환자로 만들고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올가미같은 의심 까지 씌우는 셈이에요
    (부인이 깨끗하다는 가정하에) 원인은 남자인데 말이죠...

  • 13. why
    '16.8.28 11:53 PM (125.191.xxx.97)

    노인분들이 경부암에 걸리는게 이해가안가는게 아니라,
    연령대높은 분들이 삼사십대보다 훨씬 많은게 이해가 안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역으로 젊은 사람이 연령대높은 분들보다 수적으로 많이 적다는게 이상하다는 뜻....
    제가 1년6개월 출근도장찍던 서*대학교병원만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보이는것만 믿는?

  • 14. ㅡㅡ
    '16.8.28 11:54 PM (182.221.xxx.13)

    질문의 요지에 좀 주목해 주세요
    노인들이 성생활 많이 안한다는 얘기 아니고 성매매 여성이 안 많다는 내용도 아닌데 왜 이런 댓글들이 계속 달리나요

    핵심은 아무래도 젊은 사람보다 성생활 횟수가 적은 노년층이 더 환자로 많이 입원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성매매를 하는 여자들은 오히려 더 없는 이유는 뭔가?
    이게 궁금하단겁니다

  • 15. 저도 궁굼
    '16.8.28 11:54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이를테면 이십대 때 여러명의 남자와 관계를 갖다가
    결혼후 이십년정도가 흐른 다음 남편도 아내도
    바람피운 적이없는데도
    경부암에 걸릴수 있을까요?
    과거 여자의 경험에 의해서요

  • 16. 딱딱 맞아떨어지지 않아요
    '16.8.28 11:55 PM (216.40.xxx.250)

    그리고 7년간 안했는데 생겼다는 그 전남친에게서 보균된 상태로 몇년씩 잠복해있다가 나왔을수도 있겠죠 윗님 말처럼요. 인체의 복잡함을 어찌 알겠어요. 병원 검사도 경부쪽 세포를 살짝 채취해서 보는건데 그게 몇년후까지 예측이 안되니 3개월 6개월마다 와라 하는거죠. 그사이에 확 퍼진거면 퍼진것이고. 그 변수는 개인차가 너무 많고.

  • 17. why
    '16.8.28 11:59 PM (125.191.xxx.97)

    ㅡㅡ님 속이 뻥 뚫리네요
    동문서답에 놀라고 있었어요

  • 18. 그럴수있죠
    '16.8.28 11:59 PM (216.40.xxx.250)

    여자에게서 균을 받은 남자쪽이 보균상태가 되었다가 .. 서로 교환감염상태로 수십년 살면서 소멸 생성 반복하다가 노화로 인해 세포 재생능력 떨어지며 암으로 발전할수 있겠죠. 그런데 그 20년간 남자가 성매매를 한번도 안했다고 누가 확신을. 안했다면 보균자가 그 부인밖에 더 있겠어요. ?

  • 19. 82에
    '16.8.29 12:01 AM (71.84.xxx.62)

    7년아가씨는 이후 성관계 없었지만 전남친한테서 전염후 잠복기 계속 있다가 발병된 경우 일꺼에요..

    자궁경부 로 시작하는 질병은 성관계 가 원인이라고 했어요
    자궁경부가 감염되는 경로가 성관계 이니까요

    다만 자궁암 중에도 자궁내막암은 절대 성관계랑 무관하고 오히려 성관계 없는 수녀님 비구니님 등도
    많이 걸리시는데 자궁암이라는 이유만으로 색안경끼고 보는사람들 많다고 해서
    안타까웠어요...ㅠㅠ

  • 20. 82에
    '16.8.29 12:03 AM (71.84.xxx.62)

    저도 궁금 님 당연하죠 그럴수 있죠
    수년 수십년 잠복할수있는거니까요

    사실 연애하면서 성관계 있을수 있고..그걸 비난할수는 없는건데..
    이후 결혼하고 그 이후 바람 한번도 안피우고 성실하게 결혼생활 했어도 발병할 수 있는거에요

  • 21. 답답
    '16.8.29 12:06 AM (223.62.xxx.26)

    젊은 성매매녀들은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검사 받잖아요. 나이 든 프리랜서 매춘부들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요.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신생물에 취약해지고 면역력 약화되니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거고요. 또 정상적인 일반인도 오랜 세월 문란한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었으니 신혼 여성보다 환자 많은 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22. 남자들
    '16.8.29 12:10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보균자는 평생 가는건가요?
    여자들은 2년 정도 지나면 소멸된다는 말이 있는데 남자들은 한번 걸리면 어느정도 유지가 되는건지요

  • 23. 82에
    '16.8.29 12:11 AM (71.84.xxx.62)

    위에 그럴 수 있죠 님이 잘 써주셨네요
    '교환감염상태로 수십년 살면서 소멸 생성 반복하다가 노화로 인해 세포 재생능력 떨어지며 암으로 발전'

    그리고 성매매 여성의 절반이상이 HPV 고위험군 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병원에 노인들만 많고 평범한 나이많은 아주머니들만 많은이유는 면역력 원인 을 생각할수밖에 없겠네요..

    하여간 가장 위험성 있는 집단이 사회생활(?) 한다고 룸싸롱 유흥가 다니는 남편의 아내인데
    그 아내가 건강검진 오랫동안 안 받는 경우 라고 했어요..


    아래 내용은 메갈 사이트 글 중 일부만 가져온거긴 한데..한번 읽어보세요
    링크

    http://megalian.net/data/170121


    1. 여성이 주로 걸리는 암이나 증상이 거의 없다

    과거 여성암 중 발병률 1위였고 2011년 여성암 중 7위가 되었지만

    15-34세 사이 젊은 여성 중 자궁경부암이 3위로 발병한다(10만명당 5.4명 발생)

    자궁경부암, 젊은 여성 노린다 http://www.wb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

    우리나라에선 1년에 천여명이 이 병으로 사망하며

    자궁경부암의 75%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후진국형 암으로 불린다.

    2. 주원인은 성적인 접촉

    자궁경부암 환자의 95%가 HPV(인유두종 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며 대부분이 성관계, 성접촉에 의해 일어남.

    성관계 없이 점막감염 되는 경우는 극소수
    적은 수지만 수직감염의 사례로는 HPV에 감염된 임산부가 태아에게 바이러스를 옮길수 있다고 함
    그리고 모든 여성은 성관계를 시작한 이후 항상 감염 가능성이 있으며(첫관계 후 주기적으로 산부인과에 가야 하는 이유)

    어릴 때 성관계를 시작할수록 병변 진행이 빠르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함
    평생 한 사람과 관계했어도 그 사람의 이전 성관계가 문란했거나, 성매매여성과 관계(성매매여성의 고위험성 HPV 감염률은 절반 정도)했으면 지속적으로 HPV 감염되어 발병 가능성이 높다

  • 24. 저도궁굼
    '16.8.29 12:13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여자는 2년정도 잠복기라던데 ㅇㅏ닌가요?

  • 25. 제생각
    '16.8.29 12:14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노인들은 젊은층에 비해 건진을 자주 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요새 젊은 사람들은 산부인과나 건강검진 접근이 쉬우니 (인식, 직장건진 등등) 빠른 단계에서 발전하니 암까지 안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나이든 세대는 처녀로 결혼해서 남편과만 관계하는 비율이 높았으니 바람난 남자탓이 컸겠지만
    요즘 세대에는 여자라도 결혼전 두세명 정도는 관계하고 결혼하니 바람난 남편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감소할 듯 해요.

    미국 cdc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대부분이 hpv 바이러스에 한번쯤 걸릴정도로 흔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성개방이 될수록 hpv 감염은 확산될 수 밖에 없을 듯. 무료 접종도 그러한 미래를 예견하고 진행하는걸거고요.

  • 26. 제생각
    '16.8.29 12:14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노인들은 젊은층에 비해 건진을 자주 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요새 젊은 사람들은 산부인과나 건강검진 접근이 쉬우니 (인식, 직장건진 등등) 빠른 단계에서 발견하니 암까지 안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나이든 세대는 처녀로 결혼해서 남편과만 관계하는 비율이 높았으니 바람난 남자탓이 컸겠지만
    요즘 세대에는 여자라도 결혼전 두세명 정도는 관계하고 결혼하니 바람난 남편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감소할 듯 해요.

    미국 cdc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대부분이 hpv 바이러스에 한번쯤 걸릴정도로 흔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성개방이 될수록 hpv 감염은 확산될 수 밖에 없을 듯. 무료 접종도 그러한 미래를 예견하고 진행하는걸거고요.

  • 27. 82에
    '16.8.29 12:14 AM (71.84.xxx.62)

    남자들도 감염 후 2년 이상 수절하면 소멸되는 거 아니었어요?

    근데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소멸되는것도 있고 잠복기로 장기간 가는것도 있을꺼 같아요

    즉 문제는 남자냐 여자냐 가 아니라 보유 바이러스가 어떤 종류인가 가 더 관건일듯...

  • 28. 저도 궁굼
    '16.8.29 12:19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15~20년 잠복기가 있다네요
    지식인에서 산부인과 닥터의 답변요

  • 29. 저도 궁굼
    '16.8.29 12:21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의 잠복기
    출처 : 네이버 지식iN
    http://naver.me/G66ZDfu4

  • 30. 아무리 그래도..
    '16.8.29 12:22 AM (211.108.xxx.159)

    원글님 보신 것 처럼 40~50십대도 아니고 60대 이상 노인 환자가 정말 더 많다면 의외인데요.

    잠복기2년으로 알려져있고, 아무리 노인성생활이 활발하다고 해봤자 젊은사람들에비하면
    훨씬 적은 건 사실이잖아요.

    예전에 권위있는 산부인과 남자의사 한 분이 쓰신 자궁경부암 관련 글 본게 생각이 나요.
    환자들에게 원인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고충 이런 내용도 있었고..
    한번이라도 경험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정기적으로 검진 받아야한다고,
    결혼 한 사람들은 남편의 성윤리만 믿고있지말고 꼭 정기적인 검진 받으라고
    당부했던 글이었는데 2년 잠복기도 예외가 많은걸까요..

  • 31. 노화의 무서움
    '16.8.29 12:22 AM (207.244.xxx.246)

    하물며 에이즈도 노인환자가 젊은 환자보다 더 많은데요.
    노화의 증거이기도 하고 건진을 제대로 안 받는 것도 이유겠죠.

  • 32. 82에
    '16.8.29 12:23 AM (71.84.xxx.6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제생각 님에 동의요
    사실 성관계 개방적인건 미국이 훨씬 더 하잖아요.. 성관계 시작연령도 높고..
    그렇지만 우리나라랑 다른점은
    우리나라보다 성매매 여성과의 성관계 비율이 낮고
    또 HPV 관련 정기검진을 잘 하고, 또 발생시 관련 자들(?) 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그렇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성매매여성의 높은비중, 건강검진의 낮은비율 이런것때문에 후진국병 이라고 불리나봐요..

  • 33. 82에
    '16.8.29 12:24 AM (71.84.xxx.62)

    맞아요 저도 제생각 님에 동의요
    그래서 정기건강검진이 중요한거같아요

    사실 성관계 개방적인건 미국이 훨씬 더 하잖아요.. 성관계 시작연령도 낮고..
    그렇지만 우리나라랑 다른점은
    우리나라보다 성매매 여성과의 성관계 비율이 낮고
    또 HPV 관련 정기검진을 잘 하고, 또 발생시 관련 자들(?) 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그렇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성매매여성의 높은비중, 건강검진의 낮은비율 이런것때문에 후진국병 이라고 불리나봐요..

  • 34. 마른여자
    '16.8.29 12:29 AM (182.230.xxx.164)

    자궁암애기가왜케 요즘따라올라오냐

  • 35.
    '16.8.29 12:29 AM (211.108.xxx.159)

    잠복기가 15년~20년 이야기는 처음 들어요. 그게 사실이라면 아주 어릴 때 잠깐 성매매 경험 핸던 남자들까지
    모두 숙주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죽기 싫으면
    결혼 전에 남자들 HPV바이러스 검사해오라고 해야 할 판이네요.

  • 36. 82에
    '16.8.29 12:30 AM (71.84.xxx.62)

    바이러스 가 100 가지 이니
    그 중엔 감염만 되도 경부암 으로 발병률 높은 고위험군 있고
    평생 보유해도 별 문제 없는 저위험군도 있고
    또 2년동안 수절하면 대부분 없어지는 그런 HPV 바이러스 군도 있고
    수년 수십년동안 잠복했다가 나중에 면역체계 떨어지면 발병하는 그런 HPV 바이러스 군도 있는거 같아요

    공식처럼 걸렸어도 2년 깨끗하면 완전히 없어진다 딱 이건 아닌거 같아요

  • 37. 82에
    '16.8.29 12:34 AM (71.84.xxx.62)

    헐 님 그게요...ㅠㅠ

    남자들 HPV 보유해도 검사해도 잘 안나온대요

    자궁경부암의 진실 글 쓰신 여자의사선생님 글에서 분명히 읽었거든요
    근데 지금 찾아보니 원글 지우신거 같아요.. 왜 지우셨지..? ㅠ

  • 38. .............
    '16.8.29 12:38 AM (216.40.xxx.250)

    아아... 왜냐하면.. 잠복기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이유는 바이러스가 살아있는 존재이고 개인면역력 나이 상태 환경에 따라 변수가 너무 많기때문에.
    바이러스가 얼마나 영리한 생물체냐면요, 얘네는 심지어 백신에 따라서도 자기들의 모습을 바꾸고 조정하고 속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백신의 예방률은 절대 백프로를 자신하지 못하고 그건 가다실도 마찬가지 가다실조차도 hpv 전부를 예방하지 못한다는거 이미 다들 아시는거고.

    잠복기는 헤르페스의 경우 평생 신경계에 잠복해있는거 다들 아실거고. 낫지를 않다가 아무때나 숙주의 체력이 고갈되었을때 튀어나와 괴롭히죠.
    그걸 아무도 몰라요 내 몸에 어떤 균이 들어와 완전히 소멸됐는지는요 그래서 검진을 자주 받으라는 것이고

    의사들이 직답을 회피하는 이유중 하나도 본인들도 장담을 해줄수가 없기때문이에요.
    성관계 경험이 있는 성인이면 일단 정기검진을 지속적으로 하라는 원론적인 얘기밖에 할수가 없어요.
    아무도 몰라요.
    아. 그리고 미국의 경우 성관계경험이나 연령이야 개방적이라곤 하는데 의외로 또 보수적이기도 하구요
    성병을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성지식이나 성병지식도 많은편이에요

    그리고 성매매를 좀 루저들이나 하는 그런- 오죽 여자가 없으면 돈주고 하냐 못난새끼. 찌질이. 이렇게 친구들끼리도 서로 무시하는 분위기라. 상대적으로 한국보단 덜해요. 성매매 비용도 굉장히 고가라서 일반인들 쉽게 접근도 못하고. 한국은 남자들끼리 의리와 우정으로 성매매를 같이들 권장하는 분위기고.
    그리고 일찍부터 성교육을 확실히 해서 콘돔을 굉장히 많이들 쓰고요. 으례 콘돔있어? 하는 분위기임.
    한국은 반면 쉬쉬하며 좀 폐쇄적으로 뒤에서들 하는 그런...

  • 39. ......
    '16.8.29 12:41 AM (216.40.xxx.250)

    그 여자선생님도 태클 엄청 많이 얻어먹고 글 지우셨나봐요.
    막 어깃장 부리는 리플 많았어요. 정말. 이러니 의사들이 진실을 말 안하죠. 아무리 말해도 자궁경부암이 성병이라고 해도 절대 아니다 목욕탕에서도 걸린다 어린애도 걸린댔다고 막 우겨대는데 ..

  • 40. why
    '16.8.29 12:47 AM (125.191.xxx.97)

    어쨌거나 저쨌거나 정기검진만이 살길.
    궁금증도 좀 풀립니다.
    너무 비참하게 고생하다 작고하신 제 가족때문에 정말 답답하고 의문점도 너무 많이 남아서 누굴 원망해야하는지 혼란스러워요
    잠복기간 2년이라면 일어날수 없었던일이었죠
    노인분들이 암에 취약하다... 길수도 있는 잠복기를 거쳐 취약한 나이 신체환경이 되어서 발병했다면 이해가 좀 갑니다
    C나 D는 정기검진 안하고 살면 좋겠습니다 ㅎ
    경부암 발전하기전에 이형성기에 발견되면 원추절제술로 도려낸다죠?
    원추절제술로 재발할 확률은 10퍼센트라고 교수가 그러더군요
    인터넷에서 책에서 수도없이 읽었던 비슷비슷한 자궁경부암에 관한 정의들..
    그냥 정기검진 죽을 때까지 열심히 하며 살아야겠어요
    참, 자궁경부암의 기본적인 선별검사인 세포진검사시 세포변형이 생긴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 세포를 솔로 체취할경우가 있을 수 있는 확률이 3회중 1회라고 동네 산부인과샘은 말하더군요

  • 41. 저는
    '16.8.29 12:57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할머니들이 섹을 많이해서가 아니라

    젊어서 많이했던여자들이 늙은거죠..

    그 남편들은 또 드러운놈들이겠고...

  • 42. 그게요
    '16.8.29 12:59 AM (223.62.xxx.127)

    할머니들이 섹을 많이해서가 아니라

    젊어서 문란하고 많이했던여자들이 늙은거죠..

    그 남편들은 또 드러운놈들이겠고...

    할머니들이 섹을많이하긴...어디 일본야동만 보고왔나~!
    헛소리들은 ....

  • 43. why
    '16.8.29 1:02 AM (125.191.xxx.97)

    그게요님도 참 모지라보입니다그려
    남자슈?

  • 44. 아마
    '16.8.29 1:19 AM (211.246.xxx.14)

    잠복기가 길어서 그렇다기보단..
    hpv가 이미 자궁경부세포 이형성을 유발했고
    그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암까지 됐을거에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니...
    바이러스는 사라졌을수도있어요. 그래도 암은 진행상태죠

  • 45. 할배
    '16.8.29 1:21 AM (115.136.xxx.173)

    남편할배들을 심문해야지
    할매들이 뭔 죄?

  • 46. 참 그리구요..
    '16.8.29 1:39 AM (71.84.xxx.62)

    원글님 글을 다시 읽어보니..

    C 나 D 중 하나가 보유자 이잖아요 (둘다 보유자일수도 있지만..)

    만약 C 가 보유자 라면 어찌됬건 한 남자랑 (A 가 아니더라도) 계속 반복 성관계 해야 발병이 되요

    만약 D 가 보유자가 아니라면 A 가 C 한테서 감염된 이후 성관계 했으면 보유자가 됬겠고

    A 가 C 한테서 감염되기 전에 관계했다면 보유상태가 아니겠죠.

  • 47. why
    '16.8.29 1:47 AM (220.87.xxx.116)

    윗글님~
    보유자와 잠복기에 있는 자는 같은 의미인건죠?

  • 48. 그쵸
    '16.8.29 1:52 AM (71.84.xxx.62)

    보유자 와 잠복기 는 같은 의미이긴 한데...

    보유자 가 약한 HPV 를 가졌으면 많이 얘기나온거처럼 2년 후 그냥 소멸되는것 과 마찬가지 되기도 하겠고

    강한 HPV 가졌으면 면역력 약해졌을때 다시 발병하게 되겠죠

    어찌됬거나 원글님 의 예시 중

    B 가 피해자 인데 B 는 이전에 HPV 와 전혀 무관했고

    A 를 통해서 옮았는데 A 가 옮게된 경유가 C 나 D 뿐이라면

    B 의 사례를 보건대 C 또는 D 도 동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거라고 얘기될수 있겠고

    C 나 D 도 B 처럼 발병할 가능성이 높겠죠.

    다만 이 경우에는 B C D 의 개인적 건강 면역상태 등이 관건이 되겠죠

  • 49. ㅇㅇ
    '16.8.29 3:19 AM (24.16.xxx.99)

    동문서답도 있었지만 몇 댓글들은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아마님
    "잠복기가 길어서 그렇다기보단..
    hpv가 이미 자궁경부세포 이형성을 유발했고
    그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암까지 됐을거에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니...
    바이러스는 사라졌을수도있어요. 그래도 암은 진행상태죠"
    일리있는 설명입니다.

  • 50. ㅇㅇ
    '16.8.29 3:2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윗설명으로 알고있음.
    쉽게 표현해서 잠복기란 거지.
    실제론 진행과정이 그렇게 긴 거라고..
    그리고 '잠복기가 10~15년은 아니다'라고 한
    지식인 답변도 봤었고요.
    대한의사협회(?) 자궁경부암연구과에서 단 거.

  • 51. ㅇㅇ
    '16.8.29 7:46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면역력이 떨어지는 장년층과 노년층이 취약하고요.
    계속 반복감염이 되면 자궁경부이형성증0기부터 3기까지 발전하고
    그래도 치료 안받으면 자궁경부암0기부터 발병하는거예요.

  • 52. ㅇㅇ
    '16.8.29 7:47 AM (49.142.xxx.181)

    면역력이 떨어지는 장년층과 노년층이 취약하고요.
    계속 반복감염이 되면 자궁경부이형성증0기부터 3기까지 발전하고
    그래도 치료 안받으면 자궁경부암0기부터 발병하는거예요.
    이게벌써 10년은 걸려요.
    바이러스는 이미 사라졌을수도 있고 (계속 새로운 감염이 되지 않는한)
    병만 진행되는것..

  • 53. ..
    '16.11.28 1:16 AM (121.128.xxx.65)

    hpv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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