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이 오면 너무나 쓸쓸해요

.... 조회수 : 3,720
작성일 : 2016-08-28 09:45:02
숙제안해놨는데 개학이 내일이랄까
여름내 놀았던 베짱이 같달까
인생이 이렇게 저무는구나 싶은것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올때 아침이 일찍 찾아오고 낮이 점점 길어질때가 제일 행복한데
그런 날들은 너무나 짧기만 하고요
IP : 211.36.xxx.3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8 9:46 AM (211.36.xxx.249)

    전 일년내내 쓸쓸합니다
    외로움 이젠 벗삼아 살아요
    자상한 남편 건강한 아이들 있는데도 그래요

  • 2. 바람
    '16.8.28 9:50 AM (175.120.xxx.8)

    저도 그래서 가을이 싫어요 쓸쓸하고 외로워요 저도 자상한 남편도 아이들도 있어요 이런 감정은 중학생 때 부터 그랬던것 같아요 가을이 지면 나도 질것 같고 나뭇가지에 몇 안 남은 낙엽이 저 같기도 하고 가슴이 뚫린것 같아요

  • 3. ..
    '16.8.28 9:52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아.. 글 서두가 와닿네요.
    하루사이에 날씨가 이러니 더더 적응이 안되는 것 같아요.
    가을이 길기라도 하면 조금 덜하련만.

    지금도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정말 이젠 어디로봐도
    30대줄이구나 싶은 나이가 되니 가을이 미워요..
    특히 해질녘 그 쓸쓸함이란...

  • 4. ..
    '16.8.28 9:53 AM (223.62.xxx.26)

    아.. 글 서두가 와닿네요.
    하루사이에 날씨가 이러니 더더 적응이 안되는 것 같아요.
    가을이 길기라도 하면 조금 덜하련만.

    지금도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정말 이젠 어디로봐도
    30대줄이구나 싶은 나이가 되니 가을이 미워요..그렇게
    좋아하고 손꼽아 기다리던 계절이었는데..
    특히 해질녘 그 쓸쓸함이란...
    이게 나이를 먹어가는거겠죠? ..

  • 5. 에비
    '16.8.28 9:53 AM (125.130.xxx.44)

    저도 그래요 한없이 쓸쓸하고 자꾸 지난일만 생각나고 우울감이 커져요 봄에 약간 흥분되고 그런 느낌이랑은 많이ㅠ다른거 같아서 힘들어요

  • 6. 저만 그런줄 알았네요
    '16.8.28 9:57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더워서 죽을것 같다가도
    찬바람 스산하게 불면 기분이 우울해 지는게 너무 싫어요
    아침에 눈뜨면 어둑한것도 너무 싫고
    가을만 되면 참 힘들어요

  • 7. 어제부터 기분이
    '16.8.28 10:31 AM (60.253.xxx.66) - 삭제된댓글

    많이 다운됐는데 생각해보니 비도오고 날씨가 갑자기 변한 탓인것같아요
    다들 시원해서 좋다고 하는데 시원해서 좋은반면 먼가 미묘한 기분
    저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때가 젤 좋아하는 계절이예요
    그외엔 계절 바뀔때마다 힘드네요

  • 8. ㅡㅡ
    '16.8.28 10:36 AM (112.150.xxx.194)

    저도 이런바람부는 날.
    추석무렵 선선한 날씨.
    제일 쓸쓸해요.

  • 9.
    '16.8.28 10:43 AM (211.186.xxx.139)

    저도요!!
    가을이 젤 싫어요
    그 뭐랄까...스산한 느낌이 있어요..
    해지고 어슴프레할때의 스산함이 넘 외롭고 두럽고..
    그리고 한해가 진다는 전조처럼.
    차라리 겨울이낫지 가을싫어요

  • 10. ...
    '16.8.28 10:46 AM (58.230.xxx.110)

    나뭇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가지...
    이게 어릴때부터 너무 슬퍼보였어요...
    회색하늘과 갈색나무...

  • 11. 저도 11월
    '16.8.28 10:55 AM (59.5.xxx.105) - 삭제된댓글

    지나기가 해마다 넘 힘들어요...

  • 12. ...
    '16.8.28 10:58 AM (183.101.xxx.235)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 왜이리 스산하고 기분이 다운되는지..
    해도 점점 짧아지고 전 가을에서 겨울될때가 제일 싫어요.
    가슴이 시린 느낌?
    차라리 해가 쨍쨍한 더운 여름이 좋아요.

  • 13. ....
    '16.8.28 11:07 AM (222.237.xxx.47)

    하지만

    전국을 뒤덮는 단풍을 떠올려보세요...

    단풍 때문에 가을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 14. 배부른투정
    '16.8.28 11:14 AM (121.174.xxx.79)

    저도 자상한.남편있고 아이들도 착해요
    그런데 가끔씩 외로울때 많아요
    특히 오는 같이 비오고 흐린날이 일요일인 경우는 더 그래요
    낼 출근해야 되니 더 기분이 다운되는거 같네요

  • 15. 와...
    '16.8.28 1:26 PM (124.111.xxx.165)

    자상한 남편에 아이들도 있고...
    먹고 살만하니 감정놀음 하는걸로 보여요.
    먹고 살기 힘들어봐요.
    이런 감정 생기나..
    하루하루 살아내기 바쁘죠.

  • 16. 저는
    '16.8.28 2:21 PM (180.69.xxx.218)

    가을생이라 그런지 가을오면 팔팔해져요 여름이 너무 힘들구요 겨울생들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 17. 화법
    '16.8.28 2:22 PM (219.248.xxx.150) - 삭제된댓글

    윗님 타인의 감정을 감정놀음으로 치부해버리는
    얄팍한 사고방식에 놀라우면서 불쾌합니다.
    평상시에 책도 읽고 음악도 좀 들으시면서 사세요.
    바쁘게 살아가는 본인의 삶이 중요하듯 하루아침에
    계절이 바뀌어 스산해하는 타인의 감정도 중요한거에요.
    이상 나도 기분 이상타 쓰려다가 빈정상한 자의 생각입니다.

  • 18. ...
    '16.8.28 2:27 PM (211.36.xxx.211)

    아 제가 봄에 태어난 탓도 있을 수 있겠네요
    살다보면 가을이 그리고 지는 노을이 서럽지않은 때가 올까요

  • 19. 어느새
    '16.8.28 2:30 PM (58.125.xxx.152)

    화끈한 여름과 겨울이 좋던데 나이가 들수록 그게 바뀌어 봄 가을이 좋네요. 또 나이가 드니 생동감이 들고 파릇한 봄이 좀 낫고 가을은 단풍이 예쁘긴 하지만 져가는 내 모습이 생각나서 쓸쓸해요.
    봄은 하고 싶은 게 많았던 나의 20대 같고 가을은 지금 모습...해질녘의 쓸쓸함을 아는 나이.

  • 20. ...
    '16.8.28 2:45 PM (118.219.xxx.32)

    전 남편도 자식도 돈돈 없어요.

    가을의 스산함은 정말 시리네요........

  • 21. ...
    '16.8.28 3:34 PM (223.62.xxx.141)

    가을엔 넘 쓸쓸한데
    초가을생...

  • 22. 저는
    '16.8.28 5:31 PM (61.252.xxx.9)

    한창 덥다가 서늘한 바람불면
    행복해요. 더운걸 싫어해서
    그런가 초가을 바람이라도
    불면 너무 좋더라구요.
    가을이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211 베이컨양파덮밥 ㅠ 기름 안나오는 베이컨은 안 맞나봐요 ㅜ 2 양파 2016/08/28 1,225
590210 건강검진, 로컬병원vs 대학병원 3 질문 2016/08/28 1,237
590209 화이트 페인트 집에서 조색해도 될까요? 3 2016/08/28 679
590208 강아지 키우면 비염 에 안좋을까요.? 16 2016/08/28 1,986
590207 독서를 싫어하는 고등학생이 재밌게 읽을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12 2016/08/28 2,564
590206 안쓰는 오래된 세안비누를 물비누로 만들수 있을까요? 2 비누 2016/08/28 1,217
590205 상대방의 말이 빈말인지 관심인지 헷갈려요. 3 빈말? 관심.. 2016/08/28 1,444
590204 지지향게스트 하우스 가보신 5 2016/08/28 1,413
590203 사람은 누구나 혼자 있고 싶은 순간이 있잖아요 2016/08/28 556
590202 인바디 쟀어요 6 highki.. 2016/08/28 1,276
590201 연애 상담글은 대부분 답정너같아요 ㅋ 5 ... 2016/08/28 1,395
590200 미국에서 살 수 있는 페브리즈 같은 제품 있나요? 1 냄새 2016/08/28 830
590199 추워서 폴라폴리스 옷 입었어요. 12 드림스노우 2016/08/28 2,468
590198 디지털 교과서로 다 바뀌네요 4 카니발 2016/08/28 2,004
590197 내일배움카드로 배우다가 다른곳에 취업이 되면 1 어떻게 2016/08/28 1,447
590196 딸아이가 집나갔다....휴우 10 00 2016/08/28 4,718
590195 남편,시댁 흉보고 욕하는 여자들 멍청해보여요. 31 라라라 2016/08/28 12,749
590194 가을이 오면 너무나 쓸쓸해요 18 .... 2016/08/28 3,720
590193 원글은 펑합니다. 25 힘드네요 2016/08/28 4,610
590192 특목고 영재고 자사고 준비하는 초등생일과 궁금합니다. 6 ... 2016/08/28 2,757
590191 왜 추미애가 민주당 대표예요? 39 궁금 2016/08/28 5,789
590190 요즘 꿈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고민되는 꿈 털어놓아요.. 3 아니기를.... 2016/08/28 876
590189 밤새 청춘시대 다 봤어요! 질문! 16 너무좋아 2016/08/28 4,174
590188 거제도여행중인데 비와요ㅜㅜ도와주세요 6 쌩이 2016/08/28 2,272
590187 맥모닝 메뉴 중 어떤 게 젤 맛있나요? 9 모닝 2016/08/28 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