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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100만원 벌기

... 조회수 : 6,817
작성일 : 2016-08-25 21:50:25
최저시급 근처 알바시급
하루 8시간
격주 토욜근무
점심시간 1시간외에는
하루종일 서서 일하고 일이 바쁩니다.
50살 다 되가는 아무 경력도 없는 전업이
식당일외에는 할게 없다는데
운좋게 그나마 수월한 강도의 깔끔한 알바를 구했어요.
하루종일 한달 꼬박 일해서
세금 4대보험 떼면 100만원 남짓...
첫달은 다리도 아프고 힘든데
꼴랑 100만원 벌려고 이 고생을 하나 했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이 집에서 놀면 뭐하니
우리 나이때 써주는 곳 없다
오래 다녀라 그말에
마음을 가다듬고 다닌지 3개월이 되가네요.
지금은 적응이 되서 다리 아픈 것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집 앞이여서
버티는 거 같습니다.
출근길이 가까운게 참 중요한거 같아요.
이제 월급 100만원 밖에가 아닌
100만원이라도 버는게 좋다라는 마인드로
바꼈습니다.
이제 목표는 6개월은 다녀보자로ㅎㅎ

정말이지 돈 쓰는건 쉬운데
벌기는 참 어렵다는 걸 몸소 체험하는 중이긴 합니다.





IP : 182.228.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인드가 백만불이십니다~
    '16.8.25 9:53 PM (1.228.xxx.136)

    ...님 인생을 응원합니다~!

  • 2. ...
    '16.8.25 9:56 PM (121.156.xxx.189)

    쓰는건 쉬운데 버는 건 어렵다는 말 정말 공감이요!!
    서서 하는 일 정말 어려운 건데 대단하시네요^^
    긍정적이신 것 같고 저도 님 인생을 응원합니다~

  • 3. 멋지십니다
    '16.8.25 9:58 PM (112.154.xxx.98)

    저도 일주일 두번 알바하는데 5만원 버느라 오고가는 시간 왕복 3시간 걸려요 일하는건 2시간
    그래도 2시간 일해서 오만원 감사하다 생각하며 일해요
    지하철 타고 갈때 제발 앉아서 갔으면 ㅠㅠ 많이 생각하네요

  • 4. ...
    '16.8.25 10:00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그렇죠
    취준생 신입이 한국에서 다 이정도이니...
    그나마도 인턴으로 좀 비전있는 회사 들어가면 저정도에서 80프로만 받을수있구...쓰고 버리구..
    그런거죠..
    힘내요 같이 ㅠㅠ

  • 5. 원글
    '16.8.25 10:16 PM (182.228.xxx.137)

    원래 긍정적인 편은 아니에요.
    면접후 시급제라 100만원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는
    짠 월급에 알바를 할지말지 고민하다
    한번 해보고 아님 때려치자는 맘으로 시작했어요.

    첫째 집 앞이라는 큰 장점
    둘째 친구들의 응원과 조언=>현실 직시
    셋째 집에 있었음 없었을 100만원이 내통장으로 입금됨=>돈의맛을 알게 됨

    이 세가지가 저의 생각을 바꿨네요.ㅎ

  • 6. fjdsjh
    '16.8.25 10:24 PM (218.51.xxx.78)

    일년 하시면 천만원 넘는 돈이 통장에 생기는 거네요.
    3년 하면 3천6백
    가만 있음 그 돈 어디서 생기나요.....
    멋지십니다
    전 가끔 이게 월세 받는 거면 내 자산이 얼마란 얘기냐 생각하면서 일해요 ㅎㅎ
    나는 그만한 자산이 있는 것이다 하구요.

  • 7. ㅎㅎㅎ
    '16.8.25 11:21 PM (124.54.xxx.150)

    그런 마음으로 일시작한지 이제 일년... 벌어들인 돈은 꽤 되는데 모인돈은 없네요 ㅋㅋㅋ 그동안 국민연금도 넣고 나 쓰고싶은대로 쓰고 살았으니 좀 위로가 될라나요..이제 돈 모으려고 자동이체로 적금하나넣고 소비계좌에 최소의 돈만 남겨놓았네요. 이제부터 시작이다!!! 화이팅!

  • 8. 존심
    '16.8.26 7:40 AM (14.37.xxx.183)

    인간노동력의 한계성이랄까요
    노동력은 자본과 달리 축적을 할 수 없는 한계성이 있습니다.
    즉 모아 놓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만약에 노동력도 모아 놓았다가 한꺼번에 쓸 수 있다면
    임금이 아주 낮은 일자리에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하루종이 놀아도 노동력은 사라지고 일을 하면 일을 해서 사라지는 것이지요.
    즉 어떤형식이던 하루의 노동력은 없어집니다.
    그러니 낮은 임금이라도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수성때문에 최저임금 등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아주 최소한의 보장...
    결국 낮은 임금을 극복하는 방법은 개인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지요.
    더불어 지금처럼 노동자 기업에 공익이라는 말도 안되는 집단이 중간에서 정권자의 주구노릇이나
    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더 어렵지요.
    낮은 임금이던 높은 임금이던 일 즉 노동을 하는 것은 신성한 것입니다.
    심상정대표의 살찐 고양이법 1,2 도 눈여겨 봐야 할 법안으로 보입니다.
    화이팅하세요...

  • 9. 원글
    '16.8.27 12:27 AM (182.228.xxx.137)

    윗님~~
    공감가는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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