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해디즈니 가보셨나요?

디즈니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16-08-23 20:08:11

보름전에 상해여행중 디즈니를 하루 일정으로 잡고 갔어요

상해는 지하철이 잘되어 있어 가는건 하나도 힘들지 않더군요 

성수기라 요금도 많이 비싸고  사람도  많을거라 생각했지만 워낙 식구들이 디즈니 마니아 들이라  한번가보자하고 갔어요


상해디즈니는 홍콩디즈니의  3배정도의 크기고 새로운 어트렉션이 많아 기대를 하고 갔는데 이게 넓기만하지 동선이 안좋아서 왔다갔다 발만 아프고 막상 탈수 있는게 믾지 않아요

트론이나 롤링레피드 이런거는 두시간은 기다려야하고요 테리비안의 해적은 걸핏하면 기계고장으로 멈추어서 저희는 들어가 보지도 못했네요

그리고 왜 휴지통이 옆에 있는데도 기저귀를 디즈니 시설물에다 턱 걸쳐놓고 가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돈도 아깝고 해서 그냥 가려다가 홍콩디즈니에서 감명깊게 본 라이언킹 공연이나보자 해서  맛없고 비싼 저녁까지 먹으며  기다렸다  공연장에 들어가는데  티켓을  찍고 들어가게 되서 이상하다 하고 들어갔더니   암표상들이 쭉..........  유료더군요.


다시 티켓을 찍고 공연장을 나가려는데 공안같은 안내원이 제 티켓을 바코드를 찍더니 이티켓이 아니라며  우리 식구 티켓을  한장 한장 스캔하더니 얼굴하고 매칭해서 확인하며 주더군요  들어갈때 사진을 찍어서 컴퓨터에 저장했다 나갈떄 확인하나봐요  소름이 쫙...

아 여기는 역시 중국이였어..

기대가 많아서 인지 저는 별로엿던 후기엿네요

기대안하고 비수기에 가신분들은 재미있으실지도..


상해에서 가장 좋았던곳은 용화사란 절이었어요

11호선 용화역에서 5분거리인데 너무 좋았어요 

혹시 상해가시는분들 정안사보다 요기 한번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정말 불상들이 어마어마하고  한국관광객들은 거의 없으시더라고요




IP : 220.126.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3 8:48 PM (121.171.xxx.92)

    문열고 며칠만에 다녀온 조카아이 말이 너무 지저분하다고 했어요.
    일본 디즈니. 유니버셜 다 다녀온 아이인데 다시는 상하이 디즈니는 안가겠다고 했어요
    현재 중국유학중.

  • 2. 아..
    '16.8.23 8:56 PM (222.110.xxx.115)

    역시 중국인가요.. 디즈니랜드에 들어가면 그 무언가 환상적인 분위기가 있는데. 안타깝네요. 가까워서 언제 한번 가야지 했는데.. 패쓰..

  • 3. ㅇㅇ
    '16.8.23 9:50 PM (122.36.xxx.80)

    원글님 정보 감사해요
    디즈니에 관심많거든요
    상해 다른 소소하게 추천해 주실건 없나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당

  • 4. 디즈니
    '16.8.23 11:04 PM (220.126.xxx.112)

    저는 너무관광지 된곳은 싫어 하는데요 그래서 예원같은곳은 대강만 보고 왔어요

    저위에 용화사란 곳 꼭가보셔요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그안에 불상이 예술적가치가 뛰어나서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요 천수관음보살상이 있는데 중생에 모든고통을 들어주실것 같은 그런느낌이 들어서 참좋았어요

    이절이 손권이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니 2000년정도 역사가 잇고 청나라때 복원 했다고해요

    공산주의사회에서 이정도 버텨준것만해도 가볼만한거 같아요 우연히 절내 식당에서 국수를 먹었는데 버섯과 죽순등을 넣어서 아주 시원하고 싸고 맛있더군요 월병도 10원인데 견과류가 듬뿍들어 아주 맛있었어요

    저희집은 대학생애들이 있어 대룩의 실수라는 샤오미매장에 가서 체중계 배터리 혈압계 이런걸 좀 사왓는데 마치 애플매장같이 해놔서 애들이 참 좋아햇어요 친구들 선물로 이어폰 같은거 많이 사더군요 앞으로 한국이 먹고살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는상해가 첫 자유여행이라 그냥 좀 좋은 호텔에서 여유 있게쉬고 주가각이나 소주 항주 이런곳은 패스하고 도심을 시티투어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해서 막돌아다녓어요

    디즈니는 좀 무질서 하고 거리에 공안이 넘쳐나고 지하철탈때마다 짐검사를 해서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일반 상해 시민들은 성숙하고 친절하더라고요
    전철에서 제 친정어머니게 다들 자리를 양보해주고 미소로 답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711 청약예금.질문이요. .... 2016/09/30 353
601710 김밥에 부추 넣을때 양념해서 넣나요? 13 ... 2016/09/30 4,365
601709 파뿌리 보시는분 계시나요? 3 g 2016/09/30 1,144
601708 초등여자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8 .... 2016/09/30 1,220
601707 이 준기가 출연한 대표로 볼만한 드라마 추천 좀 부탁드려요 17 뒤늦게.. 2016/09/30 1,503
601706 나이들수록 다리가 굵어져요...ㅠ 6 ... 2016/09/30 3,641
601705 서울시는 달랐다! 서울지하철 노사합의 타결! 14 bluebe.. 2016/09/30 1,820
601704 지금 한국을 발칵 뒤흔들고 있는 여자 7 ... 2016/09/30 5,162
601703 메르비 엔블리 써보신분 계시나요?? 5 아가 2016/09/30 5,575
601702 빡치는 교육부 국감 최순실 딸 3 moony2.. 2016/09/30 1,887
601701 의대 졸업후 조교수 될때까지 기간 아시는분 있나요? 6 ... 2016/09/30 3,149
601700 요즘 수목 전성기: 공항 가는 길 괜찮아요 2 :) 2016/09/30 1,363
601699 공부 잘하는 아이를 싫어하는 선생님 17 ... 2016/09/30 3,825
601698 82님들.. 도와주세요.. 8 ... 2016/09/30 715
601697 여자를 만만하게 취급하는 남자는 남자 인격 문제인가요? 7 .... 2016/09/30 2,009
601696 급질)강아지가 누런설사를 자꾸해요ㅠㅠ 2 어떡하죠? 2016/09/30 549
601695 자식들이 진짜 하나같이 안풀리는건 부모탓일까요 35 제목없음 2016/09/29 19,485
601694 진주목걸이 선물을 받았는데 맘에 안들어요ㅜ 9 2016/09/29 2,834
601693 쌀국수 집에서 잔치국수처럼 할때요 1 ㅇㅇ 2016/09/29 810
601692 30대 초반.... 간호대 넣었어요. 27 직업 2016/09/29 7,424
601691 보틀 기획한거 고복실 7 본부장이 2016/09/29 1,658
601690 천안에 아파트 분양받는거.. 3 .. 2016/09/29 1,891
601689 빡치는 문체부 국감 최순실 뒷이야기 3 moony2.. 2016/09/29 1,169
601688 팝송제목 찾아주세요. 3 너무 궁금 2016/09/29 525
601687 변비걱정없이 감 실컷 먹어보고 싶어요 9 단감 2016/09/29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