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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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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편두통이 심한 분 계시나요

두통이야 조회수 : 5,385
작성일 : 2016-08-21 17:40:59
예전보다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피곤하거나 신경쓰면 편두통이 오곤 했는데 요즘은 자주 아파요.
생리전에도 아프고...
이틀내내 아픈경우도 있어요.
두통약을 먹으면 잘 가라앉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두통약을 먹어도 쉬이 가라앉질 않네요.
저처럼 편두통으로 고생하고 계신분 계시나요
IP : 49.143.xxx.1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어머니가
    '16.8.21 5:49 PM (221.147.xxx.122)

    편두통으로 고생하시고 계셔서 고통을 미루어 짐작합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서 더 힘들어 하시는것 같구요..
    그 때 그 때 증상치료만 하고 계시는데요...

    약사님 얘기가 편두통은 햇빛 하고도 관련이 많다고 했어요..
    지금이 여름이라 더 그런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저희 엄마는 거의 매일 이다시피 아프시답니다..ㅠㅠ
    젊으신 분들중에는 어느날 깨끗이 편두통 사라진분도 직접 봤어요..

    원글님도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

  • 2. 파워업
    '16.8.21 5:50 PM (180.230.xxx.56)

    울남편 편두통 심해요. 타이레놀 먹으면 금방 가라 앉아요. 예전에 82에서 어떤 약사께서 편두통의 원인이 카페인이라는 말씀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남편 약말고 커피좀 먹게 파고있어요. 사실.평상시에 커피 섭취를 줄이는게.좋다더라구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날의 카페인 양이 갑자기 줄어서 일수도 있다네요

  • 3. T
    '16.8.21 5:53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20대때 엄청 심했고 지금은 가끔 아파요.
    전 관자놀이에서 시작해서 뒷골을 따라 목 뒤편으로 넘어가요.
    20대때는 두통으로 쓰러진적도 여러번 있었어요.

  • 4. 경험자
    '16.8.21 5:53 PM (218.50.xxx.151)

    서양의학으로 거의 방법 없는게 편두통이에요.

    전 전설적 명의로 이름 날리던 분에게 한약 4개월 지어 먹고 나았고요.

    그 분은 작고하셔서....소개 못 하겠네요. (제 맥을 짚고나선 제 질병만 맞추는게 아니라
    두통은 부계 유전, 비염은 부계 유전인 것까지 맞추시더군요.)

    그 분만은 못해도 실력 있는 한의사분들 좀 있어요.
    그런데서 한약 지어 드시고(최소 6개월 이상 약 드셔야 합니다)
    코침을 맞는 것도 좋고요,
    운동으론 절 운동 최고에요. 그건 그냥 운동이니까 종교와 무관하게 하세요.

    님 혹시 저혈압에 비염도 있지 않으신지요?

  • 5. 경험자
    '16.8.21 5:57 PM (218.50.xxx.151)

    편두통 있는 분들은 뇌졸증 오기 쉬우니...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꼭 고치도록 노력하세요.

  • 6. 저요
    '16.8.21 5:59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점점 아파오는 주기가 빨라집니다
    전 나중에는 한달에 한번만 아프면 살것같다고 했거던요
    약도 소용없고 눈알이 빠질것 같아 머리를 못들 지경이고
    이렇게 아프기 시작하면 안먹어도 배고픈 줄도 모르고 일주일을 산송장처럼 지냈어요

    처음 아프기 시작 증상이 어깨가 묵직하고 목쪽으로 뻐근해 옵니다
    그러면 발동이 걸리기 시작해서 목위에 있는 머리가 떨어져 내릴것 같이
    목이 많이 버거워 지기 시작하면서
    어깨를 주무르면 근육뭉침이 심하고 주무르면 악 소리나게 아픕니다
    병원가면 목 뒤쪽에 주사를 놓아주는데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뇌쪽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 그렇다더군요
    약도 소용없고 손가락 따고 손넣어 토하고(체한건 절대아님) 그런후에 가라앉습니다

    그런데 20년 넘게 편두통에 시달린 제가 지금 일년넘어 아픈적이 없어요
    묵직해 온다 싶으면 운동가서 몸을풀고오면 괸찮아 지는데
    운동으로 어깨근육이 많이 생겼어요
    그렇게 매일 어깨,목운동을 많이 한 후에는 두통에서 벗어날수 있었어요

  • 7. 원글
    '16.8.21 6:01 PM (49.143.xxx.111)

    저도 요즘 더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저희 아이들 둘 다 편두통을 가졌어요.ㅠ
    심하면 눈.치통까지...
    결국엔 몸져 눕게 되더라구요.

  • 8. 제가
    '16.8.21 6:07 PM (49.1.xxx.60)

    겪어 보니
    체력이나 신경세포가 견딜수 없는 여건에서
    계속 과로를 하고 신경을 쓰며 수면도 부족하면
    편두통이 심해지드라구요
    암것도 신경 안쓰고 잠만 잠만 자니 낫드라구요
    약도 소용없어요

  • 9. ㅠㅠ
    '16.8.21 6:09 PM (222.234.xxx.183)

    전 두통약을 혈압환자들 약먹듯이 아침저녁으로 먹어요.
    그래야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요.
    그러다 한계치를 넘으면 울렁거림 구토 뇌가 부서질거 같은 고통, 그쪽 뇌를 정으로 쪼아서 깨 버리고 싶죠.
    처녀적에는 눈알이 빠질거 같이 안압도 심했어요.

    이 병이.. 이십년이 넘었으니.. 편두통,, 불치병인가 합니다.

  • 10. ...
    '16.8.21 6:21 PM (211.238.xxx.42)

    저 다이어트할때마다 편두통 왔어요
    고개 숙이면 오른쪽 눈알이 빠질거 같은 통증 두려움 ㅠㅠ
    통증을 잘 느껴보세요
    심장 박동이랑 같은 박자로 욱신욱신 아프면
    미가펜 드셔야 해요
    일반 두통약으론 안들어요

    저는 잘 챙겨먹고 살 좀 찌고 건강해지면서 사라졌어요

  • 11. ㅁㅁ
    '16.8.21 6:21 PM (115.95.xxx.99) - 삭제된댓글

    요즘 심하다면

    땀많이 흘리거나 냉방병일수 있으므로

    더 관리가 필요해요 존음식 잘 드시고요

    물도 많이 드시고

  • 12. 혹시 턱관절있으세요??
    '16.8.21 6:22 PM (39.121.xxx.22)

    제가 그런데 정말 힘드네요

  • 13.
    '16.8.21 6:27 PM (58.142.xxx.109) - 삭제된댓글

    윗님, 맞아요.
    턱관절 비대칭으로 인한 편두통도 있대요.

  • 14.
    '16.8.21 6:30 PM (121.168.xxx.60)

    저는 잠못자고 스트레스 받으면 편두통 와요 속까지 미슥꺼려져서 진짜 힘들어요ㅠㅠ

  • 15. 저요
    '16.8.21 6:43 PM (116.121.xxx.25)

    처녀때부터 엄청났었어요. 그런데 둘째낳고 혈압도 있어서 혈압약을 복용중인데 약 먹고나서부터 편두통일 급격히 줄었어요. 그리고 저는 미국에 살때도 편두통심해서 Excedrin의 Migraine을 먹기시작했는데 지금은 한달에 한번도 안오구요. 낌새가 있다 싶으면 요거 먹으면 직방이예요. 그 고통 너무 잘 알기에 로긴해서 정보공유해요. 그리고 저 약은 이제 미국에서 직구해서 비상용으로 갖고다녀요.

  • 16. 타이레놀이 듣지 않으면
    '16.8.21 6:45 PM (222.107.xxx.125)

    종합병원서 진단 정확히 받아보세요.
    편두통이 확실한지?
    다른 이유로 인한 두통이 아닌지?
    그런 다음 조절약을 드시면 좋아요.
    한두달 조절약을 먹고난 후
    이젠 가끔씩 한달 두어번 먹을 정도에요.
    정확한 진단과 조절약 처방복용 권해요.
    사춘기 이후 편두통으로 시달리다
    40후반 시체처럼 누워지내야하는 편두통이 되어서
    종합병원서 조절약 먹은 후 많이 좋아졌어요

  • 17. 저도
    '16.8.21 6:54 PM (59.14.xxx.172)

    종합병원에서 몇번이나 검사 다했지만..아무 이상없고

    폐경되면 나아질거라고 하더니
    폐경되어도 더 심하네요. ㅠ.ㅠ

    저 윗분처럼 두통약을 혈압약처럼 상시복용해야하고
    하루라도 안아픈세상에서 살고싶어요.

    눈빠질것같고..머리는 물론 어깨 너무 아프고..토하고..
    아무것도 하기싫죠.

    이젠 약도 안들어서 이미그란만 몇번 연속으로 먹어야
    진정될까말까 할정도예요.

    얼마전 자기장 치료로 압구정에있는 신경외과에서 치료받고 나앗다고 해서
    한번 갈때마다 25만원씩..일주일에 한번 두달을 다녔는데

    돈만 날렸어요. ㅠ.ㅠ
    너무 머리아파서 나뒹굴때는 정말 두통 낫게해준다면 영혼도 팔고싶을정도...

  • 18.
    '16.8.21 7:41 PM (112.148.xxx.98)

    턱관절 부정렬과 일자목이면 편두통생깁니다
    여러병원 다녀도 원인 못찾다 체형교정 후 나았습니다

  • 19. 30년 편두통
    '16.8.21 8:32 PM (112.150.xxx.159)

    중학교때부터 30년 정도 편두통 을 앓았는데..병원에서 처방받아서 먹고는 정말 지옥에서 해방된 기분입니다. 편두통이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전조증상이 미세하게 느껴질때..(이미 오랜기간 앓아서 편두통이 올 기미를 직감으로 알아요. ) 약을 먹으면 거깃말처럼 고통에서 사라지고 편두통이 안나타나요. 그래서 여행가거나 외출오래걸리면 꼭 챙겨 다녀요. 한번 먹으면 그 하루는 말짱해요. 생리전후로 보통 생기고 신경 많이 쓴 날 피곤한 날 이후 주로 생겨요.
    처방약은 헤다크 캡슐과 크래밍정인데 다른 소화제나 위장야과 같이 처방해주더라구요.
    의사샘말로는 보통 편두통에 많이 쓰는 약이라 하시던데..시중 약국약으로는 모든 진통제 다 먹어도 안듣느는데 이 약 먹으면 거깃말처럼 사라져서 의존도가 심한게 걱정입니다..
    근데 의사샘ㄲ[서 한달에 서너번 먹는걸로는 전혀 문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지옥에서 탈출입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게 편두통 오기전의 전조증상이었어요..다음 올 고통을 알기에

  • 20. 30년 편두통
    '16.8.21 8:34 PM (112.150.xxx.159)

    오타수정이 안되네요 ㅜㅜㅜ

  • 21. 저도
    '16.8.21 9:36 PM (119.207.xxx.52)

    다른약들과 함께 크래밍정 먹어요
    폐경기되니 편두통 빈도가 확실히 덜하구요
    예전에는 체한줄알고 며칠씩 밥도 못먹고
    두통에 누워 지냈는데
    이 약 알고나서는 먹고 편두통 나으면 막 새 힘도 나네요
    마약인가????
    완전 신세계가 열렸어요

  • 22.
    '16.8.21 10:06 PM (218.50.xxx.151)

    진통제 복용은 치료가 되는게 아니고 통증만 못 느끼게 해주는 건데요.

    제 경우는 초기엔근막통증으로 시작하여...어깨와 목이 뻣뻣해지다가
    머리쪽 통증이 심해 머리가 부숴지는 듯 하다가
    나중엔 머리뿐만 아니라 전신에 힘이 없어서 음료수 뚜껑도 열지 못할 지경이 되었었어요.

  • 23. ..
    '16.8.21 11:05 PM (180.65.xxx.87)

    저는 피곤하면 그 다음날 편두통이 왔어요.
    한쪽 눈이 너무 아파서 처음에는 눈이 잘못된 줄 알았어요. 몇달 패턴을 보니 피곤하고 다음날 눈이 아프더라구요. 그게 편두통이라는 걸 알았구요.
    여기에 님처럼 글도 올렸었는데요.

    뇌에 산소가 부족하다는 느낌? 충분히 호흡하지 않고 말을 많이 할때나.. 위의 어느분처럼 특히 햇볕 받으면서 걸을때 쉬이 피곤해지거든요.

    남동생도 조기축구 뛰는 날 편두통을 호소하구요.
    아마 달리면서 호흡이 부족한 것 같아요.

    요즘은 체력을 좀 기르고 무리하게 피곤한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해서 거의 없어졌어요.
    체력을 한번 길러보세요.

  • 24. aaaa
    '16.8.21 11:18 PM (175.244.xxx.51)

    30대 접어들면서 편두통이 심해져서
    mri, mra 검사에 신경외과 한의원 신경정신과 온갖
    진료과들을 다 돌아다녀보고 했는데 결론은 별다른
    원인없고 생리주기 따라서 생기는 편두통이더군요.

    빛을보거나 수면이 부족하거나 공복상태, 층간소음있음
    더 심해져서 전조증상 온다 싶음 미리 처방받아놓은
    약 먹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끼고 방 어둡게 해서 자요.
    이게 심하면 몇 시간이 아니라 3일에서 5일까지
    가고 구토까지 동반해서 진짜 드릴로 머리를 뚫고 싶은
    심정 ㅜㅜ

    그냥 맞는 약 찾아서 미리 처방 받아두고
    항상 지니고 있다가 전조증상 오려고 할때 바로
    먹어서 증상 완화시키는 것 외엔 답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평소에 뒷목 안 뭉치게 조심하고
    편두통 유발하는 것 피하고
    (개인적으론 흰우유. 그리고 라벤더향과 진짜 안맞음)
    샤워할때 항상 따뜻한물로 뒷목을 풀어주면 도움이돼요.

    각종 편두통 약중에 가장 세고
    비싸기도 비싼 이미그란 마저 안들어서 맞는 약 찾느라
    엄청 고생했는데 요즘은 타이레놀 카피약(소염진통제)
    인데놀(긴장성두통, 부정맥 등 완화) 크래밍정 (편두통)
    조합으로 몇년째 버티고 있네요.
    그냥 저 약 먹으면 금방 나아진다 하는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안정이 되는지 생리전이 돼도 두통없이
    넘어갈때도 있구요.

  • 25. 편두통
    '16.8.22 12:53 AM (222.239.xxx.241)

    편두통 크레밍. 정보 주셔서 감사

  • 26. 경험자
    '16.8.22 8:24 AM (218.50.xxx.151)

    한의사들 실력 차이는 양의사들보다 훨씬 더 심합니다.
    한약으로 효과 보지 못한 분들은 더 실력 좋은 의사를 수소문 해보세요.

  • 27. ...
    '17.9.12 11:44 PM (1.237.xxx.130)

    편두통 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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