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위 자주 눌리시는 분 계세요?

ㅜㅜ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6-08-19 13:55:32
한동안 안그랬는데 요즘 다시 시작이네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때부터 밤에 유난히 무서워했고 혼자 못잤어요
그때 당시 무서운 프로그램 이야기 속으로 뭐 이런거 보는 날은 밤새 뒤척이고 텔레비젼 틀어놨더랬죠 성인되서도 잘 때 불 키고 자는 습관있었고요

사춘기때는 거의 매일 눌릴 정도로 심하게 눌렀어요
침대에 누워있고 눈은 떠있어 방안이 다 보이는데 몸이 안움직이고
웅성웅성 광장 소음이 난다거나 귀신 소리가 들렸는데요
플려고 하면 할수록 옥조여 오고 그런거....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불면증은 생겼을지언정 가위는 안눌렸는데 요즘 다시 눌리기 시작해 잠자리에 들기 무서워요
이젠 영상도 보이고요 ... 왜 이러는 걸까요
극복하신 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1.117.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9 1:57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머리 방향을 바꾸고 주무시거나
    종교가 있으시면 관련 용품을 베개 밑에 두고 주무세요

  • 2. ///
    '16.8.19 2:05 PM (222.110.xxx.76)

    가위 자주 눌리는데요,
    가위 눌리면 너무 졸려도 그냥 일어나셔서 화장실이라도 가고 다시 주무세요.

    가위풀렸다가 다시 자면 다시 가위 눌리더라고요.

  • 3. 저도
    '16.8.19 2:18 PM (211.49.xxx.218)

    10대 후반부터 30년이상 지금까지도 가위에 잘 누려요.웅성웅성 와글와글 소리는 기본이고 가위에서 풀려날라고 막 움직여서 일어나서 불도켜고 했는데 그런 동작들이 다 허상.

    저는 귀청소한다고 귀를 좀 세게 후비면 가위에 더 잘눌리고 티비에서 무당 굿하는 것이라던가 그런거 본 후에도 좀 잘 눌려요.
    안방침대에서 잠을 ㅈㅏ면 잘 눌리고요.
    기가 허해서 그렇다 수맥이 있어서 그렇다라고도 하던데..
    가위 눌렸다 간신히 풀렸는데 자려고 다시 눈감으면 또 바로 가위 눌리기도해서 읽어주는 성경앱 틀어놓고 자면 좀 편해져요.
    정말 안겪어 본 사람은 모를거에요.얼마나 괴로운지.

  • 4. 저도
    '16.8.19 2:24 PM (211.49.xxx.218)

    아 그리고 저는 가위눌릴때 몸이 막 떨리더라구요.
    무당들이 점볼때 접신하면 몸을 바들바들 떨잖아요.
    깨려고 안간힘을 다 쓰는데도 몸은 옥죄고 려할수록 몸이 떨리던데 원글님은 떨림증상은 없나요? ㅠ

  • 5. 무소유
    '16.8.19 2:33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전 굉장히 피곤한 날 똑바로 누우면 어김없이 가위에 눌리곤 했어요 그 증상이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것도 있지만 굉장한 굉음과 함께 청룡열차를 타고 지하로 급하강 하는 듯한 그런 증상이었는데 요즘은 그 증상이 사라졌어요 확실히 몸이 피곤한 날 가위가 잘 눌리고 똑바로 누우면 더 그랬어요

  • 6. 저도
    '16.8.19 3:29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중학교 3학년 때 몇 달을 계속 가위 눌렸어요.
    하도 그러니까 나중에는 자는 것도 두렵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똑바로 누워잘 때만 가위눌리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자다가도 약간 어딘가로 푹 꺼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올것이 왔구나 하고 얼른 정신차리고 몸을 옆으로 세우거나 엎드렸어요. 이제는 엎드려 자는게 습관이 되어 그럴까요. 더이상 가위눌리는 일은 없어요.

  • 7.
    '16.8.19 3:58 PM (211.243.xxx.140)

    베개밑에 과일칼 두고자면 가위안 눌려요

  • 8. 저도
    '16.8.19 4:14 PM (59.12.xxx.41)

    베개밑에 칼 두고 자기도 했는데
    귀신이 아니 가위눌린 제가 그 칼로 뭔짓을 할지 몰라 칼 두고 자기가 무섭더라구요.
    정말 귀에서 위~~~잉하면서 점점 소리가 커지면서 바로 가위 눌리는데 정말 괴로워요

  • 9. ..
    '16.8.19 5:09 PM (112.152.xxx.96)

    저도 그랬는데 방곳곳에 소금을 두래요..꿈자리가 나무 사나왔는데..그런거 없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177 전문직이 좋은건 모욕적인 상황이 6 ㅇㅇ 2016/08/19 3,137
587176 친척들의 질투인가요? 8 ㅇㅇ 2016/08/19 3,344
587175 아침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보시는분~ 12 두딸맘 2016/08/19 1,517
587174 내려놓아야 하나? 12 덥다 2016/08/19 2,981
587173 믹서기로 콩가루 만들어 보신분?? 3 콩가루 2016/08/19 1,446
587172 ㅈㅣ금 우병우사건 뭔얘기에요? 18 ㅅㅈ 2016/08/19 5,390
587171 전실 어떻게 쓰세요? 1 11 2016/08/19 763
587170 2005년 8월생 아들 2차성징이요~ㅠㅠ 5 키 걱정.... 2016/08/19 2,175
587169 숫 개 키우시는분들 중성화수술후 질문이요~ 16 질문 2016/08/19 1,772
587168 살아가는 이유, 무엇때문에 사시나요? 44 -- 2016/08/19 5,287
587167 여름부터 갑자기 두피가 가려워요 9 2016/08/19 2,260
587166 조미료..... 현재 결론 3 ........ 2016/08/19 1,755
587165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캠페인 하고 싶네요 7 주저리 2016/08/19 1,040
587164 유료로 드라마 다시보기 하면요 2 kimhj 2016/08/19 576
587163 가위 자주 눌리시는 분 계세요? 6 ㅜㅜ 2016/08/19 1,445
587162 아이는 정말 축복인가요? 39 아이고민 2016/08/19 4,510
587161 친구들 가족모임할 호텔 뷔페 2 ........ 2016/08/19 1,275
587160 초2 책 문의드려요~ 4 초보맘 2016/08/19 463
587159 갑상선수술 목디스크있으면 안되나요? 1 모모 2016/08/19 668
587158 대구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19 낯선곳으로 2016/08/19 2,837
587157 바보 변호사.JPG 13 감동이네요 2016/08/19 2,241
587156 혹시 주위에 조현증 있는 분들 어떻게들 사시는지... 14 크로바 2016/08/19 3,588
587155 다른 집 개 냄새가 나기도 하나요? 5 ... 2016/08/19 1,244
587154 고루한 성격의 모범생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9 .. 2016/08/19 1,721
587153 여자가 집안청소는 깨끗이 하면서 자신은 안가꾸는거 바보인가요 35 ㅂᆞㅂ 2016/08/19 7,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