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중인데 주인여자가 이틀동안 안해요..자기들 먹은걸..
물론 그릇 몇개인데..아들하고 둘..저보곤 그냥 담궈 놓라고 자기가 할거라고 말만하고
워킹맘이라 그런지 만사 피곤해서 그런지 방에 들어가 쉬는거 같더군요
사람은 좋은데 위생적인 면은 ....좀 그렇지만 오히려 까다롭지 않아 좋달까요.
그야말로..광고그대로 현지인과 살아보는거네요.ㅎ
리뷰가 워낙 좋았는데 아마 싸서 그랬던듯...
물론 가족들은 다 좋아요..아침도 주고..빵과 과일 시리얼이긴하지만 얼마든지 먹으라고 하니 전 좋네요.
지난주엔 딸과 남친?들이 와있다 가고
이번주는 고3아들과 엄마랑..
그런데 여기 고3은 정말 맘 편하네요. 여친과 피크닉가고...
자긴 대학 안갈거라고,당당히 말하는게 참 여유로와보여요.제가 고3인라고 한건
마지막학년이래요 이번에 내년 여름 졸업.2000년 9월생인데 ..
좋아하는 영국식 액센트 맨날 듣고 샌스버리 테스코에서 do you need a bag? do you need a receipts 에 괜히 심쿵 ㅋㅋㅋ
코스타 네로커피 계산원들에 심쿵.ㅋㅋㅋ
암튼 너무 안치워요. 양말도 현관에 벗어논게 며칠째인지..ㅠㅠ
현지인과 살아보는거야' 바로 그거에요.